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만화 top 50

1. 바나나 피시
2. 블랙 잭
3. 도라에몽
4. 유리 가면
5. 베르사이유의 장미
6. 불새
7. 포의 일족(一族)
8. 데빌맨
9. 해 뜨는 곳의 천자(天子)
10. 아사키유메미시
11. 내일의 조
12. 토마의 심장
13. 닥터 스크루
14. 슬램 덩크
15. 캔디 캔디
16. 마스터 키튼
17. 아키라
18.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19. 가출한 아이
20. 은하철도 999
21. 나의 지구를 지켜줘
22. 에이스를 향하여
23. 파타리로
24. 메종 이코쿠
25. 웃음의 대천사
26. 바람과 나무의 노래
27. 조조의 기묘한 모험
28. 생도 제군!
29. 오즈
30. 터치
31. 철완 아톰
32. 철, 근육, 콘크리트
33. 11명이 있다!
34. 드래곤 볼
35. 팜(Palm)
36 기생수
37. 우루세이 야츠라
38.사자에상
39. 여기는 가츠시카 구 가메아리 공원 앞 파출소
40. 북두의 권
41. 아돌프에게 고함
42. 골고 13
43. from Eroica with Love
44. 정글의 황제
45. 현대여성이 지나간다
46. 캡틴
47. 스완[白鳥]
48. Papa told me
49. 핑-퐁
50. 마리와 신고, River’s Edge, 루팡 3세

출처불명

You worked with Jerry Harrison

멜로디스톤이 Hockey라는 밴드의 멤버 Germ 과 가진 인터뷰 중 일부이다.

ER: You worked with Jerry Harrison, the keyboardist from the Talking Heads and original member of Modern Lovers. How was that?

JR: That was a really cool experience. That was through the label. The Talking Heads were a huge group for us. That was an artistic dance band that had created pop music people could get. We were huge fans and getting set up to work with him was awesome.

We stayed in touch and I think he’s an awesome producer.

80년대 패션경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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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w Barrymore Corey Feldman” by Alan LightFlickr. Licensed under CC BY 2.0 via Wikimedia Commons.

1. 사회적 배경

1980년에는 이란·이라크전갱으로 인한 에너지 파동으로 세계경제는 계속 침체되었다. 이는 사람들의 가치관이나 생활양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켜 현명한 소비생활과 절약풍조가 사회 전반은 물론 개인의 생활에서까지 제품의 질적인 추구와 댜양화, 개성화를 요구하였다. 아울러 현대 여성들의 사회진출 증대와 생활영역의 확대는 생활수준과 소득의 향상을 가져와 여가를 점점 더 중시하게 되었다 동서 냉전의 분위기속에서 굳게 닫혀 있던 둥구 공산권 국가들이 1987년에 구소련 그르바초프 대통령의 ‘글라디조스트’와 ‘페레스트로이카’같은 개방과 정치개혁을 서두로 다양한 국제교류가 진행되었다. 또한,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세계는 ‘공동 운명체의 지구촌’이라는 자각이 높이 일어나게 되었다. 가정용 컴퓨터(PC), MTV(Music TV), VCR(Video Casette Rdcorder), CD(Computer Disk)의 등장은 새로운 기술 혁신 시대의 문을 열었고 산업 공학의 발달로 인하여 산업용 로봇 시대가 도래하였으며 오피스 혁명과 산업구조의 변혁이 이루어졌다. 한편, 1958년 뒤퐁사에 의해 처음 개발된 후 속옷 재료로 쓰여지던 라이크라(Lycra)는 고기능 신축성 직물로서 이후 1970년대에는 수영복, 운동복에 이용되다가 이 시기에 들어서는 일반 하이패션에 도입되는 등 패션계의 유행변화에 큰 영향을 가져왔다.

2. 문화 및 예술사조

포스트 모더니즘의 특징은 장르 의식이 붕괴되고 혼합되는 양상을 보이며, 순수예술과 상업예술간의 인위적 형식 구분도 배제하는 것이다. 콜라쥬(Collage)기법을 통하여 상이한 여러 시대의 양식을 절충하고 부분생략, 과장도치, 중첩 등의 패러디 기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러한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으로 1980년대에는 다른 시대, 다른 문화로부터 양식과 이미지를 차용하고 혼합하는 방식이 두드러졌으며 모더니즘적 문화와 사고 방식의 틀을 거부하련느 현상이 나타났다. 따라서, 제3국의 문화양식을 현대적으로 제시하려는 경향이 나타났다. 흑인 문화의 영향이 두드러지면서 패션계에서는 나오미 켐벨, 음악계에서는 마이플 잭슨 등이 리더로 등장하였다. 이러한 포스트 모더니즘적 성격은 1980년대 패션의 흐름을 지배했다. 즉 다른시대, 다른 문화로부터 양식과 이미지를 차용하고 혼합하는 절충주의 양식과 주변의 모든 것들을 복식요소로 응용할 수 있는 브리콜라쥬(Bricollage), 원본을 풍자하는 패러디(Parody), 스타일의 수퍼마켓(Supermarket)화를 가져온 패스티시(Pastiche) 등을 표현기법으로하여 이 시기의 복식에 표현하였다.

3. 패션경향

이시기는 세계각국의 문화의 표출과 새로운 디자이너들이 많이 등장함으로써 패션 경향의 역사적인 요소, 민속적인 요소, 인간과 자연의 상징적인 요소등을 다원적이면서도 절충적으로 도입하는 특징을 보인다. 포스트모던 패션은 1982년에 패션에서 받아들인 디자인 관념으로서, 입기 쉽거나 손질하기 쉽다는 등의 과학기술에 지배받는 기능성을 초월하고 치장한다는 일이 생활속에서 커다란 의미를 지니고 있던 과거의 모드를 현대에 가져와 의복에 새로운 매력을 창조하려는 시도이다. 이것은 클래시즘, 모더니즘, 아방가르드와 노스탤지어의 융합으로 볼 수 있다. 아르데코의 조형감각을 다시 부활시키고 장식적인 수공예기법과 현대감각을 절충시키고자 하였으며, 동·서양 양식의 상호절충과 전통적 남성복의 요소를 여성복에 도입함으로써 이미지 변화를 주고자 하였다.

