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rn in the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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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6월 4일 Bruce Springsteen의 일곱 번째 스튜디오 앨범 “Born In The USA”가 발매되었다. Jon Landau, Chuck Plotkin, Bruce Springsteen, 그리고 Steve Van Zandt가 프로듀스한 이 앨범은 1982년 1월부터 1984년 3월에 걸쳐 뉴욕에 있는 파워스테이션과 힛팩토리(The Hit Factory)에서 녹음되었다. 1982년 발표된 Springsteen의 이전 앨범 “Nebraska”는 평론가의 찬사를 얻었지만 상업적으로는 썩 훌륭한 결과는 아니었다. 이 때문에 Springsteen은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음악적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좀 더 많은 청취자 층을 확보해야하는 도전에 직면하였다.

1981년 영화감독 Paul Schrader는 Bruce Springsteen에게 자신의 영화 Born in the U.S.A.를 위해 노래를 만들어줄 것을 제안했다.1 Springsteen은 대본을 대충 보고 영화 제목으로 된 노래를 흥얼거렸다. 그는 이 노래를 여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 “Nebraska”를 만들 당시 벌써 완성했고 당초에는 그 앨범에 수록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앨범의 다른 곡들의 우울한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다는 이유로 수록곡에서 제외됐다. 비슷한 이유로 이미 완성된 “Cover Me”와 “I’m on Fire” 같은 곡들이 앨범에서 제외됐다. 그리고 그 작업들이 모여 “Born In The USA”가 탄생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앨범의 수록곡은 이전의 앨범의 수록곡에 비해 더 밝아졌다. 신디싸이저를 통한 어레인지먼트와 팝 친화적인 멜로디가 보강되었다. 가사는 미국인의 꿈을 좇는 보통 미국인의 일상생활에서의 삶을 그리고 있다. 결과는 비평과 흥행 모두에서 성공적이었다. 이 앨범에서는 “Dancing In The Dark” (#2 Pop), “Glory Days” (#5 Pop), “Born In The USA”(#9 Pop) 등을 포함하여 무려 일곱 개의 탑10 싱글이 쏟아져 나왔는데, 이는 Michael Jackson의 Thriller 그리고 Janet Jackson의 Rhythm Nation 1814와 동일한 기록이다. Bruce Springsteen and the E Street Band는 1984년 6월 29일부터 1985년 10월 2일까지 전 세계 순회공연에 나섰다.

유명한 앨범 커버에는 성조기의 줄무늬 벽을 배경으로 Springsteen이 청바지를 입고 뒤춤에 빨간 캡을 쑤셔 넣고 있는 뒷모습이 실려 있다. 이 빨간 야구 모자는 원래 Springsteen의 친구 Lance Larson의 아버지의 것이었다고 한다. Larson은 아버지의 죽음 후에 그 모자를 Springsteen에게 주었고 Springsteen은 친구의 선친을 기리기 위해 이 앨범 사진을 찍을 때 그 모자를 사용했다. 청바지 차림의 몸매 좋은 Springsteen의 이러한 이미지는 의도하든 하지 않았든 불가피하게 당시의 시대적 조류, 즉 로널드 레이건과 람보로 대표되는 애국주의적 이미지와 겹치게 되었다. “백인 노동자 영웅”

84주간 탑10에 머문 이 앨범은 미국에서만 1천5백만 장 가량 팔려 그해에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 되었고 Springsteen은 이 앨범을 통해 생애 최초로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락보컬 퍼포먼스’ 상을 수상했다. The Village Voice는 비평가를 대상으로 하는 연례 설문조사를 통해 “Born In The USA”를 ‘그해의 베스트 앨범’으로 선정하였다. 롤링스톤은 이 앨범을 ‘The 500 greatest albums of all time’에서 85위에 올렸다. Slant 매거진은 2012년 이 앨범을 ‘Best album of the 1980s’에서 35위에 선정하였다.

