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Mister – Welcome to the Real World [1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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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the Real World는 미국 로스앤젤레스 출신의 팝락 밴드 Mr. Mister의 두 번째 스튜디오앨범이다. 발매일은 1985년 11월 27일이고 RCA 레코드사를 통해 발매되었다. 1986년 4월 빌보드 200 차트 1위에까지 오른 이 앨범에는 “Broken Wings”와 “Kyrie“가 수록되어 있는데 두 곡 모두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오르는 등 크게 인기를 얻었다. 이밖에도 또 다른 싱글 “Is It Love”도1 빌보드 핫100차트 8위에 오르는 등 앨범과 여러 싱글들 모두 그야말로 엄청난 상업적 성공을 거두며 밴드가 그들의 전성기를 구가한 시기였다. 프로듀서와 엔지니어링은 Yes의 앨범 9012Live: The Solos의 사운드엔지니어 작업을 했던 Paul De Villers가 맡았는데 아닌 게 아니라 당시 Yes 음악의 프로그레시브한 분위기가 섞여있는 박력이 느껴지기도 한다. 앨범 전체적으로 ‘팝락이란 장르는 이런 것이다’라고 웅변하는 듯 깔끔함이 돋보인다. 이러한 분위기에는 분명 보컬을 맡은 Richard Page의 청량한 보컬도 한몫을 하고 있는데, 그는 이 밴드 이전에는 Pages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며 유명한 다큐멘터리 실크로드의 삽입곡 Caravan을 부르기도 했다.

  1. 개인적으로 이곡은 즐겨보는 영화 Stakeout에서 쓰여 반갑기도 했다

Dead or Alive – Mad, Bad, and Dangerous to Know [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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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 Bad, and Dangerous to Know는 사실상 밴드의 데뷔앨범에 가까운 Youthquake의 엄청난 성공 뒤에 이어진 앨범이라 상당한 부담이 있었을 것으로 예상되는 Dead Or Alive의 세 번째 스튜디오앨범이다. 1986년 11월 21일 에픽레코드사를 통해 발매된 밴드의 세 번째 스튜디오 앨범으로 전작의 성공을 이끌었던 Stock Aitken Waterman 팀과 다시 뭉친 앨범이었다. 앨범명은 레이디 캐롤라인 램(Caroline Lamb)이라는 소설가가 1812 년 바이런 경(Lord Byron)과 바람을 피우며 “알고, 나쁘고, 위험하다”라고 묘사한 것에서 따왔다고 한다. 이 앨범에서는 “Brand New Lover”가 가장 큰 사랑을 받았고, “Something in My House”나 “Hooked on Love” 등도 어느 정도 성공을 거두었다. 어쨌든 이 앨범도 어느 정도 사랑을 받았지만, 전작의 충격파에는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 앨범도 전작에 못지않은 완성도를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Brand New Lover”와 “Something in My House”는 당시 밴드가 지니고 있던 모든 가능성을 가장 잘 표현해낸 수작이라고 생각한다.

The Motels – All Four One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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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Four One는 The Motels의 앨범 중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린 앨범이다. 이 앨범에는 그들의 최고의 히트곡 “Only the Lonely”가 수록되어 있고 – 빌보드 핫100 차트 9위까지 오름 – 앨범은 1982년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을 집계하는 빌보드 차트에서 51위를 기록했다. 이러한 인상적인 성공은 앨범의 수록곡들을 차례차례 듣고 있자면 순순히 이해가 간다. 당시의 대세인 뉴웨이브를 전면에 내세운 와중에 하드락을 연상케 하는 강력한 기타 연주와 퓨전째즈 풍의 색소폰 연주 등이 꽤나 비중 있게 각각의 싱글들에 배치되어 있어 – 물론 뉴웨이브적인 신서사이저의 연주는 기본으로 깔고 있고(So L.A.라는 곡에서 신서사이저의 사용이 특히 두드러진다) – 당시의 유명한 라디오 프로그램이나 도심의 백화점에서 그들의 노래가 흘러나온다고 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을만큼 당시의 유행 조류에 절묘하게 올라타고 있다.

