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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s Mod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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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ftwerk The Model single cover” by http://www.discogs.com/image/R-46275-1169052722.jpeg. Licensed under Wikipedia.

“Das Model”(영어로는 “The Model”)은 독일 그룹 Kraftwerk가 1978년 녹음한 노래다. Ralf Hütter와 Karl Bartos가 작곡하고 Emil Schult가 가사를 만든 이 곡은 Kraftwerk의 앨범 Die Mensch-Maschine(영어로는 The Man-Machine)에 수록되었던 곡이다. 이 곡은 독일에서 7인치 싱글(B면에는 “Neonlicht”)로 발매되었었다. 영어로 부른 곡은 1981년 7월 “Computer Love” 싱글 B면에 수록되었다. 그런데 라디오 DJ들이 이 B면 곡을 틀어대기 시작하자, EMI는 밴드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The Model”을 A면으로 하는 싱글을 1981년 12월 재발매했다. 1982년 이 노래는 영국 싱글 차트 1위에 올랐고 탑75에 21주간 머물렀다.

뮤직비디오

Kraut-r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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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hulze and Gerard 01” by arcsiLisa ?piewa, Klaus sprawdza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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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UT-ROCK 70년대 초반의 프로그레시브한 경향 중, 특히 음원(sonic)의 창조적 확장성에 각별한 관심을 가졌던 독일의 전자 음악을 총칭하여 ‘크라우트-록(Kraut-rock)’ 이라 일컫는다. 당시 영미의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들이 재즈나 클래시컬한 성향으로 진화해갔던(<-아트록) 것과는 달리 독일 크라우트-록커들은 기계적(mechanical)이고 전자적(elect ronic)인 사운드에 집중하는 진보적인 성향을 보인다. 낙후된 작업 환경속에서도 신디사이저 작업에 릴테입을 이용한 소스 등을 접목하는(샘플링의 원조)등 첨단의 작업을 주도했던 대표적인 크라우트-록 밴드로는 파우스트(Faust), 캔(Can), 뉴(Neu), 크라프트베르크(Kraftwerk), 클러스터(cluster)등을 꼽을수 있다. 크라우트 록커들은 로 큰롤보다는 아방가르드(전위)에 치중했으며 그들만의 특수한 윙윙거 리기(droning), 진동하기(pulsating), 최면걸기(hypnotic)등의 환각 적인 전술은 향후 익스퍼리멘탈 밴드들의 전공필수로 응용되고 있으 며 90년대 후반 현재 가장 첨단 작업으로 주목받는 ‘포스트-록(Post-Rock)’의 표준으로 채택되는 매우 중요한 요소들이다. 또한 크라우트-록은 70년대 실행 당시에는 별로 주목받지 못했으나 오히려 80년 대 뉴웨이브를 대표하는 신스팝과 특히 인더스트리얼 음악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했다

신스팝(synth pop)의 역사

□ 신디사이저(synthesizer)

이미 1870년대에 몇몇 사람들은 전기적으로 생산되는 음악에 대한 실험을 시도하였다. 그러나 1950년이 되어서야 보다 진지한 작업이 시작되었다. 예를 들어 독일 퀼른에 오직 그러한 목적을 위해서만 세워진 스튜디오가 있었다. 최초의 신디사이저는 1955년 미국 RCA에서 만들어졌다. 그러나 초기의 신디사이저는 매우 비싸고 다루기 어려웠다. 1960년대에 진정으로 유용한 신디사이저가 만들어졌다. Don Buchla 와 Bob Moog 가 만든 것들이 그 예이다. Bog Moog 는 신스팝 뮤지션들에 의해 많이 사용된 미니무그(MiniMoog)나 그 밖의 작품과 같은 신디사이저 제작자로 가장 전설적인 인물이다. 1970년대에 신디사이저의 생산은 대규모로 성장하였다.

최초의 신디사이저는 아날로그였다. 모든 사운드는 신디사이저의 버튼이나 바(bar)와 같은 움직이는 컨트롤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리고 서로, 그리고 컴퓨터와 연결되는 디지털 신디사이저가 만들어졌다. 이것들은 MIDI 라고 불리는 인터페이스를 이용했다. MIDI 는 음질이나 박자 등에 관한 정보를 보낸다. 그러나 그것은 실제의 사운드를 보내는 것은 아니다. 그저 사운드를 표현하는 숫자들을 보낸다. MIDI 는 이제 대부분의 퍼스널컴퓨터에 있다. 현대 신디사이저를 위한 가장 일상적인 사운드 소스는 샘플링이다. 예로 진짜 사운드의 디지털 녹음. 대부분 그것은 평범한 음악 악기나 아날로그 신디사이저에서 추출된다. 때로는 상이한 기술이 섞이기도 한다.