Side one
1. “Born in the U.S.A.” 4:39
2. “Cover Me” 3:27
3. “Darlington County” 4:48
4. “Working on the Highway” 3:11
5. “Downbound Train” 3:35
6. “I’m on Fire” 2:37
Side two
1. “No Surrender” 4:00
2. “Bobby Jean” 3:46
3. “I’m Goin’ Down” 3:29
4. “Glory Days” 4:15
5. “Dancing in the Dark” 4:00
6. “My Hometown” 4:34

  1. 이 영화는 결국 1987년 Michael J. Fox 주연으로 Light of Day라는 이름으로 극장에 개봉되었다.

Tina Turner – Private D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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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5월 29일 Tina Turner의 다섯 번째 솔로 앨범 “Private Dancer”가 발매되었다. John Carter 등 4개의 프로덕션 팀이 프로듀스한 이 앨범은 유명한 애비로드 스튜디오 이외에도 런던이나 영국의 다른 도시 스튜디오 등 다양한 곳에서 1983년 9월부터 약 7개월에 걸쳐 녹음작업을 진행했다. 당시 Tina Turner는 1976년 Ike Turner와 이혼한 후 솔로 뮤지션으로서의 경력을 계속 쌓아오던 중이었다. 새 매니저 Roger Davies의 도움으로 캐피톨 레코드사와 계약을 체결할 수 있었던 Tina는 새로운 경영진이 들어서면서 앨범도 만들기 전에 버림받을 뻔 했었다. 그러나 운명은 David Bowie가 뉴욕에서 임원들과 저녁을 함께 먹으면서 바뀌었다. 저녁식사가 끝날 무렵 David Bowie가 “내가 좋아하는 가수 Tina Turner를 보러 갈 예정이에요.”라 말했고 임원들은 The Ritz에서 Tina의 공연을 함께 보았다. 열정적인 공연을 본 그들은 그녀를 버리려는 당초 생각을 바꾸고 즉시 그녀를 스튜디오에 투입했다. Tina는 Al Green의 고전 “Let’s Stay Together”를 커버하기 위해 Heaven 17의 Martyn Ware, Ian Craig Marsh와 함께 작업했다. 이 노래는 R&B 차트 3위, 팝 차트 26위에 오르는 성적을 거두었다. 그 싱글의 성공 덕택에 캐피톨 레코드사는 그녀에게 정식 앨범의 취입을 요구했다. 앨범에는 많은 정상급 뮤지션들이 힘을 보탰는데 이 중에는 Jeff Beck, Wilton Felder, Joe Sample, Dire Straits, The Fixx 등이 있다. “Private Dancer”에서는 싱글 차트 1위에 오른 “What’s Love Got To Do With It”를 비롯하여 다섯 개의 싱글이 연속으로 히트했다. 앨범은 빌보드 R&B 앨범 차트 1위에 올라 1주간 머문다. 탑200에는 3위까지 올랐다. 1985년 그래미상 시상식에서는 6개 부문의 후보에 올라 ‘레코드오브더이어’ 등을 포함 4개 부문을 수상했다. 이 앨범은 전 세계적으로 2천만 장 이상이 팔린 것으로 추산된다.

Let’s Dance

1983년 4월 14일 David Bowie의 열다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 “Let’s Dance”가 발매되었다. Nile Rodgers와 David Bowie가 프로듀스한 이 앨범은 1982년 겨울 뉴욕시에 있는 파워스테이션에서 녹음되었다. Nile Rodgers는 이 앨범을 위해 Chic의 동료였던 Bernard Edwards(베이스), Tony Thompson(드럼) 등의 최고급 수준의 연주자들을 모았다. 특히 당시에는 무명에 가까웠던 블루스 기타리스트 Stevie Ray Vaughn에게 리드 기타를 맡기기도 했다. 앨범은 단 3주 동안에 녹음을 마쳤는데 이 앨범은 Bowie의 앨범 중에서 가장 상업적으로 성공한 앨범이 되었다. 타이틀 곡 “Let’s Dance”는 핫100 싱글 차트 1위에 올랐으며 “China Girl”과 “Modern Love”도 각각 10위와 14위에까지 오르는 성적을 거두었다. Bowie는 1983년 이 앨범의 판촉을 위해 “Serious Moonlight World Tour” 라는 이름의 순회공연을 가졌다. 1983년 9월 12일 뱅쿠버에서 열린 공연은 홈비디오로 제작됐는데 그래미상의 “최고의 뮤직비디오” 부문에 노미네이트되기도 했다.