이러한 시의성은 보컬 Martha Davis의 걸출한 노래 실력에 힘입은 바 크지 않은가 하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인데, 그의 보컬은 밴드의 보컬이라기보다는 약간은 브로드웨이의 뮤지컬 여주의 그것을 연상케 하는데 그의 보컬이 기본적으로 굉장히 극적인 분위기를 풍기기 때문인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리가 있지만, Siouxsie and the Banshees의 Siouxsie Sioux의 보컬과 Pat Benatar의 보컬의 섞어 반으로 나누면 Martha의 보컬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그런 생각도 든다.

어쨌든 위키피디어를 읽어보면 이 앨범이 탄생하기까지는 우여곡절이 많았다. Val Garay가 프로듀서를 맡아 앨범 작업을 하는 와중에 밴드는 당시로서는 밴드의 음악중 가장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로 노래를 녹음했다고 한다. 당시의 마사의 남자친구였던 리드 기타 Tim McGovern는 스튜디오에서 Garay와 자주 충돌을 일으켰고 스스로가 사실상의 프로듀서와 어레인저가 돼서 Apocalypso라는 이름의 앨범의 녹음을 마쳤다고 한다.(하~ 이름하고는) 하지만 작업이 끝난 후 소속사인 Capitol Records는 이 앨범이 “상업적이 않고 너무 이상하다”는 이유로 앨범 발매를 거절한다.

그래서 밴드는 스튜디오로 돌아가서 모든 작업을 새로 시작했는데 그 과정에서 McGovern은 마사와 헤어지고 급기야 밴드를 떠나게 된다. McGovern이 떠난 후 Garay가 스튜디오의 뮤지션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등의 새로운 접근법으로 앨범을 보다 상업적으로 포장하였는데, – 그 과정에서 많은 밴드 멤버들이 갈리곤 했다는데 사실상 그러면 밴드의 의미가 뭔가 싶기도 하고 – Apocalypso의 여섯 개 트랙은 완전히 새롭게 녹음하는 등의 환골탈태 과정이 있었다고 한다.

모든 어려움을 딛고 작업을 끝낸 앨범 이름이 All Four One으로 정해진 이유는 밴드가 네 개의 앨범은 녹음했는데 하나는 발매되지 않았다는 의미라고 한다. 끝까지 McGovern을 엿먹이는 Garay의 세심함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또는 남은 네 명의 밴드 멤버가 앨범을 마쳤기 때문이라고도 한다. 웟에버) 레코드사는 우여곡절 끝에 나온 앨범은 1982년 4월 5일 발매했고 밴드의 앨범 중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 된다. Apocalypso는 2011년 발매됐다고 한다.(한번 사볼까?)

https://www.youtube.com/watch?v=JWKfwz5NqWI

Japan – Quiet Life (19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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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년 David Sylvian은 한 인터뷰에서 “우리의 데뷔앨범은 완전 잘못된 앨범이에요. 그런데 또 다른 앨범도 마찬가지였죠.”라고 이야기했다. 그래서 그는 1979년에 발매된 이 앨범을 사실상의 그들의 데뷔앨범으로 여긴다고 한다. 확실히 앞서의 두 앨범과는 다른 스타일이다. 앞서의 두 앨범이 Bowie나 Bolan과 같은 글램락의 경도되었다면 이 앨범은 Kraftwerk, Roxy Music, Brian Eno가 추구하던 음악 스타일을 따라가고 있다. 강화된 신서사이저, 장황한 색소폰 연주, Sylvian의 음습한 내레이션, 복잡한 리듬 등이 이 앨범을 특징짓는 Japan스러움이다. 피치포크는 실비앙이 Roxy Music의 Bryan Ferry처럼 낮게 읊조리는 보컬 스타일(croon)을 채용한 것을 가장 큰 특징으로 꼽았다. 이런 보컬 스타일은 이후 Japan의 앨범에서 자주 등장하는 특유의 보컬 스타일이 되었다는 점에서 공감할만한 분석이다. 영국 앨범 차트에서는 최고 53위까지 올랐었고, 일본의 오리콘 차트에서는 좀더 높은 24위까지 올랐다.

