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보관물: Boy George

새로 읽기 시작한 책


사놓기는 벌써 몇 달된 것 같은데 이제야 본격적으로 꺼내 읽기 시작했다. 시작은 New Romantics의 탄생지라고 할 수 있는 The Blitz에서부터 시작한다. 몇 장 읽지 않았는데 거론되는 인물은 Steve Strange, Boy George, Spandau Ballet, Midge Ure 등 낯익은 이름들이 등장한다. 찾아보니 이런 사이트도 있다. 당시 클럽의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좋은 웹사이트다.

Boy George가 사회주의자가 된 것일까?

Boy george가 트위터에서 사회주의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공개적으로 커밍아웃한 동성애자이자, 채식주의자이자, 남묘호랑교(맞나?) 신자이자, 민영화 반대론자로서의 독특한 포지션이어서 특별히 새로울 것도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한때 자본주의 대중문화 시장에서 가장 각광받는 팝아이콘이었던 그의 전력을 비추어 볼 때는 확실히 이채로운 면이 있다. 물론 영국 팝시장이야 Paul Weller나 Jimmy Sommerville같은 “대놓고 빨갱이”인 아티스트도 꽤 있었지만 Culture Club은 그런 이념지향적인 밴드가 결코 아니었단지라, 보이 조지 스스로 일종의 지적각성을 해가고 있는 중이 아닌가 하는 짐작을 할 뿐이다. 보이조지 누님 홧팅!


출처

Culture Club

Culture+club+tour.jpg
Culture+club+tour” by http://web.swedevice.com/sistergeorge/collectibles/tour-programmes.asp. Licensed under Wikipedia.

결성 : 1981년 영국 런던
해체 : 1986년
멤버 : Boy George, Mikey Craig, Roy Hay, Jon Moss, John Suede

Culture Club은 80년대 초반 가장 인기있는 뉴웨이브 그룹이었다. 컬춰클럽은 7개의 UK 히트곡과 6개의 US 히트곡을 기록하며 80년대 초반을 그들의 시대로 만들었다. 이들의 첫 히트싱글 Do You Really Want To Hurt Me는 소울에 기반을 둔 뉴웨이브 곡으로 뉴웨이브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해준 곡이다. 리드싱어 Boy George(b. George O’Dowd, 1961년 6월 14일 생)의 파격적인 여장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주며 뉴웨이브 밴드들의 파격의 한 이정표가 되었다(지금도 기억나는게 김광한의 팝스라는 프로에서 신인밴드 컬춰클럽을 소개한다면서 여성 1명과 남성 3명으로 구성된 혼성밴드라고 소개하던 멘트가 귀에 선하다) 순탄하게 인기가도를 달리던 컬춰클럽은 1986년 리드 싱어 보이조지의 약물중독으로 말미암아 파경의 길을 걷게 된다.

디스코그래피
1982 Kissing to Be Clever
1983 Colour by Numbers
1984 Waking Up with the House on Fire
1986 From Luxury to Heartache
1998 VH-1 Storytellers/Greatest Moments [live]
1999 Don’t Mind If I Do

링크
드림위즈 Boy George 소개
Global Culture Club
Official Site
Very Boy George

Bow Wow Wow

Bow Wow Wow는 Sex Pistols의 막후실력자로 잘알려진 Malcolm McLaran이 발굴해낸 4인조 혼성 뉴웨이브 밴드이다. Adam Ant의 Ants의 멤버들이었던 Matthew Ashman(키타), Leigh Gorman (베이스), David Barbarossa (드럼) 등 세명과 당시 10대 소녀였던 버마인 싱어 Annabella Lwin을 모아서 아프리카식 드럼 싸운드를 도입한 Bow Wow Wow를 조직하였다. MacLaren은 이제 막 펑크적인 감수성에 물들기 시작한 10대들의 돈을 우려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앨범커버를 Lwin의 누드로 꾸몄다. 그는 또 보컬을 강화하기 위해 잠시동안 Lieutenant Lush를 그룹에 끌어들이기도 했는데 그는 나중에 이름을 Boy George로 바꾸고 Adam Ant And Ants의 John Moss와 함께 Culture Club을 조직하였다. 싱글 I Want Candy가 발표되었을 당시가 그룹의 최고의 나날이었다. 영국에서 꽤 인기를 누렸고 미국에서 어느 정도의 인기를 얻은 이 곡의 인기가 식은후 그들에 대한 10대들의 관심은 급속히 멀어졌다. 1983년 Lwin은 솔로 활동을 위해 그룹을 떠난다. 나머지 셋은 그룹에 잔류해서 이름을 The Chiefs of Relief로 바꿨다. 1995년 Ashman이 당뇨병으로 운명을 달리했다. Lwin과 Gorman이 주축이 되어 1998년 Bow Wow Wow를 재조직했다.

디스코그래피
1981 See Jungle! See Jungle! Go Join Your Gang,… One Way
1982 I Want Candy RCA
1982 Twelve Original Recordings Harvest
1983 When the Going Gets Tough, The Tough Get… One Way
1993 Girl Bites Dog EMI
1997 Live in Japan Receiver
1998 Wild in America [live] Cleopatra

관련링크
Fan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