The Smiths의 셀프타이틀 데뷔앨범에 관해 당신이 모르는 20가지 사실

이 글에서 요약 발췌

The Smiths의 셀프타이틀 데뷔앨범이 30년 전인 1984년 2월 20일 발매되었다. 이 앨범의 탄생에는 부족한 예산 등 수많은 난관이 있었지만 오늘 날에는 완벽한 클래식으로 전 세계 락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글에서 당신이 모를 수도 있는 이 앨범에 대한 20가지 트리비아에 대해 말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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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miths The Smiths” by http://www.amazon.co.uk/Smiths/dp/B00002496V/ref=sr_1_1?ie=UTF8&s=music&qid=1273132134&sr=8-1. Licensed under Wikipedia.

1. 커버의 사진은 Andy Warhol이 프로듀스한 1968년 영화 Flesh의 스틸 중에서 배우 Joe Dallesandro의 모습이다.

2. 밴드는 처음에는 The Teardrop Explodes의 前기타리스트와 함께 Troy Tate라는 제목의 앨범을 녹음했었다. Morrissey가 “우리는 모든 것을 정확하게 바르게 해냈고 보면 알 것이다.”라고 주장했지만 결국 John Porter와 함께 전체를 다시 녹음해야 했다.

3. 나중에 Mike & The Mechanics에 합류한 Paul Carrack이 이 앨범의 키보드를 치고 있다.

4. Morrissey는 가사 때문에 What Difference Does It Make?이 가장 싫어하는 스미쓰의 곡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안이하고 다소 쑥스러운…”

5. Suffer Little Children에서 들리는 여성의 웃음소리는 Pretty Girls Make Graves에서 “Oh really?”라고 말하는 부분은 몇몇 쏘스에 따르면 녹음 당시 Morrissey의 여자친구였던 Annalisa Jablonska 의 것이라 한다.

6. 많은 이들이 왜 The Smiths가 전설적인 맨체스터의 인디 레이블 Factory에서 발매되지 않았는지 의아하는데, 엄청난 팬이이자 Morrissey의 친구이기도 했던 Tony Wilson에 따르면 당시 레이블이 분쟁 중에 있었기 때문에 ‘너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아’라고 말했다고 한다. Morrissey에 따르면 Wilson은 Johnny Marr의 연주에 대해 “이 모든 Byrds의 곡들은 이미 연주되고 또 연주되었었다.”라고 했다고.(비웃는 톤인듯? – 역주)

7. Reel Around The Fountain의 멜로디에 대해 Johnny Marr는 “난 R&B 곡 Handy Man의 Jimmy Jones 스타일로 연주하려 노력했다”고 말했다.

8. The Smiths의 작업 타이틀은 The Hand That Rocks The Cradle이었다.

9. John Porter와 함께 한 맨체스터의 플루토 스튜디오에서의 첫 녹음은 단지 6일이었다. 이 기간에 대부분의 녹음을 끝낸다. 그러나 Rough Trade가 그 뒤에 Sire 레코드사와 배급에 관한 계약을 해지한다. 이는 사운드에 살을 더 붙일 수 있는 예산이 남게 되었다는 것을 의미했다.

10. 총 녹음비용은 6,000파운드가 소요됐다.