4. 1980년대 복식의 전반적인 특징

▶ 소재의 고급화 및 다양화

소득 수준과 생활의 질이 향상된 현대인은 합성섬유에 불만을 느끼게 되어 다시 천연 섬유를 선호하게 되었으며, 새로 개발된 신소재의 등장으로 소재의 사용이 다양화 되었다.

▶ 활동적인 의복의 패션화

건강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1980년대에는 스포츠 웨어가 발달하게 되었으며 여가복으로서의 개념이 강해져 반드시 운동복 차림으로 입는 것이 아니라 여행시나 야외에 놀러갈 때 입는 편안한 차림으로 스포츠 웨어를 많이 입게 되었다.

▶ 캐주얼 웨어의 보편화

빅룩(Big Look)이 유행하면서 Issey Miyake와 Yohji Yamamoto 등을 필두로 한일본의 패션이 세계적으로 부각되면서 1980년대 초반에 Japanese Look이 유행했다. 빅 룩 형태의 복식은 일본 디자이너 레이 카와쿠보도 발표했듯이, 일반적으로 남녀 구별없이 누구나 입을 수 있는 크고 헐렁한 스타일의 무채색이었기 때문에 길이는 반코트 또는 롱코트만큼 길어져 엉덩이 부분을 가렸으며 남자 셔츠를 길게 늘인 듯한 느낌이 드는 형태가 대부분이었다. 긴 셔츠는 양 끝은 잡아매거나 벨트를 느슨히 걸쳐 굵은 허리를 커버하는 동시에 활동성을 강조하였다. 캐주얼웨어에서 시작된 유니섹스 모드는 여성의 사회활동이 증가하면서 때와 장쇼의 구별없이 착용하게 된 바지를 매개로하여 다양한 형태로 확산되었다.

▶ 토탈룩(Total Look)

모자, 의복, 스타킹, 구두, 액세서리 등으로 복식전체를 구성하여 코디네이트시킨 토탈 룩(Total Look)이 등장했는데, 토탈룩은 착용자에 따라 다양하고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장점을 지녔다. 이러한 토탈룩의 등장은 디자이너가 조화시켜 제시한 의상을 선택하던 예전과는 달리 착용자 자신이 직접 새로운 의상을 창조하고 연출할 수 있을 만큼 세련된 안목을 갖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 실용적 의복의 패션화

1980년대에 들어오면서 지난날 실용성만을 강조하던 속옷이 정신적인 만족까지 주어야 하는 패션의류가 되었다. 젊은이들이 캐쥬얼하게 입는 옷으로 혹은 작업복으로 입던 창바지가 1980년대 중반에는 샌드워시(sand wash)된 스노진(snow jean)의 유행을 가져왔다.

▶ 자연회귀현상

오존층의 파괴와 온실효과, 생태계의 파괴로 인한 환경문제가 대두된 1980년대에는 환경을보호하고 자연으로 돌아가자는 의식이 확산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의식은 천연소재를 선호하고, 꽃무늬와 자연의 문양을 주로 사용하며, 자연스러운 선을 강조하는 등 의복의 소재, 문양, 디자인에 고루 표현되는 에콜로지 룩(Ecology Look)이 유행했다

▶ 여피패션

이 시기의 남성복은 스포츠웨어의 발달로 캐주얼한 정장 스타일이 착용되었다. 또한 1980년대에 등장한 여피(Yuppie)는 유명 디자이너 의상을 입고 롤렉스 시계를 차고 비싼 차를 운전했다. 여피 남성들은 주로 넓은 어깨와 이탈리아풍의 긴 재킷, 밑으로 가면서 좁아지는 바지에 생가죽 구두나 끈 달린 단화를 신고 멋진 더블 브레스티드 수트를 착용했다.

▶ 레이어 룩(Layered look)

옷을 여러 벌 겹쳐 입는 레이어 룩은 새로운 디자인 개념을 제시한 예이다. 바지 위에 덧입는 튜닉 원피스나 또는 긴셔츠 위에 조끼와 재킷, 코트를 겹쳐 입는 레이어 룩은 옷길이의 다양화로 멋을 연출한다. 1980년 초에는 캐주얼 웨어를 중심으로 레이어 룩이 바지와 셔츠, 조끼, 재킷, 코트 사이에서 남성적이고, 세련된 도시풍의 패션으로 유행하였다.자기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의복으로서 여러방법으로 겹쳐 입는 코오디네이션 패션으로 각광을 받기 시작하였다. 1985년 가을과 겨울에는 복고적 경향을 띠는 세계적 흐름에 맞취 단순한 선과 여성적인 분위기를 기본으로하는 페미닌 레이어 룩이 인기를 끌면서 소재도 갑볍고 부드러운 캐시미어, 벨로어가 많이 사용되었다. 특히 페미닌 감각의 레이어 룩은 멋지게 입기 위해 액세서리와의 조화에 신경을 썼다. 이 시기에 이세이 미야케와 다카다 겐조 등 일본디자이너들은 일본의 전통적인 기모노를 여러겹 겹쳐 입음으로써 나타나는 색상들을 통하여 기모노라는 민족복에 의한 레이어 룩을 현대패션에 소개하여 보수적이고 완고한 서구 전통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고 그들이 세계적인 디자이너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 앤드로지너스 룩(Androgynous Look)

