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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ringsteen, Bruce

Bruce Springsteen - Roskilde Festival 2012.jpg
Bruce Springsteen – Roskilde Festival 2012” by Bill EbbesenOwn work. Licensed under CC BY-SA 3.0 via Wikimedia Commons.

살아있는 위대한 로큰롤 스타로 가죽잠바에 청바지 차림의 반항아적인 모습, 도시의 아웃사이더 같은 소박한 가사, 절규하는 듯한 음악 스타일로 전 세계적으로 천만 장이 넘는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고 마니아들을 형성하며 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중반까지 최고의 인기를 누린 록 뮤지션. 73년 첫 앨범을 발표하며 밥 딜런에 비유 74년 Thunder Road 로 골드 획득. 78년 역작 [Darkness on the Edge of Town] 발표. 80년에 [The River]로 플래티넘 기록. 84년 팝적인 전환을 보여 [Born in the U.S.A.] 발표. 93년 영화 [Philadelphia]의 삽입곡으로 ‘Streets of Philadelphia’를 발표하며 그래미와 아카데미상 석권. 최근 비록 예전만큼의 거칠고 터질 듯한 헤비 록적인 음악을 구사하지는 않지만, 25년이 넘는 꾸준한 음악 생활을 통해 더욱더 완숙한 스타일로 록과 포크를 섭렵하며 인생과 사랑에 관한 노래를 들려주고 있다.

디스코그래피
1973 Greetings from Asbury Park NJ Columbia
1973 The Wild, the Innocent and the E Street… Columbia
1975 Born to Run Columbia
1978 Darkness on the Edge of Town Columbia
1980 The River Columbia
1982 Nebraska Columbia
1984 Born in the U.S.A. Columbia
1986 Live 1975-1985 Columbia
1987 Tunnel of Love Columbia
1992 Human Touch Columbia
1992 Lucky Town Columbia
1992 Plugged: In Concert [live] Alx
1993 Lucky Town Live Alex
1993 In Concert/MTV Plugged [live] Columbia
1995 The Ghost of Tom Joad Columbia
2001 Live in New York City Sony

Spinal Tap

80년대 후반을 산 사람이라도 Spinal Tap이라는 그룹을 그리 많이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들은 실제로 존재했던 그룹이 아니라 가상의 그룹이기 때문이다. Spinal Tap은 1984년 제작된 Rob Reiner의 가짜 다큐멘타리 This is Spinal Tap에 등장하는 그룹이다.

이 영화에 출연한 이들은 Michael McKean, Christopher Guest, 그리고 Harry Shearer였고 70년대 인기를 끌었다가 80년대 들어 인기를 잃은 헤비메틀 밴드의 역할을 멋지게 해냈다. 영화는 꽤 인기를 끌었고 출연진들은 사운드트랙을 위해 실제로 연주를 하기도 해서 사운드트랙이 큰 인기를 끌었다.

실제로 사운드트랙은 80년대의 록앤롤을 잘 구현해내고 있기 때문에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은 아마도 그들이 실존하는 그룹이라고 생각하기 십상이다. 여하튼 이들은 1984년에 낸 사운드트랙의 인기를 얻은 후 1992년에 Break Like the Wind라는 앨범을 내놓았으나 큰 호응은 얻지 못했다.

디스코그래피
1984 This Is Spinal Tap Polygram
1992 Break Like the Wind MCA

링크
Fan Site
Tap Info

Loverboy

Loverboy는 ’80년대 초반 가장 인기있는 하드락 그룹이었다. Mike Reno(v), Paul Dean(g), Scott Smith(b), Doug Johnson(k), Matthew Frenette(d)로 전형적인 락그룹의 진용을 갖춘 이들은 1980년 캐나다의 토론토에서 결성되었다. 결성 직후 CBS와 계약을 맺은 이들은 그해 말 Bruce Fairbairn이 프로듀스한 데뷔앨범 Loverboy를 발표하였다. 이 앨범에서는 “Turn Me Loose”, “The Kid Is Hot Tonite” 등이 인기를 얻었고 미국과 캐나다에서 동시에 플래티넘을 기록하는 상업적 성공을 거두었다.

이듬해 발표한 Get Lucky는 그들의 성공이 단순한 행운이 아니었음을 증명하였는데 강렬한 인트로와 재미있는 가사가 인상적인 “Working For The Weekend”가 크게 인기를 얻게 된다. 미국과 캐나다에서의 이러한 인상적인 상업적 성공에도 불구하고 특이하게도 유럽에서는 그리 큰 지지를 얻지 못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이들의 싸운드가 지나치게 북미적이지 않았나 싶다. 어찌 됐든 그들은 ’80년대 초반 북미의 AOR 계열에서는 가장 성공적인 밴드였다. 그룹의 행운은 그들의 3집 Keep It Up(1983)에서도 계속 이어졌는데 2집에 이어 3집에서도 계속 프로듀서를 맡은 Fairbairn의 멜로딕하면서도 터프한 스타일이 주효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었다. 이 앨범에서는 “Hot Girls In Love”가 인기를 얻었다.

