David Bowie의 생일, 새 싱글, 새 앨범

1월 8일은 David Bowie의 생일이었다. 생일을 맞아 보위는 팬들에게 큰 선물을 주기로 맘먹었는데, 바로 새로운 싱글 “Where Are We Now?”다. 이 싱글과 함께, 2003년에 발표된 Reality이후 처음으로, The Next Day란 이름의 신보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앨범에는 14개의 새로운 곡이 담겨질 예정이며, 그의 오랜 동료 Tony Visconti와의 협업 하에 만들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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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xt Day
1. “The Next Day”
2. “Dirty Boys”
3. “The Stars (Are Out Tonight)”
4. “Love Is Lost”
5. “Where Are We Now?”
6. “Valentine’s Day”
7. “If You Can See Me”
8. “I’d Rather Be High”
9. “Boss of Me”
10. “Dancing Out in Space”
11. “How Does the Grass Grow”
12. “(You Will) Set the World on Fire”
13. “You Feel So Lonely You Could Die”
14. “Heat”
Bonus tracks:
15. “So She”
16. “I’ll Take You There”
17. “Plan”

Chuck Berry의 펑크밴드들에 관한 생각

Chuck Berry이 1980년 펑크 잡지 Jet Lag과 인터뷰를 가졌다. 베리는 “요즘 아이들이 듣는 것”에 관한 그의 생각을 말했다.

Chuck Berry 1957.jpg
By Universal Attractions (management) – eBay itemphoto frontphoto back, Public Domain, Link

The Sex Pistols’ “God Save the Queen”:

그 녀석들은 대체 무엇에 화가 나있는 것인가? 기타 연주나 진행은 내 것과 같다. 백비트도 좋다. 보컬 대부분은 알아들을 수가 없다. 니가 화가 나 있으면, 최소한 사람들이 네가 뭐에 화가 나있는지 알게 해야 할 것이다.

The Clash’s “Complete Control”:

처음 것과 비슷하게 들린다. 리듬과 코드 진행은 잘 어울린다. 이 친구 노래 부를 때 인후염에 걸린 거냐?

The Ramones’ “Sheena is a Punk Rocker”:

괜찮은 곡이다. 이 친구들 덕분에 내가 처음 시작했을 때가 떠오른다. 나 역시도 코드 세 개밖에 몰랐다.

The Romantics’ “What I Like About You”:

마침내 춤출 수 있는 것이네. 추가로 주어진 내 리프 몇 개가 섞인 육십 년대 음악처럼 들린다. 이게 신곡이라 그랬었나? 난 이 곡을 많이 들었다. 이런 야단법석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

Talking Heads’ “Psycho Killer”:

펑키(funky)한 곡이다. 확실히. 베이스가 아주 맘에 든다. 좋은 조합에 흐름도 아주 좋다. 싱어는 아주 안 좋은 무대공포증의 경험이 있는 것처럼 들린다.

Wire’s “I Am the Fly”, Joy Division’s Unknown Pleasures:

그래 이것들이 소위 새로운 것들이다. 전에 들은 적이 없는 곡이다. 이 곡은 BB와 Muddy가 시카고의 오래된 원형경기장의 백스테이지에서 연주했을 것 같은 오래된 블루스 잼처럼 들린다. 악기는 틀릴지 모르지만 실험정신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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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시타 타츠로(山下 達郎)의 ‘크리스마스이브(クリスマス・イ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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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dies tatsroyamashita” by The cover art can be obtained from Moon/Warner.. Licensed under Fair use via Wikipedia.

