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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많은 오해를 산 곡 : Bruce Springsteen의 Born in the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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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러스를 탓하라. :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타이틀 트랙인 Bruce SpringsteenBorn in the USA는(30년전 6월 4일에 발매된) 이 싱어의 노래중 가장 사랑받는 곡이다. 또한 가장 오해를 사고 있는 곡이기도 하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 적어도 스프링스틴도 부분적으로 공범이다.

앨범 커버에서의 성조기 배경이나 스프링스틴과 E스트리트 밴드의 전 세계를 순회하는 공연에서 연주되는 이 곡에 대한 주먹질을 부르는 에너지 덕분에, 많은 팬들은 Born in the USA를 듣기에 좋고 애국주의적인 곡으로 여기고 있다. 그러한 팬들 중 하나가 보수적 컬럼니스트 George Will이었는데, 그는 그 곡을 미국에 관한 모든 좋을 것들에 관한 “즐거운 확신”이라고 단호하게 규정하였다. Will의 친구인, 당시에 우연히도 미국의 대통령이었던 Ronald Reagan은 재선 캠페인 당시 스프링스틴과 그의 “희망”에 찬 노래를 언급하였다.

Will과 Reagan과 셀수 없는 많은 다른 이들은 이 노래가 가지는 진정한 의미를 파악하기 위해 사기를 드높이는 노골적인 코러스를 피할 의지가 결코 없었다. 국가주의적인 자부심에 대한 선언이라고 하기 어려운 Born in the USA는 어메리칸 드림에 대한 공허함을 노래하고 있다. 이 곡은 노동계급은 총알받이쯤으로 여기는 시골에 돌아온 베트남 참전용사를 묘사하고 있다.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차이를 벌어지게 했던 경기 침체라는 배경 하에 의기소침한 가사는 코러스의 공허한 슬로건을 조롱하고 있다.

그러한 결론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노래를 면밀하게 읽어보는 작업이 필요하다. 비록 스프링스틴이 10년 후 솔로 공연에서 Born in the USA를 비통하고 블루스적인 만가로 공연할 때 그 진짜 메시지를 강조하며 확인해주긴 했지만, 이 가수 역시 그의 히트곡이 청중에 의해 잘못 이해된 첫 고전은 아니라는 사실에 위안을 받을 수도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게 마지막도 아닐 것이다. (전문보기)

Born in the 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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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uceBorn1984” by The cover art can be obtained from Columbia.. Licensed under Fair use of copyrighted material in the context of Born in the U.S.A.“>Fair use via Wikipedia.

1984년 6월 4일 Bruce Springsteen의 일곱 번째 스튜디오 앨범 “Born In The USA”가 발매되었다. Jon Landau, Chuck Plotkin, Bruce Springsteen, 그리고 Steve Van Zandt가 프로듀스한 이 앨범은 1982년 1월부터 1984년 3월에 걸쳐 뉴욕에 있는 파워스테이션과 힛팩토리(The Hit Factory)에서 녹음되었다. 1982년 발표된 Springsteen의 이전 앨범 “Nebraska”는 평론가의 찬사를 얻었지만 상업적으로는 썩 훌륭한 결과는 아니었다. 이 때문에 Springsteen은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음악적 수준을 유지하면서도 좀 더 많은 청취자 층을 확보해야하는 도전에 직면하였다.

1981년 영화감독 Paul Schrader는 Bruce Springsteen에게 자신의 영화 Born in the U.S.A.를 위해 노래를 만들어줄 것을 제안했다.1 Springsteen은 대본을 대충 보고 영화 제목으로 된 노래를 흥얼거렸다. 그는 이 노래를 여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 “Nebraska”를 만들 당시 벌써 완성했고 당초에는 그 앨범에 수록하고 싶어 했다. 하지만 앨범의 다른 곡들의 우울한 분위기와 어울리지 않다는 이유로 수록곡에서 제외됐다. 비슷한 이유로 이미 완성된 “Cover Me”와 “I’m on Fire” 같은 곡들이 앨범에서 제외됐다. 그리고 그 작업들이 모여 “Born In The USA”가 탄생한 것이다.

결과적으로 앨범의 수록곡은 이전의 앨범의 수록곡에 비해 더 밝아졌다. 신디싸이저를 통한 어레인지먼트와 팝 친화적인 멜로디가 보강되었다. 가사는 미국인의 꿈을 좇는 보통 미국인의 일상생활에서의 삶을 그리고 있다. 결과는 비평과 흥행 모두에서 성공적이었다. 이 앨범에서는 “Dancing In The Dark” (#2 Pop), “Glory Days” (#5 Pop), “Born In The USA”(#9 Pop) 등을 포함하여 무려 일곱 개의 탑10 싱글이 쏟아져 나왔는데, 이는 Michael Jackson의 Thriller 그리고 Janet Jackson의 Rhythm Nation 1814와 동일한 기록이다. Bruce Springsteen and the E Street Band는 1984년 6월 29일부터 1985년 10월 2일까지 전 세계 순회공연에 나섰다.

유명한 앨범 커버에는 성조기의 줄무늬 벽을 배경으로 Springsteen이 청바지를 입고 뒤춤에 빨간 캡을 쑤셔 넣고 있는 뒷모습이 실려 있다. 이 빨간 야구 모자는 원래 Springsteen의 친구 Lance Larson의 아버지의 것이었다고 한다. Larson은 아버지의 죽음 후에 그 모자를 Springsteen에게 주었고 Springsteen은 친구의 선친을 기리기 위해 이 앨범 사진을 찍을 때 그 모자를 사용했다. 청바지 차림의 몸매 좋은 Springsteen의 이러한 이미지는 의도하든 하지 않았든 불가피하게 당시의 시대적 조류, 즉 로널드 레이건과 람보로 대표되는 애국주의적 이미지와 겹치게 되었다. “백인 노동자 영웅”

84주간 탑10에 머문 이 앨범은 미국에서만 1천5백만 장 가량 팔려 그해에 가장 많이 팔린 앨범이 되었고 Springsteen은 이 앨범을 통해 생애 최초로 그래미상 시상식에서 ‘베스트 락보컬 퍼포먼스’ 상을 수상했다. The Village Voice는 비평가를 대상으로 하는 연례 설문조사를 통해 “Born In The USA”를 ‘그해의 베스트 앨범’으로 선정하였다. 롤링스톤은 이 앨범을 ‘The 500 greatest albums of all time’에서 85위에 올렸다. Slant 매거진은 2012년 이 앨범을 ‘Best album of the 1980s’에서 35위에 선정하였다.

Side one
1. “Born in the U.S.A.” 4:39
2. “Cover Me” 3:27
3. “Darlington County” 4:48
4. “Working on the Highway” 3:11
5. “Downbound Train” 3:35
6. “I’m on Fire” 2:37
Side two
1. “No Surrender” 4:00
2. “Bobby Jean” 3:46
3. “I’m Goin’ Down” 3:29
4. “Glory Days” 4:15
5. “Dancing in the Dark” 4:00
6. “My Hometown” 4:34

  1. 이 영화는 결국 1987년 Michael J. Fox 주연으로 Light of Day라는 이름으로 극장에 개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