11. The Smiths는 Thompson Twins를 누르며 영국 차트 2위까지 오른다. Rough Trade의 한 쏘스에 따르면 “1위까지 오를 수 있었지만 당시 카세트를 만들 수가 없었다”고 한다.

12. 오리지널 앨범에서 싱글로 발매된 것은 겨우 두 곡이다.: What Difference Does It Make? (정규앨범 발매 후) 와 Hand In Glove (정규앨범 발매 전).

13. Morrissey는 Rough Trade의 사장 Geoff Travis과 John Porter에게 투자한 예산 때문에 앨범이 “맘에 들만큼 좋지 않다”고 말했다. 그들은 어쨌든 발매했다.

14. Hand In Glove의 가사는 극작가 Shelagh Delaney와 전설적인 싱어송라이터 Leonard Cohen에 대한 언급이 있다.

15. Suffer Little Children는 라이브에서 딱 한번 연주됐다. 1982년 10월 4일 맨체스터의 The Ritz에서 열린 The Smiths의 생애 최초의 공연에서였다.

16. 앨범의 두 엔지니어 중 하나였던 Neill King은 지금은 북 캘리포니아의 와인 산업계에서 일하고 있다.

17. 최초의 트랙리스트에는 The Smiths의 발매 전에 싱글로 발매됐던 This Charming Man이 없었다. 이 노래는 나중에 영국의 카세트 버전에 보너스트랙으로 들어갔고, 미국 발매 시에는 모든 앨범에 들어갔다.

18. 앨범의 Hand In Glove 버전은 그들의 데뷔 싱글의 리믹스 버전인데, 밴드 스스로 Stockport에 있는 스트로베리스튜디오에서 250파운드를 들여 프로듀스한 작품이다.

19. What Difference Does It Make?는 프로모션 비디오없이 발매되었는데, Morrissey가 비디오는 “매우 빨리 소멸”하게 될 어떠한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20. Morrissey는 Hand In Glove에서의 “우리가 비록 넝마 뒤에 숨겨져 있을지라도 그것들은 절대 가질 수 없는 무엇인가다.”라는 2행시가 가장 좋아하는 스미쓰의 가사라고 말했다.

Wham! / Make It B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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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Wham! – Discogs.com, www.discogs.com/Wham-Make-It-Big/release/1682483, Fair use, Link

정말 재미있는 사실은 Make It Big이라는 앨범 타이틀이 실제로 이 앨범을 통해 엄청난 성공을 맛본 듀오 Wham!에 대한 주술이나 예언이라도 되는 것 처럼 들린다는 사실이다. 1983년에 발매된 그들의 데뷔앨범 Fantastic!이 미쳐 다듬어지지 않은 거친 싸운드, 마치 하드라커같아 보이는 그들의 가죽점퍼 차림의 앨범커버 등이 메이저로의 진입이 아직은 시기상조임이 증명된 작품이라면 본 작품 Make It Big은 1년이라는 시차가 무색할만큼 일취월장한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우선 앨범커버에 등장한 듀오의 모습부터가 속된 말로 “촌티를 벗은” 모습이었다. 음악적으로는 보다 급격한 신장세를 나타냈는데 이전의 작품들에서 보여지는 마냥 즐거운 발랄함과 단순한 멜로디에서 벗어나 완급을 조절할 줄 아는 여유를 가지게 되었던 것이다. 타이틀곡 Wake Me Up Before You Go-Go는 전작의 음악스타일과 유사한 작품이었으나 곧바로 이어지는 Everything She Wants는 미드템포에 쏘울적인 분위기로 한껏 멋을 부린 작품으로 그들의 성숙함을 잘 보여주고 있다. 이 앨범에서는 위의 두 싱글이외에도 Heartbeat, Freedom, Careless Whisper 등이 크게 히트하여 소위 80년대 컴필레이션에는 빠지지 않은 필청음악이 되었다. 특히 이 앨범에서 George Michael은 뛰어난 작곡실력 등 그의 음악적 재능을 십분 발휘하여 Wham!이 단순한 핀업스타가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하였는데 역설적으로 이러한 두 멤버간의 역할의 비대칭은 듀오의 생명을 단축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