Japan – Adolescent Sex (1978)

An oriental-style painting of the men in glam dress-up, alongside a red moon and "Japan" in big red letters, all in front of a black back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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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pan의 데뷔앨범인 Adolescent Sex1 는 그들의 후기 작품에 비해 확실히 헤비하다. 아직 그들만의 음악 스타일을 가다듬기 전의 시기라 여겨지는데 수록곡 곳곳에서 Roxy Music, T-Rex, 또는 여타 글램락이나 펑크 뮤지션들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강한 기타 사운드와2 일부러 거칠게 혹은 쥐어짜듯 내뱉는 David Sylvian의 보컬 등은 이런 특색을 강화시키고 있다. 본국인 영국에서도 어느 정도 상업적으로 성공을 거둔 이 앨범은 역시나 일본에서 특히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오리콘 앨범 차트에 20위까지 오르는 성적을 거두었다. 싱글은 앨범 타이틀로 쓴 Adolescent Sex가 네덜란드 싱글 차트 등에서 인기를 얻었는데, 캐치하고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그들의 후기 음악에 가장 어울린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어쨌든 데이빗은 1982년 한 인터뷰에서 “난 우리 첫 앨범에 대해서 후회스러운데 우리는 너무 어렸고 그것을 만들기에는 너무 순진했다. 우리 주위의 사람들은 이해했어야 했고 발매를 하지 말았어야 했다. 두 번째 앨범이 차라리 첫 앨범인 것이 맞다.”3라고 말했다고 한다. 뭐 본인이 그렇게 생각할지라도 그 앨범은 발매가 되었고 몇 십 년이 흐른 지금 누군가는 그 앨범을 감상하며 이 감상평을 남기고 있으니 데이빗이여 그냥 이 앨범을 받아들이시라.

  1. 앨범 이름에 거부감을 갖는 일부 국가에서는 그냥 Japan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었다고 한다
  2. Surbuban Love에서 길고도 긴 기타 애드립은 조금 지겹기도 함
  3. 출처

Johnny Marr – The Messenger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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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싱어였던 MorrisseyThe Smiths가 해체하자마자 – 혹은 그 이전부터 이미 – 만반의 준비를 해서 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등 확실한 자기만의 커리어를 쌓아간 반면, 기타리스트였던 Johnny Marr는 단숨에 솔로 커리어를 쌓아가지는 않았다. 밴드가 해체된 이후 그는 The Pretenders, The The, Talking Heads 와 같은 동시대의 걸출한 밴드들의 작업을 도와주는 활동부터 시작했다. 그러던 중 New Order의 Bernard Sumner와 Electronic이라는 멋진 유닛을 결성하여 1991년 이후부터 세 개의 스튜디오앨범을 내놓으며 음악적으로 매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었다. 이후 다시 Modest Mouse 등의 밴드들과 함께 활동하며 Morrissey와는 다른 궤적의 음악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던 그가 마침내 나이 오십이 되어서야 2013년 그의 이름을 온전하게 건 첫 솔로 스튜디오 앨범으로 내놓은 작품이 이 The Messenger다.1 Morrissey의 특징적인 보컬 덕분에 살짝 The Smiths 2기의 냄새가 났던 반면에 이 앨범에서 뭔가 The Smiths의 흔적을 찾기는 무리다. 시간 상으로도 그들의 마지막 앨범으로부터 너무 긴 시간이 흘러 기타 사운드도 The Smiths 당시의 찰랑찰랑 사운드와도 거리가 멀고 보컬도 Johnny Marr가 직접 맡고 있어 분위기도 완연하게 다르다. 여하튼 Johnny Marr가 말하기를 이 앨범은 그의 옛날 팬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만들었다고 한다. “나는 다른 종류의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이 나를 따르는 것에는 관심이 없어요. 난 그들을 즐겁게 하고 싶은 생각이 없습니다.”2 피치포크는 평하길 이같은 기준으로 보자면 앨범은 성공적이라고 말했다. 이 표현이 냉소적이든 아니든 나 역시도 그 의견에 공감한다.