□ 신스팝(synthpop)

1960년대 말 이미 유명한 뮤지션들은 신디사이저를 사용했다. 예를 들어 Beach Boys 가 있다. 그러나 그것이 그들의 음악을 많이 바꾸지는 않았다. 1968년 최초의 신디사이저로만 연주된 레코드가 발매되었는데 Wendy Carlos 의 “Switched On Bach” 가 그것이다. 그것은 Moog 신디사이저로 바흐를 연주한 음악이었다. 독일에서는 Organisation 과 같은 실험적인 밴드가 1968년 조직되었다. 그들은 1970년 Kraftwerk 라고 이름을 바꾸었다. 이 당시 그들은 불협화음이지만 혁신적인 신디사이저 음악을 연주했다. 그들은 1970년대 초반 독일에서 세 개의 앨범을 내놓았다. 그들의 음악은 좀 더 리드미컬해지고 보다 이해하기 쉽게 변해갔다. 1974년 그들은 국제무대의 데뷔작인 “Autobahn”을 내놓았는데 이것은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다. 이 앨범은 신디사이저와 음향효과가 결합된 20분 길이의 카드라이브였다. 그들은 계속해서 이런 종류의 음악을 만들었고 이후 일곱 개의 앨범을 내놓는다. 그들은 신스팝의 스타일을 정형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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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an Michel Jarre 2008” by Jean michel jarre from flickr user littleO2.jpg: Daniele Dalledonne
derivative work: HekeruiJean michel jarre from flickr user littleO2.jpg. Licensed under CC BY-SA 3.0 via Wikimedia Commons.

1968년 프랑스의 Jean-Michel Jarre 가 역시 일렉트로닉 음악을 시작했다. 예로 그는 오페라를 신디사이저와 결합하였고 이것이 1972년 주목을 받았다. 그의 첫 앨범 “Oxygene”은 1976년 발매되었다. 그는 클래식과 실험음악에 영향 받아 연주음악을 만들었다. 그의 대부분의 앨범은 통상적인 신스팝과 같은 튠을 사용하지 않는다. 1981년 그는 중국에서 공연을 가진 최초의 서방 음악가가 되었다. 1984년 앨범 ”Zoolook”을 녹음했다. 이 앨범에서는 전 세계 30가지 언어가 샘플링으로 사용되었다. 1986년 그는 우주에서 연주되는 음악을 최초로 녹음하려고 시도한다. 우주비행사이자 색스폰 연주자인 Ron McNair 가 우주선 챌린저를 타고가 우주에서 그와 함께 연주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사고가 발생했다. 챌린저가 출발 후에 바로 폭발해버렸고 그의 녹음은 이루어질 수 없었다. Jarre 는 프랑스와 미국에서 백만의 관중 앞에서 장대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그는 열 장 이상의 앨범을 녹음했다. 이밖에 신디사이저를 초기에 많이 다룬 뮤지션으로 Brian Eno, Mike Oldfield, Pink Floyd, Tangerine Dream, Vangelis 등이 있다.

1970년대 말 특히 영국에서 신디사이저를 주된 악기로 쓰는 아티스트들이 많이 나타났다. 예를 들어 Gary Numan, Ultravox, OMD, Human League 등이 그들이다. 이들은 모두 Kraftwerk 로부터 강한 영향을 받았다. 1980년대 초반 Depeche Mode 가 결성되었다. 그들은 Vince Clarke 이 밴드를 떠나 Yazoo(미국에서는 Yaz라 불림)를 결성하고 후에 Erasure 를 결성한기 전까지는 1981년의 그들의 힛싱글 “Just Can’t Get Enough” 과 같은 행복하고 천진난만한 신스팝을 선보였다. 이후에는 보다 멜랑콜릭해지고 어두워졌다. 다른 영국 밴드가 1981년 레코드를 내놓았는데 Duran Duran, Eurythmics, Tears For Fears, Thompson Twins 등이 그들이다. 이들은 신스팝의 일종을 선보였다. 그러나 그들은 다른 악기도 사용했다. 캐나다에서 Rational Youth 나 스웨덴의 Adolphson-Falk 가 이와 같은 밴드들이었다. 1984년 Howard Jones, Nik Kershaw, 그리고 독일 밴드 Alphaville 과 같은 신스팝 아티스트들이 나타났다. 1980년대의 다른 신스팝 밴드로는 A-ha, Bronski Beat, New Order, Soft Cell, Visage, Yello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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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derntalking” by CHR!SOwn work. Licensed under CC BY-SA 3.0 via Wikimedia Commons.