1. Wake Me up Before You Go-Go (Michael) – 3:50
2. Everything She Wants (Michael) – 5:01
3. Heartbeat (Michael) – 4:42
4. Like a Baby (Michael) – 4:12
5. Freedom (Michael) – 5:01
6. If You Were There (Isley/Isley/Jasper) – 3:38
7. Credit Card Baby (Michael) – 5:08
8. Careless Whisper (Michael/Ridgeley) – 6:30

Spandau Ballet / Par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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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하고 표준적인 락 앨범이다. 그들의 작품 중에서도 R&B와 재즈의 엣센스를 가장 강하게 도입한 퓨전적 작품이다. 별로 무거운 타악기가 들어가 있는 것도 아니고, 신디사이저의 사용 비율이 높은 것도 아니다. 드럼, 퍼커션, 피아노, 그리고 베이스를 내추럴하게 잘 다루면서, 설득력 있는 Tony Hadley 의 보컬을 최대한 살리고 있다. 물론 요소요소에는 동성애자 Gary Kemp 의 기타와 Steve Norman 에 의한 강력한 플레이가 배치되고 있어 얄밉게 멋 부린 연출의 넘버. 레코딩만을 위해 스튜디오에 2개월간 두문불출해 완성되었다는 것도 충분히 납득이 가는 진한 내용을 가지고 있다. 물론, 8곡 모두가 동성애자 Gary Kemp 의 펜에 의한 넘버. 전작“True” 에서부터 표현하기 시작한 스트레이트하고 한편으로 선율적인 멜로디 라인의 구성은 결국은 Gary Kemp 가 목표로 한 미국적 라이브 감각의 어프로치를 본 작으로 원숙하게 완성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특히 멜로디 지향은 발라드 넘버에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어“I'LL FLY FOR YOU”, “WITH THE PRIDE”, 그리고 앨범을 매듭짓는 “ROUND AND ROUND”의 3곡은 그“TRUE” 이상의 완숙도를 느끼고 다른 5곡에도 곡마다 멜로디를 존중하는 세심한 궁리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들 자신도 본 작을 최고 걸작이라고 평가하고 있듯이 적어도 팬의 10인중 5명은 지금도 애청 반으로서 들 것임에 틀림없다. 그만큼의 자신 있는 작품이기도 해 걸작으로서의 평가가 높은 본 작이 미국 시장을 포함 세계적인 히트에 연결되지 않았다고 하는 멤버의 분노가 당시 계약하고 있던 Chrysalis 레코드로 향해졌다. 프로모션 불충분으로서 소송까지 이어져 수렁화한 것은 아시는 분도 많을 것이다. 그 후 그들은 소니에 이적해 이 실패로부터 회복하려고 노력했지만 결국 인기도 하강선을 더듬어 90년에는 해산에 이르러 버렸다. 긴 것 같고 짧았던 10년이라고 하는 활동 기간 중 5년째라고 하는 가장 빛을 발하고 있었던 시기에 만들어진 본 작 “PARADE”. 찬반양론 있겠지만 그들이 남긴 최고 걸작이라고 확신하는 바이다. 여담이지만, LP반은 반접기의 좌우 양면형 사양이 되어 있고 좌우 양면의 센터부에 게재된 멤버의 쇼트가 함부로 칵코와.

[written by ERIRIN 2003.4.10.]