1984년 말부터 앤드로지너스 룩이 등장히기 시작하였다. 앤드로지너스의 의미는 ‘자웅동체’, ‘양성공유’란 뜻으로서, 여성과 남성이 가지고 있는 특성을 부정하지 않고 여성이 남성의 복식을 착용하고, 반대로 남성이 여성의 복식을 착용함으로써 여성적인 것과 남성적인 것을 교차(cross over)시켜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이다. 여서의 매니시 현상과 1980년대 들어 다이애나 황태자비에 의해 유행된 짧은 머리의 헤어스타일과 록 가수들의 여장이나 남성의 메이크업, 남녀의 구별없이 자유롭게 걸쳐입은 무대의상 등에서 앤드로지너스 룩을 찾아불 수 있다. 앤드로지너스 룩은 남녀 구별없이 마음대로 옷을 입어 ‘남녀 공용의 의복’으로 이야기되는데 이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으며, 성역할의 차이가 사라지고 있는 오늘날, 성을 초월한 하나의 개성적인 존재로서의 인간의 이미지를 부각시킨것이라 할 수 있다. 앤드로지너스 룩은 일종의 유니섹스룩에 포함되며 장폴 골티에, 클로드 몬타나 등의 디자인에 잘 나타나 있다.

▶ 다이애나(Diana Look)

1980년대 초에는 몇가지 스타일이 함께 공존하였다. 펑크가 아직까지 하나의 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었으며 이러한 펑크의 댜양한 요소가 계속적으로 많은 디자인에 표현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도전적이고 격력한 스타일에 댛나 반발이 일기 시작하면서 신낭만주의라고 일컬어지는 새로운 스타일이 런던에서 관심을 끌기 시작하였다. 즉, 영국 찰스 왕자와 다이애나 스펜서의 약혼식이 발표된 1981년 초부터 낭만적인 르네상스 스타일이 다시 부활하였으며, 짧고 말쑥한 머리 모양과 러플이 달린 옷을 입은 다이애나가 보그 잡지에 실리면서 몸매를 강조하는 여성을 위한 길고 풍성한 모습이 지향되기 시작하였다. 다이애나의 웨딩드레스는 모든 사람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었으며, 그 이후에도 그녀의 패션은 모든 여성들에게 모방의 대상이 되었다. 그녀의 기호는 보석, 장신구 산업에도 영향을 끼쳤다. 또한 다이애나 모자라는 책이 소개될 정도로 모자를 즐겨 착용함으로써 다양한 모자의 유행도 불러일으켰으며, 임신중일 때는 임부복 패션에 영향을 끼쳐 임부복 산업이 크게 활기를 띠기도 했다. 다이애나 스펜서는 그녀의 독특한 개성으로 표현된 ‘다이애나 룩’을 1980년대 세계 패션가의 화제로 등장시켰으며, 그녀 자신은 유행을 이끌어가는 패션리더로서 큰 영향을 끼쳤다.

출처불명(알려주시면 감사)

퍼온 글

무라카미 하루키의 글인데… 걍 퍼왔습니다. 왜 퍼왔나.. 이 사이트와 뭔 관련이 있나.. 하는 의문은 끝까지 읽으면 풀릴까요?

고등학교 시절에 여행을 하다가 야간 열차에서 야쿠자 아저씨와 동석을 하게 된 적이 있다. 하여간 얼핏 보기에도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 보란 듯한 야쿠자 타입으 로, 그 옆에는 역시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 야쿠자의 정부 타입인 여자가 달라붙어 있는데, 그 맞은편 자리에 내가 앉아 있었다. 딱히 좋아서 그 자리를 고른 게 아니 고, 상대편이 제멋대로 내가 있는 자리에 와서 앉은 것이다. 나는 소심한 소년이었 던 터라 어디 다른 자리로 옮기고 싶었지만, 어설프게 자리를 옮겼다가 시비라도 걸 어 오면 속수무책이니까─야쿠자란 그런 일에 굉장히 민감하다─그대로 참고 그 자 리에 내내 앉아 있었다.

이럭저럭하는 사이에 밤도 깊어졌는데, 창문을 열어 놓은 채 달리는 구식 열차라 아무래도 모기가 열차 안으로 들어온다. 야쿠자 아저씨는 처음에는 손바닥으로 찰싹 찰싹거리더니, 도무지 당해내지 못하겠다는 표정이다. 그래서 어떻게 했는가 하면 잠들어 있던 정부를 흔들어 깨워서는 둘이서 줄창 담배를 피우기 시작한 것이다. 모 기향 대신인 모양이다. 효과가 있는지 어쩐지는 잘 모르겠지만, 묘안이기는 하다. 야쿠자란 사람들은 별의별 일들을 다 생각해내는구나 싶어 감탄스럽게 보고 있었더 니, 이번에는 나를 향해 ‘이봐, 학생. 자네도 사양말고 피우라고’하며 롱피스 한 갑을 주었다. 사양말고 피우라니, 나는 아직 열여섯에 담배 같은 거 피워 본 적도 없는 애송이다. 정부 쪽도 심각한 표정으로 연거푸 담배를 피우고 있다.

결국 나도 하룻밤 내내 담배를 피워대야만 하는 지경에 빠졌다. 덕분에 머리는 지 끈거리지, 잠은 오지 않지 엉망이다. 정말 야쿠자는 대처하기 곤란하다.

관계없는 이야기지만, 얼마 전에 풀장에 수영을 하러 갔더니 문신이 새겨진 어깨 에다 보트 하우스의 트레이너를 거치고 서프 팬티를 입은 야쿠자가 있었다. 이런 인 간도 곤란하다. 유무라 테루히코(湯村輝彦)[footnote]동경태생. 일러스트레이터. [/footnote]와 가타오카 요시오(片岡義男)[footnote]소설가[/footnote]와 휴먼 리그를 좋아한다는 둥 떠드는 야쿠자가 있어도 좀 곤란하다. 이렇다 할 이유는 없지만 역시 곤란하다.

