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le Rain(1984)
프린스는 마이클잭슨과 함께 80년대 흑인음악 – 어쩌면 전체 팝음악 – 의 양대산맥을 이루던 걸물이다. 마치 동전의 양면처럼 마이클잭슨은 건전한 가수, 프린스는 퇴폐적인 가수의 이미지를 상반되게 가지고 있었다. 물론 후에 마이클잭슨이 더 변태적으로 사회에서 낙인찍히긴 했지만 …. 1984년 Prince 가 자주색의 이미지로 포장된 Purple Rain 이라는 앨범과 동명의 영화를 들고 나왔던 그 시기가 그의 음악경력에서는 최고의
Breakin’ 2: Electric Boogaloo(1984)
세상 참 모를 일이다. 이 영화가 나온 1984년만 하더라도 힙합댄스, 브레이킨과 같은 거리의 춤은 흑인들과 같은 타고난 몸을 가진 이들이나 추는 춤으로 생각하고 그들을 부러운 눈으로 쳐다보기나 했는데 지금은 비보이네 뭐네 하면서 한국의 젊은이들이 이 분야의 지존으로 불리고 있으니 말이다. “Breakin2“. Via Wikipedia. 여하튼 이 작품은 그러한 거리의 춤을 소재로 한 몇 안 되는 전문영화이다.
귀여운 반항아 (Charlotte And Lulu, L’Effrontee, 1985)
80년대 프랑스산 성장영화. 이 영화는 진지하고 탁월한 심리묘사를 통해 사춘기의 아픔과 성장을 거침없이 표현한 영화이다. 역시 프랑스산으로 Sophie Marceau를 내세워 인기를 얻었던 La Boum 이 아름다운 십대 소녀 사춘기에 설탕을 입혀 곱게 포장해 내놓은 청춘멜로물이었으며, 당시 미국에서도 유난히 Endless Love, Paradise 등 십대의 모습이 과장되어 관음증을 만족시키는 취향의 작품이 유행했다는 점에서 이 영화의 과감성과 용기가
Tenacious D in the Pick of Destiny(2006)
“Tenacious d in the pick of destiny ver3” by Impawards.com. Licensed under
Quadrophenia(1979)
“’모드족’은 1960년대 영국의 가난한 백인 노동자 계층의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발달한 문화다. 당시 영국의 젊은이들은 모드족과 ‘로커족(Rockers)’들로 양분되어 있었는데 기성 세대에 대한 반항과 일탈이라는 점만 빼곤 둘은 모든 면에서 대립을 이루었다. 로커족들은 머리를 길게 길러 머릿기름을 잔뜩 바르고, 가죽 재킷을 입고 가죽 부츠를 신고, 육중한 모터사이클을 타고 다녔으며, (당연하게도!) 시끄러운 록 음악을 듣고, 헤로인을 복용했으며 ‘클럽
Mystery Train(1989)
“Mystery Train” by http://www.impawards.com/1989/posters/mystery_train_ver2.jpg. Licensed under
The Commitments(소설)
아일랜드의 수도 Dublin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이 소설은 Derek 과 Outspan 이 그들이 몸담고 있는 밴드 And And And 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음악에 대해 빠삭한 Jimmy 에게 도움을 요청하면서 시작된다. Jimmy 는 Frankie Goes To Hollywood 를 누구보다도 먼저 들었고 남들이 열심히 듣고 있을 때는 이미 그들을 쓰레기 취급할 정도로 음악을 듣는 감각이
Music And Lyrics
이런 저런 코드들이 혼합되고 재탕되어 하나의 새로운 작품으로 태어난 모자이크 같은 영화다. 타이틀곡 Pop Goes My Heart 는 제목이 Men Without Hats 가 부른 80년대의 히트곡 Pop Goes The World 가 생각나게 하고, 퇴물스타가 다시 빛을 발한다는 설정은 방화 ‘라디오스타’를 연상시키고, 80년대 노스탤지어와 드류 배리모어의 결합은 Wedding Singer 를 떠오르게 한다. 로맨틱코미디에서 소재의 재탕은 그리
Dreamgirls
어쩌면 뮤지컬 영화야말로 가장 헐리웃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장르라 할 것이다. 비록 그 출발은 런던을 중심으로 한 유럽권이었지만 영화화 등을 통한 상업성에 있어서는 단연 미국이 주도권을 쥐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영화는 프로파간다라기보다는 ‘환상의 실현’이라는 생각을 가진 – 어쩌면 가장 교묘한 프로파간다일지도 – 영화인들은 선술집 극장쇼에 스토리를 집어넣으면서 발전한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스크린에 끌어들이면서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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