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Archives: 1988

Talkin’ ‘Bout a Rev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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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man – Revolution” by 7″ gramophone picture sleeve. Licensed under Fair use of copyrighted material in the context of Talkin’ ’bout a Revolution“>Fair use via Wikipedia.

“Talkin’ ‘Bout a Revolution“은 싱어송라이터 Tracy Chapman의 셀프타이틀 데뷔 앨범에서 두 번째 싱글로 발매된 곡이다. 빌보드 핫100 싱글 차트에는 75위에 머물러 전작 ”Fast Car“의 성공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빌보드의 다른 4개의 차트에 올라가는 등의 다양한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은 곡이 되었다. 특히 모던락 차트와 R&B/힙합 차트에 동시에 오르는 진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게다가 미국 밖에서는 프랑스, 오스트리아, 뉴질랜드 등 여러 나라에서 탑40에 오르는 사랑을 받았다. 정치적 각성에 대한 직설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노래는 또한 2011년 튀니지의 혁명 과정에서 라디오 방송국의 애청 레퍼토리가 되기도 했다. G, C, Em, D.의 심플한 기타 코드가 곡 내내 계속되며 ”가난한 이들이 그들의 것이었던 것을 찾기 위해 일어날 것이다.“라는 메시지를 반복하는 노래인지라 프로파간다 송으로 매우 적합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 노래는 Living Colour, Reel Big Fish와 같은 얼터너티브락 밴드들이 즐겨 리메이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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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More T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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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orge Michael” by University of Houston Digital Library – http://digital.lib.uh.edu/u?/p15195coll6,268. Licensed under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1988년 5월 28일 Wham!에서 독립한 George Michael이 부른 “One More Try”가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올라 3주간 머물렀다. 또한 어덜트 컨템포러리 차트에도 같은 날 1위에 올라 역시 3주간 머물렀고, R&B 싱글 차트에는 같은 해 6월 18일 1위에 올라 1주간 머물렀다. George Michael이 쓰고 직접 프로듀스한 이 곡은 뮤지션의 솔로 활동 중 네 번째 미국 차트 1위곡이 되었다. 1987년 10월 발매되었던 George의 첫 번째 솔로 앨범 Faith는 계속해서 히트곡을 쏟아내고 있었는데 One More Try도 그 중 하나다.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아 또 다시 새로운 관계를 갖기를 꺼리는 한 남자의 심정을 담은 이 노래는 1988년 4월 11일 앨범의 네 번째 싱글로 발매되었고 4월 16일 40위로 핫100 차트에 등장했다. 그리고 6주 후 정상을 차지한다. 이 노래의 성공 덕택에 Faith는 R&B 앨범 차트에서도 1988년 5월 21일 1위를 차지하여 6주간 머물렀다. 아프리칸 어메리칸이 아니면서 R&B의 앨범과 싱글 차트를 동시에 석권한 것은 사상 최초였다. 이후 2006년 Robin Thicke이 싱글 “Lost Without You”와 앨범 “The Evolution of Robin Thicke”으로 이 대기록을 다시 한 번 세웠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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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 – 사랑이 떠나버리고

여운은 경성대학교 음악서클 선후배인 남자 둘(안현진, 고상우) 여자 하나(박순화)로 구성된 이 혼성 트리오로 1987년 강변가요제에 “홀로된 사랑”(안현진 작사/작곡)이란 경쾌한 노래로 은상을 받으며 데뷔했다. 당시 대상은 문희경의 “그리움은 빗물처럼”이 받았다. 하지만 더 인기 있었던 곡은 여운의 “홀로된 사랑”과 동상을 수상한 티삼스의 “매일 매일 기다려”였다. “홀로된 사랑”은 1988년 KBS 가요탑10에서 4월 둘째 주와 5월 첫째 주에 걸쳐 1위를 기록했다. “사랑이 떠나버리고”(장경수 작사/이제우 작곡)는 “홀로된 사랑”의 인기를 등에 업고 후속곡으로 발표한 발라드곡이다. 하지만 이 곡을 마지막으로 그들의 활동은 눈에 띄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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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Got Paid

1988년 5월 28일 Johnny Kemp의 “Just Got Paid”가 빌보드 R&B 싱글 차트 1위에 올라 2주간 머문다. 핫100 차트에는 1988년 8월 13일 10위에 올랐다. 노래를 부른 Johnny Kemp와 동료 Teddy Riley, Gene Griffin 등이 함께 만든 이 노래는 바하마 출신의 이 R&B 싱어에게 있어서는 최고의 히트곡이 되었다. Kemp는 자신의 동료인 Keith Sweat가 데뷔 앨범에서 프로듀서 Teddy Riley와 함께 일한 것을 계기로 자신의 앨범에도 Riley와 함께 일한다. 원래 이 곡은 Sweat의 앨범에 수록할 예정으로 만들어졌다. 하지만 Sweat이 앨범에 넣을 의사가 없음을 확인하고 Kemp가 자신의 앨범에 실었다. Kemp의 데뷔 앨범 “Secrets Of Flying”의 첫 싱글로 발매된 후 R&B 라디오에서 큰 인기를 누렸고 1989년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그해의 R&B 싱글”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1 ‘N Sync 는 그들의 앨범 No Strings Attached에서 이곡을 리메이크했는데 우연히도 이 앨범의 프로듀서 역시 Teddy Riley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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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지만 이상은 Anita Baker의 “Giving You the Best That I Got” 에게 돌아갔다.