Ways to Tell If You’re Stuck in the 80’s

From Triplets R Us

1. Your fondest childhood memory is when Skippy got his head stuck in the banister.

2. You relax by putting on your legwarmers and dancing to the “Flashdance” soundtrack.

3. You think the two Coreys are “totally awesome.”

4. You’re still bitter that Wham! broke up.

5. Punky Brewster is your hero.

6. You type all of your term papers on a Commodore 64.

7. You still resent your parents for not installing a dumbwaiter in you house like Webster’s.

8. The only video games you play are Frogger and Pac Man.

9. You’re building your own Clockwork Smurf.

10. Your summer attire is Jellies and Jams.

11. A-ha’s “Take on Me” is still your favorite video.

12. You consider yourself truly, truly, truly outrageous, much like Jem and the Holograms.

13. You wonder why more people don’t wear high heels, Jordache jeans and lacy white ankle socks.

14. You call all motorcycle cops “Ponch.”

15. Every time you go to the beach you look for Snorks.

16. You’re still upset Madonna and Sean broke up.

17. You know who Stinky Sullivan is.

18. You work out with “Get in Shape Girl.”

19. You want to be Molly Ringwald when you grow up.

20. You enjoy dancing on the ceiling and wearing your sunglasses at night.

21. You know who Loverboy is.

22. You think there should be a Kids Incorporated original cast reunion.

23. You think of Janet Jackson as “that girl who used to date Willis.”

24. You can sing the theme song to Small Wonder.

25. Every time you see a fountain you want to dance around it and yell “Fame!”

26. You still have a shoebox full of Garbage Pail Kid cards.

27. You write your congressman asking him to introduce a bill to make “Born in the USA” the national anthem.

28. You still use your Snoopy Sno-cone Machine.

29. You know it’s not “comma, comma, comma” it’s karma.

30. You stay up nights wondering what Bastian’s mother’s name was in the “Never-ending Story.”

31. You have nightmares about the Peculiar Purple Pieman of Porcupine Peak.

32. You still practice your Care Bear stare.

33. You know that girls just wanna have fun-un.

34. You can name all of the Wuzzles.

35. You harbor a secret dream of being slimmed by Alistair.

36. You can do the Safety Dance.

37. In your spare time you are writing the “Breakfast Club 2.”

38. You like to “connect the dots, la la la la!”

39. Someone mentions Jennifer Beals and you don’t say “Who?”

40. Your prized possession is a collection of “Return of the Jedi” Shrinky Dinks.

41. You know whose number is 867-5309.

42. You get depressed thinking about Anthony Michael Hall’s career.

43. You’re starting a write-in campaign to MTV to bring back Remote Control.

44. You drink Diet Coke because Max Headroom told you to.

45. You consider Jo vs. Blair the major philosophical conflict of the 20th century.

46. You have a duck phone and ride around your house on a little train.

47. You want to be one of the Solid Gold dancers.

48. You still watch things on Beta.

49. You want to change your name to Rio and dance on the sand.

50. Your favorite proverb is “some like it hot and some sweat when the heat is on.”

51. You always waited for the Sweet Pickles Bus to visit your house.

52. Your favorite party game is Hungry, Hungry Hippos.

53. You know that “Weird Science” was a movie before a tv show.

54. You saw the New Kids on the Block when they were Tiffany’s opening act.

55. You liked Tom Hanks better when he was a crossdresser.

56. You know which Hollywood Square Jim J. Bullock was in.

57. You practice getting in and out of your car through the windows.

58. You have the tendency to trun up the collar of your polo shirts.

59. You’re still wondering who really was the boss.

60. You know what the “P” in Alex P. Keaton stands for.

61. You keep asking your teacher’s if instead of the quiz you can take the physical challenge.

62. You organize weekend tournaments of TV tag.

63. You still drink New Coke.

64. When you watch “Terminator 2” you wonder where Vincent is.

65. You know ALF’s real name.

66. You never go out for a night on the town without frosted blue eyeshadow and feathered bangs.

67. You can name all of the Thundercats.

68. You got a hankerin’ for a hunk of cheese.

69. Everything in your wardrobe is either fluorescent of pastel.

70. Your musical inspiration is Sonny Mann.

71. Sometimes you just want to shout, shout, let it all out.

72. You’re planning a dream vacation to Mepos.

73. You use your Speak and Spell to phone home.

74. You know the original members of Menudo.

75. Sometimes out of the blue you just got to shake your love.

76. When you’re stuck in traffic you tell your car to engage Turbo Boost and are surprised when it doesn’t talk back.

77. You remember when Vanessa sang kareoke to “Locomotion.”

78. You know that Mr. Steele functions best in an advisory capacity.

79. People are constantly gagging you with spoons.

80. Your idea of appreciating ancient cultures is “Walk Like an Egyptian.”

81. The only thing you know about the Nazis is that they threw Indy to the snakes.

82. You still use your hair crimper before going out on a hot date.

83. You hatch plots to break Murdock out of VA hospital.

84. You know which five people Serpentor’s DNA came from.

85. You have the “We Are the World” on 45.

86. You’re still sending death threats to Mr. Rubik.

87. You can feel St. Elmo’s fire burning’ in you.

88. You watch NYPD Blue thinking, “Well they’re no Crockett and Tubbs, that’s for sure!”

89. “Goonies” is your favorite movie of all time!