Prince / Purple Rain

Prince on a purple motorcycle with Apollonia standing in front of a building behind him with the door open. Various flowers appear in the sides with a white backgr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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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스는 음악적 능력을 검증 받기도 전부터 상스러운 뮤지션으로 평가절하됐고, 적어도 대중들에게는 혐오감을 주는 가수 이상의 의미를 부여받지 못했다. ‘섹스 중독증에 걸리지 않았으면 십중팔구 성적 결핍이 분명하다’란 여론이 지배적이었고, ‘정신 병원 진찰 요망’이란 외지 평가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하지만, 프린스를 얕잡아본 매스컴과 음해 세력들은 모두 ’84년을 기점으로 살며시 프린스의 지지 세력으로 탈바꿈하게 됐다. 바로 ’84년을 대변하는 앨범 「Purple Rain」때문이었다. 「Purple Rain」은 세계적으로 성공한 한 장의 영화 음악 이전에, 고만고만한 음악이 판을 치는 ’80년대 초반을 평정하는 의미를 담은 중량감있는 앨범이 됐다. 마이클 잭슨이 상업적 파급력을 가지고 시대의 영웅 자리를 꿰찼다고는 하지만 당시의 상황은 실력있는 뮤지션의 품귀 현상이 이어지던 팝 음악계의 공황기였다. 프린스는 프로듀서, 송라이팅, 노래, 연주는 물론 영화의 주연까지 맡은「Purple Rain」를 통해 완벽한 천재성을 피력했고, 대규모 사단(레볼루션, 더 타인, 실라 이, 시나 이스턴)을 지휘하며 팝 음악계에 많은 볼거리와 선택의 폭을 넓혀 주었다. 음악적인 혁신과 파급 효과는 상업적인 성공으로도 이어져 앨범이 24주가 차트 정상에 올랐고, 〈Let’s Go Crazy〉가 2주간, 〈When Doves Cry〉가 5주간 싱글 차트 정상에, 타이틀곡〈Purple Rain〉2위, 〈I Would Die 4 U〉8위, 〈Take Me With You〉25위에 오르는 등 5곡의 싱글 히트곡을 쏟아냈다. 「Purple Rain」의 열기가 아직 수그러들기 전인 ’86년 6월, 프린스는 1년만에 새로운 앨범 「Around The World In A Day」를 발표했고, 또 다시 차트 정상에 올랐다. ’80년대 중반 프린스는 주체할 수 없는 창작열에 불탔고, 세상은 능력있는 그를 원하고 있었다.(이종현)

Original Soundtrack / Footloo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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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Herbert Ross
출연: John Lithgow, Dianne Wiest, Lori Singer, Kevin Bacon

아버지의 가출로 렌은 어머니와 함께 시카고를 떠나 백부가 사는 유타주버몬트로 이사를 간다. 그곳은 자유스러운 도시 생활과 달리 폐쇠적인 인습에 사로잡힌 시골 마을이었다. 렌은 백부와 교회에 갔다가 목사의 설교 가운데서 “범람하는 포르노, 야비하고 외설적인 록음악, 땅에 떨어진 성도덕이 신의 시련”이라는 데서 반발을 느끼며 이 마을 청소년들이 정신적인 거세를 당했다는 결론을 내린다.

춤을 추는 것이 금기시된 이상한 마을을 배경으로 한 청춘영화 “Footloose”는 영화 자체보다 사운드트랙 그 자체가 하나의 전설이 되어버린 케이스다. 당시 영화 사운드트랙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플래쉬댄스(Flashdance)의 아성을 물리칠 각오로 제작되었다는 풋루즈의 영화음악은 “All That Jazz”를 제작했던 Daniel Melninck, The Turning Point로 유명한 Herbert Ross 감독, 그리고 오스카상에 빛나는 깔끔한 작사가 Dean Pitchford 등 초거물 진용을 기용했다. 현대음악(소위 컨템포러리 뮤직)계의 뛰어난 작사자이자 작곡가로 인정받은 Dean Pitchford란 인물은 이 영화의 사운드트랙을 만든 수훈갑이라고 할 수 있다. 수록된 곡의 대부분을 작사했으며, 실질적인 프로듀스까지 담당했기 때문이다.

