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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world less fun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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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n o’ the Times

Sign o’ the Times는 Prince의 아홉 번째 스튜디오 앨범이다.. 1987년 3월 31일 페이즐리파크 레코드사와 워너브라더스를 통해 출시된 이 앨범은 Prince가 The Revolution과 결별한 이후의 첫 ‘솔로’ 앨범이랄 수 있다. 이 앨범은 쏘울, 펑크(funk), 싸이키델릭팝, 락, 일렉트로닉, 째즈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가 한데 녹아 들어간 Prince의 역작이다.

가사 역시 다양한 내용인데, 가난한 이들이 죽어가는 와중에 우주개발을 위해 천문학적인 돈을 쓰는 부조리한 세상에 관한 – 왠지 Prince답지 않은(?) 사회비판적인 내용? – 타이틀트랙에서부터, 호텔 바에서 일하는 금발여인에게 욕정을 느끼는 – Prince 다운? – The Ballad of Dorothy Parker, 그리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여인을 사랑하는 순정남을 다룬 – 왠지 Bruce Springsteen의 노래 같은? – I Could Never Take the Place of Your Man 등이 인상적이다.

Prince의 다른 1980년대 초기 작품처럼 Linn LM-1 드럼 머신을 자주 쓰고 있다. 더불어 Fairlight CMI과 첨단 디지털 샘플러를 이용하여 미니멀리즘적인 연주를 지향하였다. Prince의 보컬 녹음은 까다롭기로 유명했는데 그는 보컬을 녹음하기 위해 통상의 아티스트들이 사용하는 방음이 되어 있는 레코딩 부쓰가 아닌 콘트롤 룸에서 혼자 녹음을 진행했다.(가끔은 엔지니어와 함께 녹음하기도 했다 한다)

이 더블 앨범은 The Revolution 시절의 작업을 포함한 1986년부터의 세 개의 프로젝트들이 결합된 결과물이다. 즉, Dream Factory라 알려진 The Revolution의 곡들과 Camille이라 이름 붙여진 솔로 프로젝트의 작업들, 그리고 다른 몇몇 작업들이 한 앨범에 담기게 된 것이다. 결과물은 총 22개의 트랙이 담긴 Crystal Ball이란 이름의 3개의 LP였다. 워너브라더스는 3장짜리 LP의 아이디어를 좋아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앨범은 더블 앨범으로 줄었다.

Side 1

1.”Sign o’ the Times” – 4:57
2.”Play in the Sunshine” – 5:05
3.”Housequake” – 4:42
4.”The Ballad of Dorothy Parker” – 4:01

Side 2

5.”It” – 5:09
6.”Starfish and Coffee” (Prince, Susannah Melvoin) – 2:50
7.”Slow Love” (Prince, Carole Davis) – 4:22
8.”Hot Thing” – 5:39
9.”Forever in My Life” – 3:30

Side 3

10.”U Got the Look” (featuring Sheena Easton) – 3:47
11.”If I Was Your Girlfriend” – 5:01
12.”Strange Relationship” – 4:01
13.”I Could Never Take the Place of Your Man” – 6:29

Side 4

14.”The Cross” – 4:48
15.”It’s Gonna Be a Beautiful Night” (Prince, Doctor Fink, Eric Leeds) – 9:01
16.”Adore” – 6:30

Nothing Compares 2 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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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hingcompares2u” by Source. Licensed under Fair use of copyrighted material in the context of Nothing Compares 2 U“>Fair use via Wikipedia.

1990년 4월 21일 Sinead O’Connor의 “Nothing Compares 2 U”가 빌보드 핫100차트 정상에 올라 4주간 머물렀다. Prince가 만든 이 곡은 빡빡 깎은 머리 스타일로 유명했던 아일랜드 출신의 이 가수의 최대 히트곡이 되었다. 그래미 후보로 오르기도 했던 데뷔 앨범 “The Lion And The Cobra”의 성공 이후 Sinead는 1989년 2집 작업에 착수한다. 당시 매니저였던 Fachtna O’Ceallaigh는 Sinead에게 Prince가 만든 발라드 한 곡을 추천했다. 이 곡은 당초에는 The Family라는 Prince의 사이드프로젝트 밴드가 그들의 1985년 셀프타이틀 데뷔 앨범을 위해 녹음했지만 싱글로는 발매되지 않았고 거의 주목받지 못했던 곡이었다. 하지만 1989년 발매된 2집 “I Do Not Want What I Haven’t Got”의 수록곡으로 녹음되었고 1990년 2월 11일 미국에서 싱글로 발매된 “Nothing Compares 2 U”는 그 해 3월 17일 핫100 차트에 63위로 데뷔한 후 불과 5주 만에 정상을 차지하는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다. 뿐만 아니라 O’Connor의 본국 아일랜드를 비롯하여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수많은 국가의 싱글 차트에서도 정상을 차지했다. John Maybury가 감독한 뮤직비디오에서 O’Connor는 눈물을 흘리며 노래를 하는데 당초 이 장면은 의도하지 않았던 것이고 가수가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흘린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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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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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 PopLife” by The cover art can be obtained from Paisley Park.. Licensed under Fair use of copyrighted material in the context of Pop Life (Prince song)“>Fair use via Wikipedia.