Kate Bush : Hounds of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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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unds of Love는 영국의 싱어송라이터 Kate Bush의 다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이다. EMI에서 1985년 9월 16일 발매하였고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고 많은 히트 싱글을 양산해낸 앨범이 되었다. “Running Up That Hill (A Deal with God)”는 케이트의 가장 큰 히트곡 중 하나가 되었고 이후 “Cloudbusting”, “Hounds of Love”, “The Big Sky” 등 연이은 싱글들도 큰 인기를 끌었다. 영국 차트에서는 두 번째로 1위에 오른 앨범이 되었고 판매량에 있어서는 제일 많이 팔린 앨범이 되었다. 빌보드 차트에도 최고 30위까지 오르는 뛰어난 성적을 거두었다.

케이트의 전작 The Dreaming은 그가 솔로 작업을 해나가는 여정에 대한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인데, 이는 그가 The Fairlight CMI라는 혁신적인 작업도구를 이용해 어떠한 악기라도 재연해낼 수 있는 방법을 찾았기 때문이다. 1983년 여름 그는 자신만을 위한 24 트랙의 스튜디오를 가족들의 집 차고에 만들어서 언제든 원하는 시간에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케이트는 1984년 1월 Hounds of Love의 데모를 녹음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데모를 오버더빙하거나 믹싱하는 방식으로 작업을 해나갔다. 이 작업에서 그는 전통적인 아일랜드 악기랄지 중첩되는 보컬의 표현 등에 The Fairlight CMI를 많이 사용했다.

앨범은 두 개의 모음곡으로 이루어졌다는 개념으로 만들어졌다. 1면은 Hounds of Love로 다섯 곡으로 구성되어 있고 2면은 The Ninth Wave로 일곱 곡으로 구성되어 있다. 히트곡은 거의 Hounds of Love에서 나온 반면, The Ninth Wave에서는 보다 컨셉트 앨범 적인 면을 보이며 배에서 난파당한 한 여인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많은 텍스쳐와 여러 이야기들을 풀어내는데, 곡들은 앨프리드 테니슨 경의 시(詩) 스타일에 영향받아 일종의 영계와의 구하는 의식을 추구하기도 한다. 곡들은 듣는 이들이 탄생과 부활에 대해 생각하게 만드는 가사로 이루어져 있다.

결론적으로 이 작품은 그 자체로도 뛰어난 음악성을 가진 걸작이자 남초적 성격이 강한 대중음악계에서 자존감 강하고 천재적인 음악 실력을 가진 여성 뮤지션이 최신의 기술이 결합된 음악 도구를 이용하여 자신의 아이디어를 마음껏 펼쳐 완성해낸 작품이라는 점에서도 의미있을 것이다. 어떤 면에서는 비슷한 음악적 재능을 갖추었으면서도 시스템과 대중의 호기심을 한껏 이용하며 성공을 쟁취한 바다 건너의 Madonna와 동시대 인물이면서도 그와는 다른 길을 영국 땅에서 쟁취해냈다는 점에서 비교가 되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예전 그의 한 뮤직비디오에서 어떤 댓글러가 그에게서 볼 수 있는 성적(性的) 매력은 ‘sexy’라기보다는 ‘sensual’이라고 표현한 바 있는데 이에 공감하는 편이다.

pitchfork의 앨범 리뷰

Side one: Hounds of Love
1. “Running Up That Hill (A Deal with God)”
2. “Hounds of Love”
3. “The Big Sky”
4. “Mother Stands for Comfort”
5. “Cloudbusting”

Side two: The Ninth Wave
6. “And Dream of Sheep”
7. “Under Ice”
8. “Waking the Witch”
9. “Watching You Without Me”
10. “Jig of Life”
11. “Hello Earth”
12. “The Morning Fog”

