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ction Factory / Throw the Warped Wheel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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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ctionfactorythrowthe” by The cover art can be obtained from the record label.. Licensed under Fair use via Wikipedia.

(Feels Like) Heaven 이라는 80년대 신스팝 클래식을 남기고 홀연히 사라져 버린 Fiction Factory 의 데뷔앨범 Throw the Warped Wheel Out 을 eBay에서 경매로 구입하였다. 타이틀 트랙인 이곡은 Depeche Mode 의 음악문법을 충실히 재현하는데 한발 더 나아가 Kevin Patterson 만의 독특한 보컬로 나름의 독창성을 유지하고 있다.
원래 이 앨범의 첫 싱글은 Ghost Of Love 였다. 톡톡 튀는 멜로디와 리듬이 오히려 Duran Duran 의 초기 시절을 연상시키는 곡이지만 인기를 얻는 데에는 실패하였다. 그리고 뒤이은 싱글 (Feels Like) Heaven 이 큰 인기를 얻게 되었던 것이다. 이 곡은 1984년초 영국 차트 10위 안에 진입하였고 또한 미국과 필리핀 등지의 뉴웨이브 래디오 방송국에서도 큰 인기를 얻었다.

앞서도 언급했듯이 Fiction Factory 의 음악을 좌우하는 커다란 요소는 역시 Kevin Patterson 의 음울한 보컬이다. 무릇 많은 밴드들의 개성을 표현하는 것은 보컬의 몫이기는 하지만 만약 Kevin 의 존재가 없었더라면 비슷비슷한 악기구성에다가 ‘뛰어나기는 하지만 그다지 독창적이다’라고 느껴지지 않는 멜로디로 당시의 날고 기는 많은 신스팝 밴드들로부터 어떠한 차별성을 가졌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앨범트랙은 전반적으로 Kevin 의 저음에서 고음에 이르는 자유로운 보컬에 의존하면서도 베이스의 훵키함이 뒤를 받치고 있다. 특히 Hit The Mark 에서는 이색적이게도 멋진 베이스 간주가 선보이고 있다. 당초 첫 싱글로 발매되었던 Ghost Of Love 이외에도 Heart & Mind, All Of Nothing 등의 싱글이 돋보인다.

그렇다면 이렇게 나름의 실력을 가지고 있던 밴드가 왜 불과 한 곡의 히트곡과 뒤이은 앨범 Another Story 만을 남긴 채 팝역사의 저편으로 사라져야 했을까?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들어보지는 못했지만) 2집이 형편없을 수도 있고, 배급사의 무성의일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1집 자체로만 놓고 봐서는 역시 그들에게 결여되어 있는 Fiction Factory 만의 얼굴이라는 느낌이다.

뛰어난 각각의 싱글들은 저마다 선배들의 흔적이 묻어난다. Depeche Mode, Human League, Heaven 17, Duran Duran 등…. 처음 시작은 유치한 전자오락 음악같았지만 강력한 개성으로 살아남고 후배 밴드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끼친 Depeche Mode 는 이러한 면에서 Fiction Factory 와 차이가 난다. Kevin Patterson의 개성 하나만으로는 모자랐던 것이다. 비근한 예로 Promise라는 뛰어난 곡을 만들어냈지만 역시 One Hit Wonders의 대열에 합류해야 했던 When in Rome 역시 몰개성이 가장 치명적인 적이었다.

여하 간에 2004년 10월이 저물어가는 즈음에 정확히 20년 전에 발매된 한 음반을 걸어놓고 감상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은 Fiction Factory 에게는 그들이 음반을 만들 때 자신의 팬들이 함께 하고 싶었을 감정을 공유하고 있는 순간이다.

1. (Feels Like) Heaven 3:35
2 Heart and Mind 3:10
3 Panic 4:25
4 The Hanging Gardens 4:37
5 All or Nothing *+ 3:51
6 Hit the Mark 4:23
7 Ghost of Love 3:39
8 Tales of Tears 3:41
9 The First Step 5:01
10 The Warped Wheel + 4:17

Produced by Peter Wilson
except *Alan Rankine
+Remixed by Fiction Factory
Art Direction- Roslav Szaybo
Styling- John Crancher
Photograph- David McIntyre
Management- Gordian Troeller, Steve Baker
Assisted by Susan Pippet
Personnel: Kevin Patterson- vocals
Chic Medley- guitars
Graham McGregor- bass
Eddie Jordan- keyboards
Mike Ogletree- drums and percussion

with the help of

Graham and Neil Weir- brass
Grant Taylor- trumpet
Alan Rankine- synclavier

Depeche Mode / Some Great Rew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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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peche Mode – Some Great Reward” by The cover art can be obtained from Mute Records.. Licensed under Wikipedia.