1984년 유로디스코라 불리는 팝음악이 새로운 형태로 등장한다. 특히 Scotch와 같은 이탈리아 밴드와 Modern Talking 과 같은 독일 밴드가 많았다. 유로디스코는 신디사이저에 기반을 두었기에 신스팝과 구분하기가 어렵다. Pet Shop Boys 의 음악도 유로디스코로 불렸다. 1986년 신스팝의 기반이 약화되었고 이후 오직 신디사이저에 상당 정도 의지하여 만들어진 음악만 신스팝이라 불렸다. 신디사이저는 계속해서 팝음악의 주요한 악기로 자리잡았다. 유로디스코가 영국에 와서 Stock/Aitken/Waterman라는 팀이 만들어졌다. 그들은 Kylie Minogue, Rick Astley, Bananarama, Dead Or Alive 와 같은 많은 아티스트를 위해 레코드를 프로듀스했다.  1987년 하우스 뮤직이 영국에 선을 보였다. 이 음악은 본래 시카고에서 출생하였다.(예로 Frankie Knuckles) 하우스는 신디사이저에 기반하여 모노톤과 음향효과가 가미된 댄스음악이었다.

1991년 테크노 음악이 벨지움과 네델란드에 선을 보였다. 이 장르는 본래 1980년대 중반 이후 연주되기 시작한(예로 Derrick May) 디트로이트가 출생지이다. 테크노 역시 신디사이저에 기반을 둔 댄스음악이지만 하우스보다 무겁고 어둡다. 독일에는 U96과 같은 아티스트가 있었다. 1992년 유로디스코가 독일로 돌아온다. 스타일은 좀 더 터프하게 변했다. 독일과 이탈리아 프로듀서가 생산한 전형적인 유로디스코 밴드는 흑인 래퍼와 여성 싱어였다. 음악은 신디사이저 멜로디와 래핑, 그리고 심플한 코러스로 구성되었다. 유로디스코는 이제 가끔 ‘댄스’로만 불리울 뿐이었다.

Page, S.P.O.C.K, Sista Mannen Pa Jorden, This Fish Needs A Bike 가 유명한 스웨덴 신스팝 밴드다. Elegant Machinery, Daily Planet, Daybehavior, Encounter, Saft 등이 기타 신스팝 밴드이다. 보다 새로운 스타일의 신스팝 밴드는 미국의 Anything Box, 영국의 Mesh, 독일의 And One 등이 있다. Electronic, Saint Etienne, Kim Wilde 가 신스팝에 가까운 영국 아티스트이다. Melody Club, Kamera, Bobby 등은 신스팝에 가까운 신세대 스웨덴 아티스트이다.

http://www.synt.nu/history/

Kraftwerk / Trans – Europe Ex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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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ns-Europe Express German” by The cover art can be obtained from Kling Klang.. Licensed under Wikipedia.

크라우트록(Krautrock)… 캔,파우스트,노이 등의 실험적 혹 음악은 `아트 록’이 반드시 거장적 연주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웅변하고 있다 그러나 뒤셀도르프 출신의 크라프트베르크가 `록 음악`을 한 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다. `미래는 전자 음악의 시대이다’라고 확신한 이들은 전자 악기 및 전자기기만을 사용한 음악을 만을 사용한 음악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들의 승부수는 로보틱(Robotic)하고 강박적인 일렉트로닉 펄스(Electronic Pulse)에 기포한 감정 없고 비인간적인 사운드였다. 8비트의 규칙적이고 반복적인 리듬, 일렉트로닉 키보드의 리프(혹은 시퀀스)는 자칫 단조롭게 들리기 쉽다. 그러나 22분이라는 오랜 시간을 지속하면서도 이런 단조로운을 떨쳐 버린다. 갖가지 음향효과가 양념처럼 들어가고 특유의 몰환적 기타 사운드는 최면적 효과를 발휘한다. ‘테크놀로지 속의 스피리추오리티'(Spirituclity in technology)라는 후대의 테크노 씬의 맹아는 이미 여기부터 존재한다. 그들의 미래주의적 프로젝트는 멋지게 성공한 듯이 보인다. 그들이 주 영향은 협의의 록 음악분만 아니라 록의 외부까지 멀리 환장된다. 뉴로맨틱스, 알렉토로신서 캅, 하우스, 테크노ㅡ 인더스트리얼, 앰비언트에 이르기까지 크라프트베르크의 유산은 지대하다. 독자는 그들의 초기 작품이 정말 실험적인 록 음반이라고 주장할 지도 모른다. 그렇지만 독일의 록음악이 이 앨범이 없었다면 이렇게 세계적으로 알려졌을까? 나는 이 질문에 대해 회의적인 사람에 속한다.(신 현 준)

Kraftwe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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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aftwerk by Ueli Frey (1976)” by Ueli Frey – http://www.drjazz.ch/album/bilder/kw05.jpg. The photo comes from the collection of Kraftwerk photos made by Ueli Frey.. Licensed under CC BY-SA 3.0 via Wikimedia Commons.