Loverboy의 진군은 1985년 발매된 Lovin’ Every Minute of It에서 주춤하게 된다. 앨범의 프로듀싱을 맡은 Tom Allom(Judas Priest)은 좀더 하드한 싸운드를 강조하였지만 상업적으로는 이전 앨범에 미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수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겨우 플래티넘을 기록하게 되었다. Bon Jovi와 작업을 하던 Fairbairn은 1987년 Wildside를 통해 공조에 복귀하였다. 그러나 이 컴비네이션은 이전과 같은 잠재력을 발휘하지는 못하였다. 2년간의 투어이후 캐나다에 돌아온 밴드는 1989년 그들의 히트곡 모음집 Big Ones를 내놓는다. 같은 해 Reno와 Dean은 솔로 앨범의 발매계획을 발표하였다. 당연히 그룹은 그 생명을 다했다. 그뒤 그룹은 1998년 라이브앨범 Loud and Loose를 통해 재결성하였다.

디스코그래피

1980 Loverboy [Columbia]
1981 Get Lucky [Columbia]
1983 Keep It Up [Columbia]
1985 Lovin’ Every Minute of It [Columbia]
1987 Wildside [Columbia]
1989 Big Ones [Columbia]
1997 Loverboy VI [CMC]

Journey

80년대 팝시장의 특징 중 하나는 A.O.R.(Adult Oriented Rock) 혹은 Arena Rock의 번성이었다. 이러한 음악 경향은 70년대 중반부터 일기 시작하였는데 70년대 하드락과 헤비메틀을 구사하였던 밴드들의 음악이 인기를 얻으면서 음악이 좀더 라디오 친화적이고 상업화되었고, 이러한 일련의 경향을 A.O.R.로 묶을 수 있다. 그리고 이러한 경향의 음악을 구사했던 대표주자들은 Journey, REO Speedwagon, Boston, Foreigner, Styx 등을 들 수 있고 이들의 선두에는 Journey가 있었다.

1973년 결성된 Journey는 Neal Schon 이라는 기타리스트를 축으로 조직된 락밴드이다. ’70년대 초반 Santana에 몸담기도 했었던 이 천재 아티스트는 연주자들을 모아 샌프랜시스코의 한 래디오 콘테스트에 The Original Unit란 이름으로 참가하였고 이 라인업이 1975년 째즈락 성격이 강했던 Journey란 타이틀의 앨범을 내놓았다.

1977년 그룹은 Steve Perry라는 강력한 음색의 보컬리스트를 맞아 들였다. ’78년 내놓은 이들의 네 번째 앨범 Infinity는 1년 동안 백만장이 팔리면서 Steve Perry의 유용성을 증명해주었다. 몇 번의 멤버교체를 통해 라인업을 재정비한 Journey는 라이브 앨범 Captured(1981년)와 Escape(1981년)을 들고 나오면서 화려한 ’80년대의 전성기를 예고하였다. 특히 Escape에서는 Who’s Crying Now, Don’t Stop Believin’, Open Arms 등이 크게 히트하면서 그룹의 인기를 정상에 올려놓는 효자 노릇을 담당하였다. 이들 세 곡은 Steve Perry의 섬세하면서도 힘있는 보컬의 묘미가 절묘하게 살아난 수작들로 A.O.R.의 특징을 잘 드러낸 싱글들이다.

1983년 발표한 Frontiers에서는 Seperate Ways가 인기를 얻었다. Steve Perry가 더블플래티넘이 된 솔로앨범 Street Talk(1984년)를 내놓은 뒤 그룹은 다시 뭉쳐 새 앨범 Raised on Radio를 내놓았다. 그러나 앨범 홍보를 위한 순회공연을 다녀온 Journey는 돌연 해산을 결정한다. Steve Perry는 오랜 은둔의 시기를 보냈고 Schon은 싱어 John Waite와 함께 Bad English를 결성하였다. Steve Perry는 1994년 솔로앨범을 내놓으며 대중음악계에 복귀하였다.