1985년 7월 10일 Prince & The Revolution의 “Pop Life”가 발매되었다. Prince가 쓰고 프로듀스한 이 곡은 “Purple Rain”이후 내놓은 스튜디오 앨범 “Around The World In A Day”의 두 번째 싱글로 발매된 곡이다. 당초 이 곡은 “Purple Rain”이 완성되기도 전인 1984년 2월 19일 할리우드에 있는 선셋사운드에서 녹음됐다. Sheila E.가 연주한 드럼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악기는 Prince가 직접 연주했다. 노래의 마지막 부분에는 성난 군중이 “저 엉터리를 밖으로 내던져(throw the bum out)”라는 외침의 샘플이 담겨 있는데, 이 장면은 실제로 1981년 Prince가 Rolling Stones의 오프닝으로 무대에 섰을 때 관중들이 질렀던 함성이다. 미국에서 발매된 싱글의 B면에는 LP에 담기지 않은 “Hello”가 담겨져 있는데, 이 곡은 Prince가 “We Are The World”에 참여하지 않은 것에 대한 비난에 대한 반응으로 쓴 곡이다.1 “Pop Life”는 1985년 9월 21일 빌보드 핫100 차트 7위까지 올랐고 R&B 싱글 차트에는 같은 해 9월 14일 8위까지 올랐다. Elvis Costello는 한때 이 곡을 가사만 바꿔서 커버하려 했었지만 Prince가 거절했다. Costello는 후에 이 곡의 코드를 빌려와 “The Bridge I Burned”란 곡을 녹음했다.

뮤직비디오

  1. “We’re against hungry children. There’s just as much hunger here at home.” 이란 가사에서 의도는 분명히 읽힌다.

Purple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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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incepurplerain” by May be found at the following website: http://www.amazon.com. Licensed under Fair use of copyrighted material in the context of Purple Rain (album)“>Fair use via Wikipedia.

1984년 6월 25일 Prince의 여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 “Purple Rain”이 발매됐다. Prince가 직접 프로듀스하고 미네아폴리스에 있는 퍼스트애비뉴와 웨어하우스, 뉴욕에 있는 레코드플랜트, 그리고 헐리우드의 선셋사운드 등에서 녹음한 이 앨범은 Prince의 영화 데뷔작 Purple Rain의 사운드트랙의 성격으로 제작된 앨범이다. 또한 Prince & The Revolution이란 이름을 내걸고 낸 첫 앨범이다. 노래의 녹음은 미네아폴리스에 있는 나이트클럽 퍼스트애비뉴에서 라이브 쇼를 가진 1983년 8월 3일부터 시작됐다. 이 공연은 밴드의 기타리스트 Wendy Melvoin 의 데뷔 무대였다. 이 공연에서 “I Would Die 4 U” (#8 Pop, #11 R&B), “Baby I’m A Star”, 그리고 “Purple Rain”이 녹음됐다. 이 녹음은 약간의 사후 재녹음만을 거친 채 최종 앨범에 수록되었다. 영화와 앨범의 서두를 여는 “Let’s Go Crazy” (#1 Pop and R&B)는 Prince의 연습실인 웨어하우스(The Warehouse)에서 녹음됐다. “Take Me With U” (#25 Pop, #40 R&B)는 영화의 여주인공이자 Apollonia 6의 리드싱어 Apollonia Kotero와의 듀엣으로 부른 곡으로 당초 Apollonia 6의 앨범에 수록할 예정이었지만 Prince가 마음을 바꿔 “Purple Rain”에 수록했다. 영화 개봉 4주전에 발매된 앨범은 평론과 흥행 양면에서 성공적이었다. 백밴드 The Revolution과 함께 한 이 앨범은 이전의 원맨밴드의 형식보다 질적으로 더욱 풍부한 음악을 선보였다. 다중적인 레이어로 두터워진 기타 사운드, 얼음 같이 차가운 신디싸이저 이펙트, 드럼머쉰 등 현대적인 악기 응용이 R&B 사운드에 덧입혀졌다. 이 앨범은 빌보드 탑200 차트에서 24주 연속하여 1위에 머물렀고 R&B 앨범 차트에는 19주 연속으로 1위에 머물렀다. 그래미상 시상식에서는 ‘듀오 또는 그룹에 의한 베스트 락보컬 퍼포먼스’를 포함하여 2개의 상을 수상했고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수상했다. “Purple Rain”은 2011년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으며 2012년 미의회 도서관에 “현대의 문화적이고 역사적인 중요함”의 명목으로 국립 레코딩 등기소에 등재되었다.