야마시타 타츠로(山下 達郎)는 1953년에 태어난 일본의 싱어-송라이터이자 레코드 프로듀서다. 그의 노래인생 중에 가장 인기를 얻은 곡은 1986년 문 레코드사로 이적한 후 그해 첫 발매한 앨범 Melodies의 수록곡이었던 Christmas Eve다. 달콤한 멜로디에 연인이 오지 않는 크리스마스의 쓸쓸함을 노래한 이 곡은, 계절을 타는 노래라는 레코드사의 판단 하에 12월 14일 12인치 싱글로 3만장 한정 발매되었다. 당시에는 오리콘 차트에 44위에 오르는 그리 훌륭한 성적은 아니었지만, JR東海가 이 노래를 연속 5년(1988년~1992년) CF의 배경음악으로 쓰며 인기를 얻어 일본에서는 이제 연말이면 찾아듣는 스탠다드한 크리스마스 노래가 되었다. 특히 계절을 타는 노래라는 레코드사의 당초 예측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1986년 11월 28일에 7인치 싱글로 발매된 이래 1989년 12월에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올해까지 26년 동안 크리스마스 때면 오리콘 차트 탑100에 오르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작성하였다(역대 2위는 Wham의 Last Christmas로 1989년부터 1998년까지 10년). 1991년 발매된 뮤직비디오 Tats Yamashita Presents Christmas in New York에는 영어버전이 수록되었고, 후에 CD로도 발매되었다.

이 노래를 배경으로 한 CM 보기

雨は夜更け過ぎに
雪へと変わるだろう
비는 밤이 깊어가면서
눈으로 변하겠지
Silent night, Holy night

きっと君は来ない
一人きりのクリスマス・イブ
분명 그녀는 오지 않아
혼자만의 크리스마스 이브
Silent night, Holy night

心深く 秘めた想い
叶えられそうもない
마음 속 깊이 숨겨둔 소원
이루어질 것 같지도 않아

必ず今夜なら
言えそうな気がした
오늘 밤이라면 반드시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Silent night, Holy night

まだ消え残る 君への想い
夜へと降り続く
아직 남아 있는 그녀에 대한 미련
밤에 계속 내려

街角にはクリスマス・ツリ-
銀色のきらめき
길거리에는 크리스마스 트리
은색의 총총거림
Silent night, Holy night

雨は夜更け過ぎに
雪へと変わるだろう
비는 밤이 깊어가면서
눈으로 변하겠지
Silent night, Holy night

きっと君は来ない
一人きりのクリスマス・イブ
분명 그녀는 오지 않아
혼자만의 크리스마스 이브
Silent night, Holy night

Motorcycle 666

Ladytron과 함께 활동한 바 있는 Pop Levi(이 친구의 음악은 Ladytron이 자신들의 이름으로 발매한 일종의 패키지 믹스 앨범 Softcore Jukebox에서도 만날 수 있다)가 2012년 내놓은 솔로 앨범 Medicine의 수록곡 Motorcycle 666의 뮤직비디오다. Pop Levi에 따르면 이 곡은 “루시퍼에게 영혼을 도둑당하고 바이크인 소녀에 관한(about a girl that’s a bike that’s had her soul stolen by Lucifer)”(무슨 소리야?) 노래라 한다. 노래도 괴상하지만 비디오는 거의 약빨고 만든 풍이다.

뮤직비디오

세계 최초의 크리스마스카드


크게 보려면 이미지를 클릭(이미지 출처)
 

세계 최초의 크리스마스카드는 찰스 디킨스가 ‘크리스마스 캐럴’을 쓴 1843년, 헨리 콜(Henry Cole)의 의뢰에 의해 만들어졌다. 헨리 콜은 미술과 디자인에 지대한 관심을 기울였던 관리였다. 콜은 1837년과 1840년 사이에 근대 우편제도의 아버지라 할 수 있는 롤랜드 힐(Rowland Hill)의 밑에서 근무하면서 최초의 우표라 할 수 있는 페니블랙(Penny Black) 등을 도입했다.