(Nothing But) Flow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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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butflowers” by here.. Licensed under Fair use of copyrighted material in the context of (Nothing But) Flowers“>Fair use via Wikipedia.

Talking Heads는 1988년 그들의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 Naked를 내놓는다. “(Nothing But) Flowers”는 이 앨범에서 가장 인상적인 곡 중 하나다. David Byrne 특유의 블랙유머스러운 가사와 서정적인 멜로디가 잘 결합된 이 곡의 백보컬에는 Kirsty MacColl, 기타에는 Johnny Marr가 참여하는 등 유명인들의 협업도 인상적이었다. 가사는 현대사회의 도시 풍경이 정치적 운동 또는 기근으로 말미암아 자연의 상태로 돌아가는 상황을 그리고 있다. 이런 정서는 Joni Mitchell이 “Big Yellow Taxi”에서 “그들은 천국을 도로 포장해버렸다.”란 구절과 통한다 할 수 있다. 노래 가사 중 일부는1 Bret Easton의 소설 American Psycho에 인용되기도 했다. Kevin Smith가 감독한 2008년 작 Clerks II 에서는 오픈 크레딧에 이 곡을 사용하기도 했다. 그래픽 디자이너 Tibor Kalman이 시도한 혁신적인 타이포그래피가 사용된 뮤직비디오 또한 호평을 받았다. 이 곡은 영국 싱글 차트 79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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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And as things fell apart/Nobody paid much attention”

I Don’t Want Your Love

“I Don’t Want Your Love“는 영국의 뉴웨이브 밴드 Duran Duran이 1988년 내놓은 앨범 Big Thing의 첫 싱글로 발표된 곡이다. 이 시기는 1980년대 초 인기의 정상에 올랐던 밴드에게 있어 새로운 도전의 시기였다. 이 앨범에서는 음악적 입장이 차이가 커진 Andy Taylor와 음악생활에 염증을 느낀 Roger Taylor가 기타와 드럼에서 빠지고 Missing Persons 출신의 Warren Cuccurullo와 Sterling Campbell이 그들을 대신하여 참여한 앨범이다.1 또한 80년대 초반과 달라진 음악 조류는 보다 베이스가 강하게 들어간 그루브를 강조하는 스타일이었기 때문에 그룹은 신세대의 취향에 부합하는 음악을 만들어야 했다. 그러한 노력의 결과로 나온 이 앨범을 사람들은 이 앨범을 그룹의 ”하우스 뮤직“ 앨범이라고 간주한다. 1988년 9월에 앨범과 함께 싱글로 발매된 이 곡은 영국 싱글 차트 14위, 빌보드 핫100 차트 4위에 올랐다. 또한 클럽플레이 차트에서는 1위에 올랐다. 그룹이 발표한 곡 중에 거의 유일하게 ”Love“라는 단어가 들어간 이 노래는 본국인 영국이나 미국에서보다 유럽에서 더 큰 인기를 얻었는데 특히 이탈리아에서는 1위에 6주간 머물렀고 그 해에 가장 많이 팔린 싱글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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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지만 정작 이 곡은 Warren 대신 Chester Kamen이 연주를 맡았다

A Little Resp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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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asure – A Little Respect” by The cover art can be obtained from Mute/ Sire.. Licensed under Fair use of copyrighted material in the context of A Little Respect“>Fair use via Wikipedia.

“A Little Respect”는 영국의 신쓰팝 듀오 Erasure가 불러서 히트한 댄스팝이다. 그룹의 멤버인 Vince Clarke와 Andy Bell이 쓰고 1988년 9월에 발매된 이 곡은 그들이 유럽에서 내놓은 세 번째 – 미국에서는 두 번째 – 스튜디오 앨범 The Innocents의 세 번째 싱글로 내놓은 작품이자 통산 열 번째 싱글이었다. “A Little Respect”는 영국 차트 4위까지 올라 듀오의 통산 다섯 번째 탑10 싱글이 되었다. 미국에서는 빌보드 핫100 차트 14위, 핫댄스클럽 곡 차트에는 2위까지 오르는 성적을 거두었다. 곡은 듀오의 다른 곡과 마찬가지로 강한 신디싸이저의 연주가 주조를 이룬 와중에 어쿠스틱 기타 연주가 가미했고, 이 연주를 바탕으로 Bell이 코러스에서 팔세토 창법으로 소화한 곡이다. 가사는 연인에게 동정심과 존경심을 가질 것을 애원하는 이의 사연을 노래하고 있다. Andy Bell은 제목이나 가사 등 때문에 이 곡이 Aretha Franklin의 “Respect”와 지나치게 비슷하게 들릴까봐 걱정하기도 했다고 한다. 이 곡은 그들의 다른 노래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버전으로 리믹스되었고 어쿠스틱 버전이 만들어지기도 했다. 다양한 커버버전 가운데 Wheatus가 2001년 7월 내놓은 락사운드가 강화된 커버버전이 가장 유명하다. 이 곡은 영국에서 3위까지 오르고 다른 여러 나라에서도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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