디스코그래피

1975 Journey Columbia
1976 Look Into the Future Columbia
1977 Next Columbia
1978 Infinity Columbia
1979 Evolution Columbia
1980 Departure Columbia
1981 Captured [live] Columbia
1981 Escape Columbia
1982 Tron [Part Soundtrack] CBS
1983 Frontiers Columbia
1985 Dream After Dream [Sony US] Sony
1986 Raised on Radio Columbia
1996 Trial By Fire Columbia
2001 Journey Continues Sony
2001 Arrival Columbia

링크

Official Site
Steve Perry Fan Club
Lyrics

Joan Jett & The Black Hearts

1976년 5명의 여성들로 구성되어 LA에서 펑크록 스타일의 음악을 연주하던 Runaway그룹의 리더이자 키타리스트였던 조안 제트는 1979년 그룹이 해체되자 자신의 그룹인 Joan Jett & The Black Hearts를 만들었다. 60년대부터 제작자로 명성이 높은 리치 코델과 케니 러구너의 매니지먼트로 활동을 펼친 조안 제트는 독일의 바이올라 레이블과 계약한 후 데뷔 앨범 Bad Reputation을 발표했다. 그 당시 그 녀는 본국인 미국에서보다 유럽에서 더 인기가 높았으므로 독일에서 앨범을 발표했는데 히트작이 되지는 못했다. 이때부터 그녀는 자신의 밴드를 갖기 위해 멤버들을 모아 블랙하츠를 결성하고 활동 무대를 뉴욕으로 옮겼다.

뉴욕에서 보드위크 레이블과 계약한 조안 제트는 두번째 앨범 I Love Rock’n’Roll을 1982년 초에 발표해 타이틀곡이 7주 동안 1위를 지키는 빅히트 싱글이 되었다. 또한 이 앨범에서 타미제임스의 히트곡 Crimson & Clover를 리바이벌해 히트시켰고 Do You Wanna Touch Me도 20위까지 올려놓았다. 1983년 세번째 발표한 Album은 평범한 히트곡 Fake Friends만을 남겨 놓았다.

디스코그래피

1980 Joan Jett
1981 Bad Reputation
1981 I Love Rock & Roll
1982 I Love Playing with Fire Cherry
1983 Album
1984 Glorious Results of a Misspent Youth
1986 Good Music
1988 Up Your Alley
1990 The Hit List
1991 Notorious
1994 Pure and Simple
1999 Fetish

링크

Official Site

Guns N Roses

GNR at FMRC.jpeg
GNR at FMRC” by Francais1855454 – Freddie Mercury Tribute Concert
Previously published: www.instagram.com. Licensed under CC BY-SA 3.0 via Wikimedia Commons.

Line Up : W.Axl Rose(Vocals), Slash(Lead, Rhythm Guitars, Vocals), Gilby Clarke(Rhythm, Lead Guitars, Vocals), Duff McKagan(Bass, Vocals), Dizzy Reed(Keyboard) Matt Sorum(Drums, Percussion)

슬래쉬, 스티븐 그리고 더프는 ROAD CREW의 멤버였고, 액슬과 이지는 AXL, ROSE, HOLLYWOOD ROSE등의 그룹에서 활동했다. 그리고 아주 잠깐동안 액슬은 L.A. GUNS에 가입 했었다. 얼마후 L.A. GUNS의 드러머와 베이시스트가 탈퇴한다. 이때 이지의 HOLLYWOOD도 멤버들이 다나가벼린 상태에서 두밴드는 액슬을 매개체로 합체했으며 이름도 공평하게 GUNS AND ROSES로 지었다.