한편, 이 크리스마스카드는 존 C 호슬리(John C Horsley)의 디자인으로 1천 매가 석판 인쇄하여 손으로 칠을 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졌다. 콜은 자기가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사용한 후 남은 카드들은 하나에 6펜스에 팔았는데, 이는 당시로서는 비싼 가격이었기 때문에 노동계급은 살 여력이 되지 않았다. 이 카드의 광고를 애서니움 신문(the Athenaeum paper)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신제품.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는 카드 : 또는 소중한 친구들끼리의 영원하고 친근한 기억을 위한 오래된 영국식 축제의 전형적인 사진.”

오늘 날 이 카드의 원본은 매우 희귀해서 2005년 12월에 이 카드 한 장이 8,500 파운드에 팔리기도 했다.

참고한 글

카셋테잎의 사용 방법에 관하여

예전에 카셋테잎이란 저장매체를 쓸 적엔 그림에서 보는 플라스틱조각을 떼어 내면 그 테잎은 녹음을 할 수 없었다. 하지만 녹음을 할 수 없다고 너무 슬퍼할 필요는 없었다. 솜이나 화장지 조각을 뭉쳐 그 구멍을 막으면 다시 녹음을 할 수 있었다. 무언가를 박탈당하면 다시 채워 넣을 대체물이 있게 마련이다.

New Order의 새 앨범 소식

New Order가 그들의 마지막 앨범 Waiting for the Sirens’ Call(2005년)을 만들 동안에 녹음해두었던 미발표 트랙 8곡을 묶어 The Lost Sirens라는 이름의 앨범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원래 2011년 말에 내놓을 계획이었지만, Peter Hook과의 문제와 저작권 분쟁으로 인해 발표가 지연되어 왔다. 이제 법적인 문제가 해결되어 2013년 1월 14일 발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앨범에서 베이스 연주는 당연히 Peter Hook의 솜씨다.

“[조이디비전의 프로듀서였던] 마틴 헤넷이 한번은 레코드를 만들어 정원에 묻어 버리는 아이디어를 내놓았어요. 그러면 언젠가 누군가 그걸 파내는 거죠. 타임캡슐처럼요. 우리는 우리 레코드를 컵보드에 넣어두었다가 다시 꺼내는 것 뿐이에요.”

드러머 Stephen Morris의 말이다.

The Lost Sirens 트랙리스트
1. “I’ll Stay With You”
2. “Sugarcane”
3. “Recoil”
4. “Californian Grass”
5. “Hellbent”
6. “Shake It Up”
7. “I’ve Got A Feeling”
8. “I Told You 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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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ck is Black

Black is Black은 Los Bravos라는 밴드가 1966년 발표한 그들의 데뷔 싱글이었다. 당시 이 곡은 영국차트에서 2위, 미국차트에서 4위까지 오르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한편 Touch By Touch 라는 곡으로 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은 유로댄스 그룹 Joy는 이 곡을 리메이크했다. Joy는 이 곡을 자신들의 2집 앨범 Joy And Tears(1986년)에 실었고, 1987년 싱글로 내놓았다. 하지만 1집만큼의 인기를 얻지 못하고 싱글도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뛰어난 멜로디라인과 이 멜로디를 잘 살린 리메이크의 편곡 실력 덕분에, 개인적으로는 Joy의 곡들 중 가장 좋아하는 곡이다.

뮤직비디오

John Taylor의 자서전 리뷰

(John) Taylor는 운전면허증을 따기 전부터도 틴아이돌이었다. 그가 마침내 운전면허 시험을 보러 갔을 때, “회색 양복 차림의 시험관은 잠시 뜸을 들이더니 .. 그에게 말했다. ‘자. 테일러 씨. 난 당신이 누구란 사실을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사실 내 딸이 제 방에다가 온통 당신 사진들을 붙여 놓았어요. 그러나 그게 어쨌든 이 시험에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겁니다. 그 점을 이해하기 바랍니다. 이제 시간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움직여서 저 앞 도로를 따라가세요.’ 난 합격했어요.”

John Taylor의 자서전 ‘In the Pleasure Groove’에 대한 뉴욕타임스의 리뷰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