The Glamorous 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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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ila Glam” by The cover art can be obtained from Warner Bros. Records.. Licensed under Fair use of copyrighted material in the context of The Glamorous Life“>Fair use via Wikipedia.

캘리포니아 태생의 싱어이자 퍼커션 연주자인 한 여성은 어느 날 Prince로부터 앨범을 취입하지 않겠느냐는 제의를 받는다. 그녀의 이름은 Sheila Escovedo로 후에 Sheila E.란 별칭으로 불리게 된다. Prince와 그녀의 첫 합작품은 Erotic City였고 이 곡은 Prince의 Let’s Go Crazy 싱글 B면에 사용됐다. Prince는 이후 The Glamorous Life를 Sheila E.에게 줬다. 당초 이 곡은 3인조 걸그룹 Apollonia 6에게 주려고 만든 곡인데 리드싱어 Apollonia Kotero가 단지 Purple Rain 영화에 출연하고 싶어서 계약을 맺었을 뿐 그룹에 남을 생각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자 곡을 Sheila E.에게 준 것이다. 이 곡은 화려한 삶을 추구해도 사랑이 없으면 별 것 아니라는, Prince 특유의 사랑 철학이 담긴 센슈얼한 댄쓰곡이다. 1984년 6월 4일 이 곡을 앨범 타이틀로 하는 Sheila E.의 데뷔앨범이 발매되었다. 이 앨범에서는 팝 차트 7위까지 오른 타이틀곡을 비롯하여 34위에 오른 The Belle Of St. Mark가 인기를 얻었다. 앨범은 빌보드 R&B 앨범 차트 7위, 빌보드 탑200차트 28위까지 오른다. 이 곡의 라이브 공연은 Sheila E.의 신들린 듯한 퍼커션 솔로로 유명한데 어둠 속에서 형광스틱을 활용한 비주얼한 연출 등 박진감 넘치는 퍼포먼스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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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e Young Cannibals – The Raw And The Cook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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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aw and the Cooked” by amazon.com. Licensed under Fair use of copyrighted material in the context of The Raw and the Cooked (album)“>Fair use via Wikipedia.

1989년 6월 3일 Fine Young Cannibals의 두 번째 앨범 “The Raw And The Cooked”가 빌보드 탑200 차트 1위에 올라 7주간 머문다. Fine Young Cannibals, Jerry Harrison, 그리고 David Z가 프로듀서를 맡은 이 앨범은 런던에 있는 Sarm West 스튜디오와 Power Plant 스튜디오 등지에서 1986년 중반에서 1988년 말까지 녹음작업을 진행했다. 버밍햄 출신의 Fine Young Cannibals는 그들의 데뷔앨범이 발매되자마자 바로 두 번째 앨범 작업에 들어갔는데 그들은 이 때 Jonathan Demme 감독의 새 영화 “Something Wild” 에 쓰기 위해 The Buzzcocks의 “Ever Fallen In Love”를 리메이크했다. 또한 1987년에는 Barry Levinson의 코미디 “Tin Men”을 위해 세 곡을 더  — “Good Thing”, “Tell Me What”, “As Hard As It Is” — 녹음하고 이 영화에 나잇클럽 밴드로 까메오 출연을 하기도 한다. Prince와 작업하고 싶었던 밴드가 MCA레코드사에 Prince가 앨범을 완성해줄 것을 요청했고, Prince가 시간을 내줄 수 없어서 Prince와 함께 일한 적이 있는 엔지니어/프로듀서 David Z.와 함께 Paisley Park 스튜디오에서 “She Drives Me Crazy”를 포함한 세 곡을 더 녹음하여 앨범을 완성한다. 2집의 타이틀은 프랑스의 인류학자 Claude Lévi-Strauss의 저서 “날 것과 익힌 것(Le Cru et le Cuit)”에서 따왔다. 발매 후 앨범은 비평적으로나 상업적으로나 큰 호응을 얻었다. “She Drives Me Crazy”를 비롯하여 여섯 개의 싱글이 잇달아 발매되고 인기를 얻었다. 반응이 워낙 뜨거워서 곧 이 앨범의 리믹스 앨범 “The Raw And The Remix” 가 후속으로 발매되었다.

Side one – Raw
“She Drives Me Crazy” – 3:36
“Good Thing” – 3:22
“I’m Not the Man I Used to Be” – 4:19
“I’m Not Satisfied” – 3:51
“Tell Me What” – 2:47
Side two – Cooked
“Don’t Look Back” – 3:40
“It’s OK (It’s Alright)” – 3:32 (Cox/Gift/Steele)
“Don’t Let It Get You Down” – 3:23
“As Hard as It Is” – 3:14
“Ever Fallen in Love” (Pete Shelley) – 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