90. You get thrown out of classical music concerts after interrupting a Mozart piece yelling “Ooooo, rock me Amadeus!”

91. You still mourn the death of Rudy’s goldfish, Lamont.

92. If someone says, “Who are you gonna call?” the first thing you say is “Ghostbusters.”

93. When someone calls for someone more than once in public, you start saying, “Bueller, Bueller, Bueller.”

80년대의 에로영화

80년대는 군사정권하에 영화에 대한 많은 표현의 제약이 있었다. 정치적 필요에 의한 3S정책으로 인하여 많은 에로 영화가 나타나게 된다. 그 대표적인 영화가 본격 에로물의 효시는 정인엽의 <애마부인>으로 꼽힌다. 당시 나온 에로 영화를 몇 가지로 분류해보면 먼저 육체적 에로영화로 대표적인 것이 애마부인 시리즈다. 그 다음이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변강쇠, 변금련 등의 토속에로영화. 또 하나가 바로 사회성을 바탕으로한 사회성 에로영화다.

애마부인

1982년 정인엽감독 안소영, 임동진, 하명중, 하재영 등이 출연한 영화로 방화 애로 영화의 대명사로 불려지는 작품.

<애마부인> 시리즈의 첫편은 여주인공 안소영의 가슴 크기와 함께 장안의 화제가 됐으며, 그 뒤 속편들도 가슴 크기에서 안소영 못지 않았던 오수비, 김부선, 유혜리 등 에로스타를 배출하면서 젖소부인이 나오기 이전까지 이 영화의 여배우는 가슴 큰 여배우의 대명사로 불려지게 된다.
1편의 극장제목은 <愛麻부인>이었다. <愛馬->라고 못한 이유는 검열당국이 보기에 너무 선정적이라는 이유로 반려되어서였단다. 그래서 마약 좋아하는 부인으로 되어버렸다. 지금도 그렇지만 검열이라는 것이 골때리는 것이다.

매춘

1988년 작품으로 나영희, 마흥식이 출연하는 영화로 줄거리는 사랑의 실패와 한남자의 폭행으로 삶을 자포자기하여 창녀가 된 나영이 우연히 어린시절의 친구였던 문희를 만나게 된다. 가난함 때문에 창녀가 된 문희는 고시지망생인 영민을 돕는다. 문희는 영민이 고시에 패스하고 나서 변심하여 고위층 딸과 결혼식을 올리기로 하자 자살을 하게 되고 나영은 그 소식을 듣게 된다. 결국 나영의 주도하에 영구차가 영민의 결혼식에 도착하게 되자 신부측과 하객들 앞에서 영민은 문희이 시신 앞에서 무릎을 꿇는다는 내용이다.

마지막에 이 영화는 매춘이 용인되는 사회를 비판하며 천대받는 그들의 위치를 이야기하고자 한다. 하지만 이런 사회비판적 메시지보다는 과감한 노출과 정사신이 화제가 된 영화이다.

어우동

1985년 작품으로 이장호 감독 이보희 , 안성기 주연의 토속 에로물이지만 사회비판적 에로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조 제9대 성종때 실존하였던 어우동을 기초로 하여 만들어졌다.

유교의 폐습인 칠거지악과 남존여비사상이 팽배해 있을 즈음 사대부집 규수인 어우동은 미천한 신분의 사내와 사랑을 나누지만, 양반계급의 계율에 분노를 느껴 시집을 뛰쳐나와 죽음을 택한다.

이때 구사일생으로 향지라는 여인에게 목숨을 구원받는다. 이를 인연으로 기생이 된 어우동은 자신의 육체를 미끼로 양반들을 자신의 성의 노예로 만들며 잘못된 역사의 인습에 항쟁을 시작한다. 이에 자신들의 양반가문과 체통을 두려워한 시댁인 태산군 등은 자객을 시켜 어우동을 없애려하나 첫사랑의 연인의 도움으로 피해 그와 함께 자유로운 사랑을 위하여 자결한다.

폐쇄적인 제도와 윤리속에 억압받는 여인이 남성위주의 윤리에 정면으로 대결한다는 점에서 사회성이 엿보였다. 무인들의 호위속에 어우동이 임금과 정사를 나누는 장면은 국가원수를 비유 할수 있다고 해서 개봉 이후 다시 잘라내 말썽을 빚기도 했다.

변강쇠와 뽕

80년대 토속에로물의 대표작은 변강쇠전과 뽕이라고 할 수 있다.

변강쇠는 1986년 작품으로 고전 변강쇠전을 영화화 하였고 뽕은 1985년 작품으로 나도향의 작품을 영화한 것이다. 당대의 톱스타인 원미경과 이미숙이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되었으며1 이미숙은 이후 90년대에 정사에 출연하여 원숙미를 자랑하였다.

변강쇠는 다른 작품들과는 다르게 남자 주인공이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게 된다. 기존의 애로물과 다르게 이대근은 전혀 에로물에 어울리지 않는 몸매로 그 자신 특유의 해학적 연기력으로 힘센 아저씨의 대명사처럼 불려지게 된다.

출처(이미 죽은 링크) : http://www.n-health.com/clinic/n-sex/screen/kor_screen.htm

  1. 이미숙이 신동엽의 토크쇼에 출연해서 증언한 바에 따르면 당시 영화의 시나리오에서 정사씬은 매우 축약적인 문장으로만 되어 있어서 정확한 노출 정도나 베드씬의 강도를 알 길이 없어서 감독과 많이 싸웠다고 한다. 그런 시절이었다.

교복 자율화

 내가 보기에, 80년대 복고풍은 한국에는 불어올 수 없다. 그 이유는 우리 한국인은 80년대에 대해 가질 향수가 없기 때문이다.

90년대 후반기에 전세계를 휩쓴 70년대 복고풍의 열풍은 이제 많은 변주를 거쳐 서구에서는 80년대 복고가 상당한 기세를 보이고 있다. 늘 패션과 같이 가길 주저치 않는 음악에서는 벌써부터 80년대 팝, 신스팝이 강력하게 돌아오고 있다. 난 지금 지구 위의 테크노 열풍의 이면에는 분명 80년대 신스팝의 향수가 깔려있다고 본다. 그렇다면, 80년대 복고풍 패션 또한 돌아와야 할텐데?