독일 그룹 Kraftwerk 는 그들 스스로가 Robot Pop이라 명명한 자신들만의 새로운 음악을 선보임으로써 이후 등장하는 수맣은 아티스트들에게 – synth-pop, hip-hop, techno 등 – 음악적 청사진을 제시하여 20세기 후반 팝씬에 일대 혁신을 몰고온 장본인들이다. 일렉트로닉 음악의 형태를 다신 선구자로써 그들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Kraftwerk는 Can, Tangerine Dream과 함께 ’60년대 후반의 독일 실험주의 음악공동체에서 자라왔다. 주요멤버인 Florian Schneider와 Ralf H?ter는 Dusseldorf 음악학교에서 처음 만났다. 처음에 이들은 Organization이라는 실험적인 Jazz-Rock 듀오를 조직하여 1970년 Tone Float라는 앨범을 발표하였다. 그러나 그들은 곧 밴드를 해체하고 그들 스스로를 Kraftwerk(독일어로 “발전소”라는 뜻임)라 재명명하였다. 그리고 곧 자신들만의 스튜디오에서 작업에 들어갔다. 그들은 점차 미니멀리즘적인 전자음악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기 시작하였다. 그들의 1971년 데뷔앨범 Kraftwerk 1은 Schneider가 스스로 제작한 리듬머쉰 등을 이용하여 그들의 독창적인 기묘함의 초기형태를 선보이고 있다.

1972년의 Kraftwerk 2(앨범 이름도 참 미니멀리즘적이네요)에서 둘은 라이브 드러머없이 오직 드럼머쉰의 리듬으로만 앨범을 제작하였다. 이러한 새로운 형태의 음악은 당시의 청중뿐 아니라 대부분의 아티스트들에게도 무척이나 낯선것이었고 그당시 주도적이던 팝패션에서 상당히 일탈한 SF적인 이미지를 연출한 일련의 공연들 역시 상당히 당혹스러운 것이었다. 3집 Ralf and Florian(1973년)은 여전히 혁신적이고 예언적이었다.

미국에서 첫발매된 그들의 4집 Autobahn은 국제적으로 센세이셔널한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타이틀트랙이 크게 히트했고 앨범은 미국의 앨범차트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다. 상당 부분이 Moog 씬디싸이저로 연주된 이 앨범에는 기존의 팝구조와 멜로디를 해체하겠다는 Kraftwerk의 도전정신이 잘 표현되어 있다. 1975년 그들은 래디오 커뮤니케이션을 주제로 한 컨셉트 앨범 Radio-Activity로 또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한다. 이 앨범은 독일어 버전과 영어 버전, 두 종류로 발매되었다. 기계적인 싸운드가 좀더 세련화된 Trans-Europ Express(1977년 발매), 인간적인 터치가 거의 배제된 The Man Machine(1978년 발매)를 거치면서 Kraftwerk는 이제 그들 스스로를 Automaton(자동인형) – “We Are the Robots”와 같은 곡에서 묘사했듯이 – 으로 정의한다.

그러나 그룹의 영향력이 그 정점에 다다를 시점에 그들은 갑자기 시야에서 사라졌다. 한동안 가시권에서 벗어나 있던 그들은 1981년 Computer World – 그들이 오래전에 예언하였던 세상인 – 로 돌아왔다. 싱글 “Computer Love”가 영국 차트를 강타한뒤 그들은 다시 몸을 숨겼다. 5년간의 휴식을 즐긴후인 1986년 그들은 Electric Cafe를 내놓았다. 그러나 이제 팝씬은 이미 그들이 일궈놓았던 씬디싸이저와 드럼머쉰이 지배적인 음악으로 가득차 있었다. 그리고 그룹의 위상은 크게 위축되어 있었다. 1991년 The Mix라 명명되어진 그들의 베스트콜렉션이 나온후 상당기간 침묵을 지켜오던 Kraftwerk는 1999년 후반 “Expo 2000″이라는 새로운 싱글을 내놓았다.

디스코그래피

1971 Kraftwerk 1 Philips
1972 Kraftwerk 2 Philips
1973 Ralf and Florian Warner
1974 Autobahn Philips
1975 Radio-Aktivitat [German] EMI
1975 Radio-Activity Capitol
1977 Trans-Europa Express [German] EMI
1977 Trans-Europe Express Capitol
1978 Die Mensch Maschine [German] EMI
1978 The Man Machine Capitol
1981 Computer Welt [German] EMI
1981 Computer World Warner
1983 Techno Pop [Not Released] EMI
1986 Electric Cafe [German] EMI
1986 Electric Cafe Elektra
2001 Expo 2000 Astralwerks
2001 Expo 2000 [Astralwerks Single] Astralwer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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