엄청난 히트곡을 배출한 앨범 84년 3월 31일, 당시 빌보드 싱글차트 1위는 반 헤일런의 Jump란 대중성 강한 메틀곡을 밀어내고 당당히 1위에 오른 곡은 영화 풋루즈의 동명 타이틀 곡인 ‘Footlose. 케니 로긴스의 주제곡이 싱글차트를 석권하면서 뒤이어 바로 앨범차트 역시 마이클잭슨을 밀어냈다. 이외에도 보니 타일러(Bonnie Tyler)의 Holding Out For A Hero, Danice Williams의 Let’s Hear It For The Boy와 러버보이 출신의 Mike Reno와 그룹 핫(Heart) 출신의 Ann Wilson의 듀엣곡 Almost Paradise가 연속적으로 히트하여 가장 많은 히트곡을 가진 사운드트랙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일련의 히트곡 이외에도 이 앨범에는 Dancing On The Sheets, I Am Free 등 쏘울풀한 댄쓰리듬의 완성도 높은 곡들로 가득차있어 가히 한 시대를 대표하는 싸운드트랙으로써 손색이 없다.(sticky)

Footloose / Kenny Loggins
Let’s Hear It For The Boy / Deniece Williams
Alomost Paradise / Mike Reno / Ann Wilson (Love Theme From Footloose)
Holding Out For A Hero / Bonnie Tyler
Dancing On The Sheets / Shalamar
I’m Free / Kenny Loggins (Heaven Helps The Man)
Sombody’s Eyes / Karla Bonoff
The Girl Gets Around / Sammy Hagar
Never / Moving Picture

Howard Jones / Human’s L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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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ardJonesHumansLib” by The cover art can be obtained from Warner Music UK Ltd.. Licensed under Fair use via Wikipedia.

One Man Band 의 시조격인 Howard Jones 의 80년대 전후반에 걸친 음악적 성공의 서막을 알린 그의 데뷔앨범이다. 이미 New Song 과 What Is Love 가 영국과 미국에서 발매되어 상업적 성공을 거둔 후였기에 데뷔앨범을 어느 정도 성공이 예견되고 있었다. 결국 앨범차트에서는 미국 차트 59위, 영국 차트 1위까지 올랐다.
앨범은 전체적으로 그의 장기인 신디사이저의 컬러풀함과 함께 색스폰 등 여러 종류의 관악기 등이 다양하게 사용된 상업적 센스가 적절히 배치되어 있는 음악들로 채워져 있다. 곡들은 몇몇 곡에서 William Bryant 가 가사에 참여한 것을 제외하고는 Howard Jones 가 모두 곡과 가사를 담당하여 단순히 가수 이상의 아티스트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였다. 개인적으로는 4번 트랙 Hide And Seek 이 가장 맘에 든다.(sticky)

Track Listing

CONDITIONING (music: Howard Jones, lyrics: William Bryant) 4:32
WHAT IS LOVE? (music: Howard Jones, lyrics: Howard Jones/William Bryant) 3:45
PEARL IN THE SHELL (Howard Jones) 4:03
HIDE AND SEEK (Howard Jones) 5:34
HUNT THE SELF (music: Howard Jones, lyrics: William Bryant/Howard Jones) 3:42
NEW SONG (Howard Jones) 4:15
DON’T ALWAYS LOOK AT THE RAIN (Howard Jones) 4:13
EQUALITY (music: Howard Jones, lyrics: William Bryant/Howard Jones) 4:26
NATURAL (music: Howard Jones, lyrics: William Bryant) 4:25
HUMAN’S LIB (music: Howard Jones, lyrics: William Bryant) 4:03
(CD bonus track:) CHINA DANCE

HOWARD JONES — vocals, instruments
Davey Payne — saxophone (3)
Stephen W. Tayler — engineer, mixing, saxophone on (3)
Steg — painting
Simon Fowler — photograph
Produced by Rupert Hine

Frankie Goes To Hollywood / Welcome To The Pleasured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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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Lo Cole – http://www.cosmonaut.ch/vinyl/2010/12/frankie-goes-to-hollywood-welcome-to-the-pleasuredome-zttiq-1/ (Edited), Fair use, Link