그러나, 지금의 젊은이들은 80년대의 시대정신에 대해 공감할 것이 전혀 없다. 왜냐면 80년대는 보수와 반동의 시대, 자본주의 체제에 저항하고 새로운 문화를 창출하기 위해 몸부림치던 청년들이 모두 체제 내에 흡수되어 여피족이 되어가던 시대이기 때문이다. 그 시절을 회고하기에는 아직 진행되고 있는 것은 엄청난 혁명, 컴퓨터 혁명 혹은 인터넷 혁명, 유전자공학 혁명, 등등이기에 ‘기대할 수 없다’고 말하는 것이다. 물론, 이 전망엔 나의 사사로운 감정도 얼마쯤은 포함된 것이다. 그것이 돌아오기를, 나는 절대 원하지 않는다.

80년대의 패션은 기본적으로 성숙한 여자, 크고 건강한 체형에 매니쉬한 특성까지 고루 갖춘, 서양의 미인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요즘과 비교하자면 도저히 용납할 수 없는 극악한 어깨뻥을 특징으로 하며, 어깨가 크고 밑으로 갈수록 작아지는, 아마도 소양인 체질이라고 할만한 체형을 미의 기준으로 잡고 있다. 그리고 70년대의 패션과 비교를 하자면, 한마디로 말해 캐주얼 입고 놀기보다는 정장 입고 직장에 나가는 여성의 이미지다.

한국에서라면 얘기는 조금 다르다. 그 시절, 레이건 시대랑은 비교도 안 되는 전두환 시대를 보내고 있던 한국엔 미니스커트란 것도 없었으니까. 우리가 흔히 ‘미니스커트’라고 하는 것이 60년대 말 이후로 다시 등장한 것은 90년대 상반기에 들어서의 일이다.

한국에서 80년대 복고풍이 떫더름한 반응을 보일 또 하나의 기본적인 원인은 한국인의 체형이다. 높은 허리선은 엉덩이가 큰 동양인 체형엔 절대 안 어울린다. 똑같이 가장 잘록한 허리선에 맞추더라도 엉덩이 길이가 길기 때문에 엉덩이가 한정없이 커져버린다. 거기에 넓다란 벨트로 강조를 하는 것 또한 엉덩이 크기를 무지하게 강조한다.

70년대 복고풍이 골반 바지에서부터 불어온 것은 다 이유가 있는 것이었다. 골반이나 반골반의 분할선은 확실히 엉덩이를 작아보이게 한다. 높은 허리선은 다리가 길어보이게 한다기보다는 불룩 나온 배를 강조해 주는 효과!가 뛰어나다. 되려 낮은 허리선으로 짧아진 다리길이를 통굽으로 커버해줌으로써 날씬하고 길어보이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복고풍 유행이 진행되다보니 오드리 헵번이 입었던 짧은 7부 바지 내지 9부 바지가 유행하고 있는데, 이것은 서양인들이라면 모를까 한국인의 체형에서는 도무지 멋이 날 리가 없는 위험한 패션이라는 점을 많이들 무시하는것 같다.

그렇다해도, 롱다리에 엉덩이가 서양인처럼 작은 일부 신세대들은 입을 수 있을 것이다. 80년대 복고풍도 물론, 입을 수야 있다. 그런 아줌마쉬한 옷으로 자기를 표현하고픈 생각이 든다면 말이다. 그래서 내가 80년대 복고에 대해 어두운 전망을 표하는 것이다. 80년대의 젊은이들과 공감할 수 있는 무언가를 지금의 젊은이들을 전혀 갖고있지 못하다. 여기서는 기껏해야 유한마담의 패션으로 인식될 수 있을 뿐이다. 한국은 젊은이의 패션과 유한마담의 패션이 전연 상관없는 곳이다. 서로의 삶도 상관없다.

나의 기억으로는, 80년대에 인상적이었던 것은 파스텔톤의 유행, 그리고 형광색의 스포츠웨어였다. 먼저 여자들이 파스텔톤을 입고, 남자들의 와이셔츠가 색깔이 들어가기 위해서는 시간이 좀 걸렸다. 80년대의 파스텔톤 물결은 의외로 imf로 인해 일찍부터 (98, 99년) 돌아왔지만, 벌써부터 (2000년) 시들하다. 파스텔톤은 물질적 안정과 번영을 두르고픈 중산층의 색이지 모험과 자극을 원하는 젊은 능력자들의 색은 아니다. 따라서 젊은이 패션에서는 그닥 큰 일을 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유일하게 복고의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것은 스포츠룩이다. 한동안 나이키 신발을 신은 자와 프로스펙스를 신은 자 사이의 계급을 나누던 시절이 있었다. –;; 워크맨과 함께 모든 청소년들의 또 어린이들의 패션의 중심에 놓인 것이 스포츠웨어 패션이었으니까, 이들이 지금 자신을 위해 돈을 쓰는 입장에서 다시 그 아이템을 불러들일 수도 있을 것이다. 옛날에 어린이들 사이에 유행하던 ‘씽씽이’를 세련된 외장으로 다듬어 새로이 요즘 젊은 세대들이 밀고 다니는 것을 보면 그 가능성을 한번 가늠해 보게 된다.

80년대는 풍요의 시대였고, 또한 정치적 억압과 반동의 시대였다. 80년대를 풍요의 시기로 만끽한 젊은이들과의 관계를 설정할 수 없는 곳에서, 80년대의 복고를 기대하기란 힘든 일이라는 것이 나의 생각이다. 설혹 사대주의나 유행의 힘에 의해 어느 정도의 바람이 가능하더라도, 그것은 헛바람일 것이라는게 나의 소견이다.  