영국 Essex 출신의 Martin Gore는 교환유학생으로 독일의 Schleswing Holstein의 농가에서 홈스테이를 했던 적이 있어서 그가 독일을 선호하는 계기가 되었다. 어느 날 Martin은 200파운드로 야마하의 신디사이저를 구입하고, Andrew Fletcher, Vince Clarke와 셋이서 신디사이저 1대, 기타 2대를 가지고 밴드를 결성했었다. Andrew는 Martin과 학교 동급생이었고(Yazoo의 Alison Moyet도 동급생이었다) 그가 최초로 참가했던 밴드는 No Romance In China라고 하는 Vince가 있던 것이었다. 또 다른 듀오 French Look 이후 Composition Of Sound란 이름으로 Martin의 야마하 신디사이저를 믿고 결성되었던 밴드는 오디션에 의해 David Gahan을 받아들여 4인조가 된다. 깡마른 펑크소년 David은 이 오디션에서 David Bowie의 Heroes를 불렀다고 한다. 이들은 Southend Art College의 학생이었던 David이 가지고 왔던 프랑스 패션잡지 Depeche Mode(Fast Fashion이라는 뜻)를 그룹명으로 쓰면서 보컬과 3인의 신디사이저라는 스타일이 확립되었다. 그들의 레코드 데뷰는 Some Bizarre 레코드에서 나왔던 컴필레이션 앨범에 수록된 Photographic이었다. 그리고 Fad Gadget를 서포트하며 클럽을 순회하다가 Mute 레코드의 사장과 만나게 된다. 그가 Daniel Miller로 이 앨범의 공동 프로듀서이기도 하다(Depeche Mode와 Gareth Jones가 함께 한다) 첫번째 싱글에 Dreaming Of Me가 결정되었고 인디 차트의 1위를 차지하게 된다. 메이저 레이블에서 제의가 들어왔지만 Mute에 남기로 한 그들은 초기 레코드를 홍보하기 위해 투어를 많이 다녔다. 그러자 대부분의 곡을 썼고 스튜디오 작업을 좋아하던 Vince는 그룹을 떠나게 된다(그는 Yazoo와 Assembly, Erasure로 활동하게 된다) Martin Gore가 대신 곡을 쓰고 Alan Wilder가 참여하면서 비로소 정규 멤버를 구성하게 된 Depeche Mode는 몇장의 앨범을 내지만 ’84년 앨범 Some Great Reward로 미국차트 상위에도 진출하여 명실상부하게 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그룹의 하나로서 자리를 잡게 된다. 정치적이고 비판적인 내용도 담은 앨범은 우리나라에 라이센스로도 나왔었지만 Master And Servant 같은 것은 금지곡으로 삭제당하기도 하였다. 전체적으로 인더스트리얼의 느낌이 강하고, 독일 베를린의 Hansa Mischraum에서 녹음과 믹스되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CD에서는 모르겠지만 LP 뒷면 사진에는 작게 ‘The world we live in and life in general’이라고 쓰여 있다. 참고로 그들의 인기에 힘입어 후에 앨범 People Are People, Catching Up With Depeche Mode와 같은 것이 나오기도 했지만 만족도가 떨어지는 베스트 앨범이기 때문에 권하지 않는다.

From Nubeat

Bob Marley / Legend

라스타파리아니즘 (아디오피아의 황제 하일 세라시를 숭배하는 사상으로 아프리카로 의 복귀를 주장)백인들의 인종 차별과 월권 행위에서 비롯된 소수 민족들의 숱한 역사적 사건들을 만들어 냈고 뿌리 깊은 한으로 확대되어 나갔다 자메이카의 토속 음악에 흑인들의 리듬 앤 블루스 풍의 요소가 접목되어 탄생된 레게음악에는 민족적인 한과 종교적 신념이 어려 있다. 지미 클리프와더불어 지역 음악에 불과했던 레게사운드를 전세계로 전파시키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한 밥 말리는 자메이카인 들의 의식을 고취시키고 힘을 준 정신적 영웅이었음은 물론 음악인들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 아티스트이다 레게의 독특한 리듬에 실린 사회 참여적인 가사 와 호소력 있는 목소리는 자국민들에게는 물론 백인들의 가슴속 깊은 곳을 건드리기에 충분했다. Burmin(73) Narty Dread(75) Rastaman Vibration(76) Ewodus(77)등 등 일련의 뛰어난 작품들을 발표하며 대중 음악계에 하나의 장르를 완전히 정착시킨 그의 길지 않은 음악 생에는 사후 발표된 본작을 통해 접대성되었다 초기작인 을 비롯하여 밥 말리 최고의 명곡으로 평가되는 아름다운 에릭 클랩튼의 리메이크로도 유명한 와 그 자신이 가장 아꼈던 에 이르기까지 밥 말리 음악은 정수가 담겨 있다(김 경 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