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색이 80년대 팝음악을 전문적으로 다룬다는 블로그인데도 듀란듀란의 공연 후기가 뒷북성이다. 뭐 사실 시급을 다투는 일도 아니고 꼭 이 글이 올라오기를 기다리는 이도 없을 것이고 이 블로그가 뭐 대단한 것도 아니고… ^^ 여하튼 듀란듀란은 80년대 음악을 들었다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꼭 보고야 말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 속된 말로 ‘로망’이라 할 수 있다. 그날 공연장에서 10년 만에 만난…
[카테고리:] 여러가지
THOMPSON TWINS 팬들의 청원
THOMPSON TWINS fans have organised an online petition calling for the release of a Thompson Twins rarities album. The band’s TOM BAILEY has said that he will help go through the band’s archives to find suitable tracks if public demand leads to a label taking the project on. http://www.PetitionOnline.com/u3au4a1/petition.html
80년대 음악의 키워드
무리한 방식이긴 하지만 몇가지 키워드를 제시해봄으로써 80년대 음악을 관찰해보기로 하죠. ★ MTV81년 개국된 이 음악전문방송을 떼놓고 80년대 음악을 이야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제 가수들은 좋던 싫던 뮤직비데오를 제작해야했고 오늘날에 있어서는 노래와 앨범의 상업적 성공에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비데오스타를 비난했던 다이어스트레이츠의 Money For Nothing 조차 뮤직비데오를 제작해야했고 아이러니칼하게도 그 해에 가장 뛰어난 비데오클립으로 선정되기도 했죠.(뮤비의…
80년대 베스트셀러
[공지]예전에 블로그 형태가 아닌 제로보드 게시판 형태로 운영할 때에 많은 분들이 80년대 문화와 관련된 글들을 저작권에 대한 확실한 개념 없이 올려주셨드랬습니다. 이 글도 그러한 글 중의 하나이고 당연히 원래 글을 쓰신 분이 저작권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이 글의 경우 원래 링크도 폐쇄되어서 다시 다른 곳에서 이글을 찾을 수 있을지 염려되네요. 하여 여기 자료보존 차원에서 올려둡니다. 행여…
레코드회사들이 저지른 뼈아픈 실수 1위는?
Blender.com 은 최근 “20 Biggest Record Company Screw-Ups of All Time”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레코드 회사가 저지른 가장 멍청한 실수 20가지를 선정했다. 흥미로운 실수 몇 개를 살펴보자. 17위에 에디슨이 세운 레코드 회사에 관한 이야기가 소개되고 있다. 축음기의 발명가 에디슨이니만큼(사실 발명가라기보다는 사업가지만) 당연히 그는 National Phonograph Company(나중에 Edison Records 라고 개명)라는 이름의 레코드 회사를 소유하고 있었다. 처음에…
스머프 FAQ
Q 가가멜이 스머프를 먹으려고 잡는건가요?A 가가멜이 가지고 있는 고대의 마법서에 보면 스머프 6마리로 주먹만한 황금 한덩어리를 만들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스머프를 잡으려고 하는것인데 하도 잡기가 힘들어서, 열받은 나머지 잡아먹으려고 하는 것이지요 Q 스머프들은 모두 몇마리이죠?A 스머프들은 전부 99마리입니다. 나중에 들어온 아기와 사세트를 합치면 101명이지요. 그리고 어린이 스머프들은 기존의 스머프가 시간의 아버지의 실수로 인하여 어린이가 된것입니다….
songs sampling Tom Tom Club songs
Genius of Love: 2PAC & the Outlawz’s “High Speed” Almighty RSO’s “Badd Boyz” Ant Banks’s “Roll Em Phat” Ant Capone’s “Murder Loc” AtLaw’s “Dose of the Mega Flex” B Legit’s “So International” Black Eyed Peas’ “Who Needs” Boogie Monster’s “Bronx Bombas” Boogie Monster’s “I Like It” Busta Rhymes’s remix for Erykah Badu’s “One” Cam’ron ft…
Live Aid – Who Played & Quotes
By Official Live Aid poster – Eil.com, Fair use, Link 라이브에이드에 관한 글 12.00 Fanfare Wembley 12.02 Status Quo Wembley 12.19 The Style Council Wembley 12.44 The Boomtown Rats Wembly 13.00 Adam Ant Wembly 22.06 INXS Melbourne 13.16 Ultravox Wembly 13.34 Loudness Wembly 13.47 Spandau Ballet Wembly 08.51 Bernard Watson JFK 09.02 Joan Baez JFK…
Erasure 라이브 DVD출시 소식
작년에 로얄알버트홀에서 녹음된 Erasure의 라이브공연의 DVD가 4월 7일 발매될 예정이다. 이번 DVD에는 그들의 클래식송과 최신 앨범 “Light At The End Of The World”의 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온라인에서 살 수 있는데 사시려면 이 곳을 Sunday Girl Blue Savannah Drama! I Could Fall In Love With You Fly Away Breathe Storm In A Tea Cup Chains Of…
펑크의 반항에서 테크노까지, 소비사회에 대항하는 문화운동
http://www.design.co.kr/D/d200005/html/118.htm ‘대항문화’라는 문구는 언뜻 모순되어 보인다. ‘대항’한다는 것은 거부한다는 뜻인데 문화적이라는 것은 삶으로부터 의미와 가치를 뽑아내고 그것을 해석하고 감상하고 심지어는 사랑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대항하여 사랑한다는 것이 성립하는가? 어떻게 개방적이고 창조적이며 의미 있는 문화적 실천행위가 전술적인 대항을 의미하는 용어와 나란히 쓰일 수 있는가? 아마도 19세기의 정치철학가 칼 마르크스에게는 이러한 질문이 떠올랐을 것이다. 마르크스 및 마르크스주의자들에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