영국의 영화 비평지 Sight And Sound에서는 국제 영화학자와 비평가들을 대상으로 10년에 한번씩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여기에서 첫해인 ’52년을 제외하고 항상 수위를 지켜온 영화가 있었는데 그것은 바로 오슨 웰즈의 영화 ‘시민 케인’이다. 영화학도라면 한번씩은 보았을 이 영화는 솔직히 재미가 없지만 기술과 표현면에서 흐름을 바꿀만한 대단한 의미를 가진다. 영화의 첫머리는 이렇게 시작한다. “제나두는 쿠빌라이 칸에게 쾌락을 준 웅장한 저택이었다(In Xanadu did Kubla Khan a stately pleasure dome decree–” 주인공 케인이 살고 있는 대저택의 이름이 제나두인 것이다.

영국 리버풀 출신 Frankie Goes To Hollywood의 앨범 Welcome To The Pleasuredome은 원래 더블 LP로 나온 것이다. 혹자는 비틀즈의 White Album을 겨냥하고 나왔다고도 한다(왜냐하면 같은 리버풀 출신에 더블앨범이고 바탕이 하얀 색깔이니까) 하지만 비틀즈 따위에 비할 바가 아니다. Pleasuredome은 앞서 말한 것에서 따온 것으로 생각되는데, 같은 제목의 노래가사에 In Xanadu did Kublai Khan / A pleasuredome erect란 부분이 나온다. 또 다른 의미는 기이한 동물들이 줄을 지어 도움(Dome) 모양의 장소로 들어가는 내지의 그림처럼 남성의 성기를 뜻하는 것이다.

파격적인 것은 이것뿐만이 아니었다. Relax는 말할 필요도 없거니와 Two Tribes의 뮤직비디오에서는 당시 레이건 대통령과 소련의 서기장이 씨름장에서 일대일로 추접스럽게 싸우는 내용으로 되어있다. 가사에는 When two tribes go to war / A point is all you can score라고 되어 있는데, 이는 ‘만일 두 종족이 전쟁을 일으킨다면 당신은 어느 한쪽 편을 들 수 밖에 없을 것이다’라는 냉전시대의 상황을 꼬집는 의미로 생각된다. 그리고 끝에는 ‘우리는 섹스와 공포가 새로운 하느님인 세상에 살고 있는가?(Are we living in a land / Where sex and horror are the new Gods?)라며 지구가 반쪽이 날 때까지 싸움을 계속한다. 반면에 정상을 차지했던 The Power Of Love는 천상의 음악 같은 아름다운 발라드이다.

Frnkie Goes To Hollywood는 이름이 길어 흔히 FGTH라고 줄여서 부르곤 하는데, 모르는 사람들은 새로운 그룹인줄 알고 있을 것이다. 앨범에는 다른 아티스트들의 커버곡을 일부 담고 있는데, 예를 들어 Edwin starr가 부른 War라든지 Bruce Springsteen의 Born To Run을 나름대로 소화시켜 자신들의 음악으로 만들고 있다. 후에 Bruce Springsteen은 거꾸로 FGTH가 불렀던 War를 다시 한번 크게 히트시키기도 했다.

ZTT레이블은 버전이 많기로도 유명하지만, 이 앨범의 CD도 크게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LP의 수록곡을 그대로 담고 있는 것이며, 또 하나는 몇곡을 다른 곡으로 대체시킨 것이다(여기에서 소개하는 것은 이 버전이다) 시간 때문인지 또 다른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덕분에 Two Trbes의 원곡, Fury, San Jose(이것도 커버버전인 것으로 생각된다)같은 곡들은 들을 수 없지만 대신 Two Tribes의 Hibakusha Mix와 Happy Hi를 들을 수 있다. 이 역시 멋진 곡들이긴 하지만 오리지날이 약간 더 낫지 않을까? 어차피 FGTH의 팬들은 양쪽 다 가져야 할 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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