Naked Eyes – Fuel for the Fire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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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ked Eyes의 최대 히트곡 Always Something There to Remind Me는 사실 리메이크다. 작곡은 Burt Bacharach와 Hal David가 했고 Sandie Shaw가 1964년 싱글로 발매하였다. 여하튼 그러한 고색창연한 노래를 현대적 신쓰 연주로 재탄생시킨 Naked Eyes에게도 박수를 보낼 일이다. 각설하고 Fuel for the Fire는 이 신쓰 듀오가 Always Something There to Remind Me가 담긴 성공적이었던 데뷔 앨범 Burning Bridges에 이어 1년 만에 내놓은 스튜디오 앨범이다. 1집에 이어 이 앨범에도 캐치한 멜로디의 곡들로 채워져 있다. 가장 인상에 남는 곡은 역시 앨범 첫 곡으로 사용한 (What) In the Name of Love다. 이 곡은 빌보드 핫100차트에 39위까지 올랐다. 앨범은 빌보드 탑200 차트에 최고 83위에 오르는 성적을 거두었다. 그러나 이러한 성적은 그들의 데뷔앨범에서의 성적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었다.(앨범 커버마저 너무 음침해) 프로듀서로 참여하였던 Arthur Baker는 듀오를 위해 싱글 Sacrifice의 리믹스 버전도 만들어줬으나, 레코드 회사에서는 후속 싱글을 발매해주지 않았다. 듀오는 이어지는 이런 푸대접 탓에 결국 밴드를 해산하고 말았다.

아래의 트랙리스트는 Cherry Records에서 일곱 곡의 보너스트랙을 함께 담아 CD로 발매한 앨범의 트랙리스트다

1. (WHAT) IN THE NAME OF LOVE
2. NEW HEARTS
3. SACRIFICE
4. EYES OF A CHILD
5. ONCE IS ENOUGH
6. NO FLOWERS PLEASE
7. ANSWERING SERVICE
8. ME I SEE IN YOU
9. FLYING SOLO
10. FLAG OF CONVENIENCE BONUS TRACKS

11. (WHAT) IN THE NAME OF LOVE (EXTENDED VERSION)
12. SACRIFICE (ARTHUR BAKER 12″ VERSION)
13. IN THE NAME OF LOVE (BYRNE & FISHER MIX)
14. TWO HEADS TOGETHER
15. FUEL FOR THE FIRE (DEMO)
16. BABES IN ARMOUR (DEMO)
17. SACRIFICE (DEMO)

Lee Ritenour – This Is Love[1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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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대는 확실히 째즈의 전성기가 아니다. 물론 당시에도 Miles Davis가 원기왕성하게 활동을 펼치기는 했지만, 더 이상 차트를 점령하는 그런 장르는 아니었다. 그 즈음부터는 ‘째즈바’라는 장소를 찾아가거나 아니면 고급 레스토랑의 이지리스닝 계열의 배경음악으로 쓰이는 정도고 당시 제일 인기 있는 째즈곡은 Kenny G의 Songbird인 것이 현실이었다. 그래도 여전히 째즈라는 장르를 진지하게 탐구하는 뮤지션들도 여전히 많았을 텐데 그 중 하나가 째즈 기타리스트 Lee Ritenour가 아닐까 생각한다. 이 앨범은 1988년 발매되었는데 낭창낭창한 기타 연주가 매력적인 앨범이다. Sonny Rollins의 Alfie’s Theme과 Randy Newman의 Baltimore를 멋지게 리메이크했는데 오리지널 곡들도 수려하다. 개인적으로는 보컬이 가미된 Dream Away가 맘에 들었는데, 솔직히 R&B의 맛이 진해서 이 정도면 그냥 째즈라는 장르라고 분류하기 보다는 어덜트컨템포러리라고 하는 편이 맞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 여하튼 무더운 여름 낮에 시원한 커피숍에서 Lee Ritenour의 이 앨범을 들으며 레모네이드를 마시면 무척이나 상쾌한 경험이 될 것 같다. 확실히 춤추기에 적당한 앨범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