그리고 더프도 ROAD CREW를 떠나(슬래쉬는 기타리스트를 찾는 POISON 의 오디션에 참가한다. 연주를 들은 POISON은 연주는 좋았지만
그의 외모가 화려한 글램 록을 지향하는 밴드와 맞지 않는다는 이유로 탈락시킨다.) GUNS AND ROSE에 가입한다. 이때의 라인업이 액슬(Vo), 이지(G), 트레이시(G)외에 더프(B)와 롭 가드너(Rob Gardner, Ds)였다. 그러나 얼마후 트레이시와 롭이 탈퇴했고 슬래 쉬와 스티븐이 새롭게 합류한다. 85년 5인 체제의 최종 라인 업을 확정한 GN’R은 86년 초 밴드의 자체 레이블인 우지 수어사이드를 통해 미니앨범 [Live !?*@ Like A Suicide] 를 발매했다. 당시 이들은 매니저 조차도 변변히 없어 모든 작업을 멤버들 이 직접 했는데, 제작의 중심이 되었던 인물은 슬래쉬로 레코딩은 물론 재킷 디자인까지 꼼꼼하게 관여했다. 이 앨범은 4주만에 1만장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GN’R은 게펜 레코드 직원 탐 즈다우(머틀리 크루, 도켄 등을 찾아내 계약한 전력이있다.)의 눈에 들 어 음반 계획을 맺게된다. GN’R은 계약금 7만 5천달러를 받았으며 이를 계기로 액슬은 윌리엄 액슬 로즈(W.Axl Rose)로 완전히 개명한다. 87년 7월 이들은 데뷔 앨범 [Appetite For Destryction]을 발표한다. 하지만 재킷이 너무 충격적이라는 항의로 재킷을 변경하여 다시 출판한다. 그러나 이후에도 판매고는 향상하지 않아 겨우 앨범차트 100위 안에 턱걸이를 한다. 하지만 “Welcome To The Jungle”이 ‘Dead Pool’이라는 영화에 삽입곡이 되면서 빌보드 차트 7위까지 오르며 히트를 기록 했다. 그리고 88년 8월 앨범 차트 정상에 까지 오른다. 또한 이들은 과거의 미니앨범에 새로운 곡을 추가하여 [GN’R Lise]발매후 1990년 6월 NY에서 영화 ‘폭풍의 질주(Days Of Thunder)’에 수록할 “Knockin’ On Heaven’s Door”를 믹스하였다. 그리고 그달의 마지막날인 30일 GN ‘R은 최초로 드러머 스티븐의 탈퇴를 공식 발표한다. 밴드측은 약에 빠진 그에게 기회를 주었으나 10개월동안 지켜봐도 전혀 차 도가 없기에 사퇴시킬수 밖에 없었다고 이유를 밝히며 후임 드러머 매트 소럼(Matt Sorum)을 소개했다. 그후 1991년 7월 1일 영 화 ‘터미네이터 2-심판의 날’의 삽입곡 “You Could Be Mine”를 싱글로 발표하고, 1991년 9월 17일 신보 [Use Your Illusion I, II]를 발표한다. 본 앨범에서 키보드에 디지가 새로운 멤버로 보강되었다. 이 앨범 발매후 11월 이지가 탈퇴하고 새로운 기타 리스트로 킬 포 드릴스(KILL FOR THRILLS)의 길비 클락(Gilby Clarke)이 영입된다. 93년 이들은 자신들이 좋아하는 곡들로 채워진 커버 모음집을 발표한다.

디스코그래피

1986 Live! Like a Suicide Uzi Suicide
1987 Appetite for Destruction [Edited] Geffen
1987 Appetite for Destruction Geffen
1988 The Lies, the Sex, the Violence Elektra
1989 G N’ R Lies Geffen
1991 Use Your Illusion I Geffen
1991 Use Your Illusion II Geffen
1992 Use Your Illusion I [Bonus CD] Alex
1993 The Spaghetti Incident? Geffen

Europe

EUROPE은 82년 조이 템페스트, 존 리벤, 존 노럼, 토니 레노의 4명에 의해 시작된다.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출발한 이들은 스웨 덴 아마추어 록 그룹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해 데뷔 앨범 출 반 기회를 잡게 되는데, 이렇게 해서 나온 EP 음반이 83년의 셀프 타이 틀작 [Europe]이다. 이듬해 유럽은 드러머가 Jan Haugland로 교체되고 키보드 주자 Mic Michaeli가 가입하면서 현재의 유럽 사운 드를 완성한다. 84년작 [Wings Of Tomottow]는 이들 5명이 보여주는 멜로디컬 메틀의 집약체였고 세계시장 데뷔작이다. 그리고 86년 2집 앨범은 86년 1월 28일 발생했던 ‘첼린저호’ 참사사건의 희생자들에게 바쳐진 추모 음반이라는 점에서 더욱 비상한 관심이 모아졌다. 그러나 87년 말부터 내부 분열로 침체기에 접어들었고, 기타리스트 존 노럼은 자신의 첫 솔로 앨범 “Total Controi”를 발표하였다. 88년 유럽은 존 노럼 대신 키 마르셀로를 맞이하여 3집 을 발표, 플래티넘을 획득하였다. 그러나 또다시 오랫동안 침묵을 지키다가 91년 4집 을 공개하여 더욱 세련된 사운드를 표출하였다. 한편 존 노럼은 90년초 미니 앨범 발표한 후, 돈 도켄 그룹에 가입하여 “Up From The Ashes”에 참가한 다음 92년초 솔로 2집 “Face The Truth”를 발표 하였다.

디스코그래피
1983 Europe Epic
1984 Wings of Tomorrow Epic
1986 The Final Countdown Epic
1988 Out of This World Epic
1991 Prisoners in Paradise Epic
2001 The Final Countdown [Bonus Tracks] Son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