역시 죽은 링크의 글을 올려 둠

주제가는 알고 있다

 ◆ ‘OH, sun boy’와 ‘와! 햇님 아들’
역시 70년대 중반정도 방송된 만화영화 중에 ‘서부소년 차돌이’란 만화가 있었습니다. 30대 중반이시면 다 기억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 만화는 원래 ‘황야의 소년 이사무’란 제목이었습니다. 어찌어찌해서 서부로 흘러들어간 일본인 소년 이사무의 얘기입니다. 이 만화는 우리나라 방영당시 주제가가 ‘와! 햇님 아들 우리들의 차돌이’로 시작했었죠.

상당히 오랫동안 원곡이 궁금했었는데, 얼마 전에 풀렸습니다. 일본에선 60~80년대 방송만화영화의 주제가들만 모아서 나온 비디오, LD가 수십장이 됩니다. 그중 몇개를 보니, 대부분의 70년대 TV방송만화가 다 있었습니다. 원곡은 ‘Oh, Sun boy 우리들의 이사무’로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Sun boy를 외치는 것은 일본의 상징이 해이기 때문이죠. 일장기의 해를 비유해서 ‘태양의 아들’이라고 한 것입니다. 이것을 번역과정에서 ‘햇님 아들’이라고 고친 것이구요.

70년대 당시 일본에만 하더라도 노래에 영어가 많이 들어갔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만화영화 주제가는 물론이고 일반 가요에도 영어가 들어가기 시작한 것은 80년대 말이 넘어서였습니다. 게다가 70년대에는 외래어 간판을 단속하던 때였습니다. 당연히 이런 주제가에 영어나 외래어가 들어가는 것은 불가능했습니다. ‘로케트 펀치’만 해도 ‘로케트 주먹’이 되던 시절이었습니다.

이래서 몇가지 특이한 번역이 나오게 됩니다.

슈퍼 로보트 마징가 Z -> 인조인간 로보트 마징가 Z

아마노이드를 무찔러라 제로 테스터 -> 우리의 용사는 우주 삼총사

이때다 발사! 브레스트 파이어 -> 나타나면 모두모두 벌벌벌 떠네

아아아 사이보그 009(제로 제로 나인) -> 아아 무적의 009(공공구 혹은 영영구)

황금 BAT(일본어 발음으로 오곤 밧토) -> 황금 박쥐

Dash! Dash! 단단단단 Dash! Dash! 단단단단 스크램블 Dash!

->달려라 달려 찡가, 날아라 날아 찡가, 용감하게 싸워라

◆ ‘착하고’, ‘슬기롭고’, ‘인정많은’

주제가 번역과정에서, 원작에는 전혀 관계 없이, 갑자기 등장하는 단어가 있습니다. 십중팔구는 ‘마음착한’이나 ‘착한’입니다. 아마 당시 어린이들에게 어른들이 강조하고 싶었던 가장 큰 덕목은 ‘착한’ 이었나 봅니다.

폭풍우를 향해 달리는 이사무 -> 씩씩하고 슬기롭고 ‘마음 착한’ 차돌이

마녀아이 메구는 마녀아이 메구는 -> 요술천사 꽃분이 ‘착한’ 꽃분이

무적의 힘은 우리들을 위하여 -> 우리들을 위해서만 힘을쓰는 ‘착한’ 이

이러다 보니, 마음이 없는 ‘로봇’에게도 ‘착하다’는 표현을 넘어서 ‘인정많은’이란 표현을 쓰는 엄청난 사태도 벌어지게 됩니다.

79년에 나온 마징가Z 주제가 2절에서는

발사! 명중! 미사일 펀치 -> 힘세고 ‘인정많은’ 로보트 용사

사실 아톰(당시는 아텀)처럼 사람에 가까운 로봇이 아니라(아톰의 경우 원작 주제가에서 ‘마음 착한’이라는 표현이 있었습니다) 자동차처럼 모는 로봇에 ‘인정’이란 말을 붙이는 것은 논리에도 안맞고, 더군다나 원작의 취지를 크게 훼손하기도 하는 것입니다. 이미 과거 이메일클럽에서 밝혔듯이 마징가Z의 경우, 선과 악의 구분 없는 로봇이었습니다.

그러나, 선악의 구분이 없는 로봇을 인정하기란 참 힘들었나 봅니다. 마징가Z와는 다른 방송국에서 방송한 ‘그레이트 마징가’ 노래를 봅시다.

한국;그레이트 그레이트 마징가 지구를 위해 싸운다.

일본;나는 눈물을 흘리지 않아. 로봇이니까. 기계(machine)이니까.

◆ 그리고.

사실, 일본만화 주제가 차용은 70년대 가장 심했고 80년대 들어서는 상당히 독자적인 행보를 걷습니다. 최소한 ‘은하철도 999’처럼 반정도만 비슷한 곡이 많습니다. 80년대 만들어진 ‘미래소년 코난’ 주제가 같은 것은 원곡보다 나았다는 얘기를 듣기도 하죠.

주제가는 최근에는 더욱 원곡을 살리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만, 그 내용은 70년대와 비교하면 아주 직역에 가깝습니다. 이미 원곡을 듣는 매니아들이 많아서 마음대로 번역하면 비난이 날아오기도 합니다. 다만, 일본의 경우 최근 만화영화 주제가로 쓰이는 곡들은 상당수가 ‘만화영화용’이라기보다는 일반 가요입니다. 일본은 TV프로그램에 정통 가요쇼가 적습니다. 이때문에 상당수 가수들이 만화영화나 드라마 주제가를 불러서 자주 TV를 타게 하고 그 인기에 편승해서 선전도 합니다(타이 업이라고 합니다).

이때문에 실질적으로 만화 내용과는 아무 관계없는 내용이 주제가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에서 작년 12월~올 1월에 발매된 앨범중에 가장 히트한 앨범은 TV만화영화 ‘명탐정 코난’의 주제가모음집입니다. 내용은 고등학생 명탐정이 악의 조직에 잡혀 모종의 약을 맞고 꼬마가 돼 버리고, 그 꼬마탐정의 추리를 그린 추리극이죠.

우리나라에서도 만화책이 번역돼 나오고 있습니다. 그러나 노래들은 대부분 전형적인 사랑얘기(내용에 안나오는 것은 아닙니다만)를 담은 발라드나 록, 댄스뮤직입니다. 이 만화영화는 오프닝 송과 엔딩송을 합해서 주제가가 스무개 정도 됩니다만, 가수들이 해당 기획사의 최고 인기가수들이고, 실제로 주제가중에서 빅히트한 곡이 많았습니다.

최근에 일본 신임총리가 된 고이즈미는 가장 좋아하는 노래를 고르라고 하니 X재팬의 ‘Forever Love’를 골랐습니다. 본인이 알고 있을지는 몰라도, 그 노래는 1999년 지구멸망을 다룬 CLAMP원작 만화영화 ‘X’극장판의 엔딩테마입니다.

이 곳에서 퍼왔는데 링크를 눌러보니 죽은 링크로군요. 자료보존 차원에서 올려놓습니다.

80년대 베스트셀러

[공지]예전에 블로그 형태가 아닌 제로보드 게시판 형태로 운영할 때에 많은 분들이 80년대 문화와 관련된 글들을 저작권에 대한 확실한 개념 없이 올려주셨드랬습니다. 이 글도 그러한 글 중의 하나이고 당연히 원래 글을 쓰신 분이 저작권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이 글의 경우 원래 링크도 폐쇄되어서 다시 다른 곳에서 이글을 찾을 수 있을지 염려되네요. 하여 여기 자료보존 차원에서 올려둡니다. 행여 원저자 분이나 저작권에 관련된 분들 보시고 문제가 된다 싶으시면 연락주십시오. 바로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

80년대, 군사정권은 계속되고 정치적 억압과 사회비리가 만연했다.

사람들은 이러한 숨막히는 현실에서 무언가 돌파구를 찾고 있었다. 80년대를 대표하는 소설은 이러한 시대적 요구와 무관하지 않다. 80년대 대중의 인기를 한몸에 받은 책들 가운데 가장 먼저 손에 꼽을 수 있는 것은 <인간시장> <영웅문> 같은 무협지류의 소설들이다. 억압적인 시대상황에서 꽉 막힌 현실을 무협지 주인공처럼 자유자재로 혁파해보고 싶었던 대중들의 심리가 작용했던 때문일까. 특히 김홍신의 <인간시장>은 최초로 밀리언셀러 시대를 연 책으로 기록되고 있다. 이러한 시대에 대한 울분은 <꼬방동네 사람들> 등 소외계층의 생활상을 그린 작품으로 드러났으며, 80년대 후반에는 <장길산> <객주> 등 역사 대하소설로 확대되어갔다.

– 김홍신 <인간시장> (81년 초판 간행)

  우리 나라 출판 사상 최초로 백만권 돌파라는 대기록을 세운 <인간시장> <인간시장>의 그 무엇이 당시의 독자들을 그토록 열광시켰을까 ? 주인공 장총찬은 작가 김홍신이 창조해낸 인물이라기보다 독자들의 요구가 만들어낸 인간형이었다. 거침없이 쏟아내는 주인공의 대사와 의기에 찬 행동은 갑갑한 현실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가슴을 후련하게 해주는 것이었다. 사회 구석구석의 비리를 처단하는 영웅 같은 인물. <인간시장>은 당시 사람들의 요구를 가장 잘 이해하고 있었다. <인간시장>은 80년대 초반 우리의 사회상을 읽을 수 있는 하나의 단서로 남아 있다. <인간시장>의 작가 김홍신은 당시 돌풍을 일으킨 요인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한다. “사회 각종 비리, 부도덕, 부정부패 그걸 맞서 싸우는 걸 보면서 홍길동, 임꺽정 이런 걸 연상시켰던 것은 아닐까 요? 대리만족을 통해서 울분을 삭이고, 답답함도 해결하고…. 더 이상 인간시장이 팔리지 않는 시대가 행복한 시대입니다. …… ”

– 조정래 <태백산맥> (86년 초판 발행)

   생생하게 살아있는 인물들이 펼쳐내는 역사의 현장. <태백산맥>은 수많은 독자들을 우리 근대사 속으로 이끌었다. 이데올로기의 갈등과 분단이라는 역사의 격랑을 헤쳐나가야 했던 그 시대의 사람들. <태백산맥>은 우리의 아픈 역사를 직시하고 있다. 작가 조정래의 시선은 시대의 아픔을 넘어 통일을 향한 사람들의 염원에 닿아 있었다. 저자인 조정래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내가 소설을 잘 썼다기보다는 분단시대를 사는 모든 대중들이 역사의 진실을 알고 싶어하는 욕구, 통일을 갈망하는 욕구가 함께 어우러져서 그렇게 많은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는가? 앞으로도 통일에 관한 문제는 문학에서 많이 다뤄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 민족사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고 생각한다. ”

김성동 <만다라> (80년)
김이연 <방황의 끝> (80년)
이동철 <꼬방동네 사람들> (81년)
김홍신 <인간시장> (82년)
이외수 <들개> (82년)
정비석 <소설 손자병법> (83년)
최인호 <고래사냥> (84년)
김정빈 <단> (85년)
이해인 <오늘은 내가 반달로 떠도> (85년)
이문열 <영웅시대> (85년)
이병주 <지리산> (85년)
강석경 <숲속의 방> (86년)
조성기 <야훼의 밤> (86년)
조정래 <태백산맥> (87년)
도종환 <접시꽃 당신> (87년)
이태 <남부군 > (88년)
이문열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 (89년)

출처 : http://home.hanmir.com/~k6s6m6/80best.htm (현재 폐쇄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