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miths / The Queen Is Dead
“The-Queen-is-Dead-cover“. Via Wikipedia. 글: 블루노이즈 강이경 “여왕은 죽었다”라는 발칙한 이름으로 앨범을 발표한 스미쓰는 처음부터 아예 보수적인, 심지어 국수주의적이기 까지 한 영국의 정치체제를 노래로 뒤집어 엎어버리고자 하는 무모한 발상이라기 보다는 여왕과 챨스 황태자를 빈정댐으로써 그들로부터 자유로워지고자 하는 의연함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Headmaster Ritual에서 보여주었다 시피 정치, 사회에 대한 그들의 공격성은 클래쉬처럼 직선적이기 보다는 ‘호밀밭의 파수꾼’의 홀덴컬필드처럼
Original Soundtrack / Pretty In Pink
By IMP Awards, Fair use, Link 몰리 링워드를 기억하는가? 영화 “프레티인핑크”와 “블랙퍼스트클럽”을 통해 일약 80년대의 틴아이돌 스타로 떠올랐던 그 녀… 하지만 지금 그녀를 기억하는 이는 많지 않을 것이다. 그 뒤 필자가 그녀를 본건 TV에서 방영했던 X-File 씨리즈에서였다. 예전의 날렵한 모습이 아닌 제법 살이 찐 그녀의 모습에서 필자는 세월의 흐름을 읽을 수 있었다. 좌우지간 필자는 이
Starship / Knee Deep in the Hoopla
By Ted Raess / Rhino Records – https://open.spotify.com/album/0YCraVqAWvJHiBYP2AXgV6, Fair use, Link 정말로 80s인 것 같은 팝 감각 넘치는 작품이다. 서해안의 밝고도 선율적인 락 사운드와 유럽 같은 일렉트로 비트가 보기 좋게 조화·공생하고 있어 지금의 시대에 바늘을 떨어뜨려도 전혀 퇴색해 들리지 않는 점이 이 앨범의 굉장함이다. J/S의 긴 캐리어에 근거하는 발군의 곡 만들기의 센스, 그것과 본 작으로
Phil Collins / No Jacket Required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필자는 개인적으로 Phil Collins를 싫어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TV에서 그의 라이브공연을 봤는데 하나같이 좋아하는 곡들이었다. 사실은 그의 음악을 좋아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면서도 Phil Collins라는 가수에 대해서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어쩌면 그의 촌스러운 외모에 대한 심리적인 거부감이었는지도 모른다. 아무튼 지금은 그에 대한 거부감은 없다. 전직 드러머로써 솔로 캐리어를 쌓은 특이한
New Order / Low Life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12인치 싱글이라는 기록을 남긴 ‘Blue Monday’의 엄청난 성공과 연이어 발매된 싱글 ‘Confusion’, ‘Thieves like us’의 호평 속에서, 맨체스터 씬의 개척자이자 1980년대 가장 영향력 있는 밴드라는 세간의 평가에 부합하는 역사적인 앨범 [Low Life]가 발매된다. 1985년작 [Low Life]가 밴드 역사에 있어서 문제작이지 않을 수 없는 이유는 자명하다. 첫째, [Low Life] 앨범을 통해 밴드는
Madonna / Like A Virgin
“LikeAVirgin1984” by The cover art can be obtained from Sire Records, Warner Bros. Records.. Licensed under Fair use via Wikipedia. 1985년은 마돈나의 해였다. 그녀는 신나는 댄스음악으로, 성인잡지 “플레이 보이”, “팬트 하우스” 동시 누느사진 폭로와 같은 장외 핫뉴스로 점잖은 팝계를 철저히 굴복시켰다. 그녀의 트레이드 마크가 된 ‘보이 토이’라 쓰인 벨트, 배꼽을 드러낸 레이스 의상, 헝클어뜨린 머리
Howard Jones / Dream Into Action
데뷔앨범에서 커다란 성공을 거둔 아티스트는 2년차 콤플렉스(Sophomore complex)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그러나 Howard Jones 의 Dream Into Action 은 이러한 징크스를 깬 앨범으로 분류될 만하다. 데뷔앨범 Human’s Lib 이 발매된 지 1년만에 발매된 이 앨범은 전작을 뛰어넘는 상업적 성공을 거둔 이 앨범에서는 Howard Jones 최대의 히트곡 Things Can Only Get Better 를 비롯하여 No One Is
Depeche Mode / The Singles 81 ~ 85
By Source, Fair use, Link 본 앨범 “The Single 81 ~ 85″는 모두 13곡(이중 “Master & Servant”는 국내발매 당시 금지곡)의 싱글을 발매순으로 엮은, 그들의 연대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앨범이다. 다음은 “No. 1 Chronicles”란 곳과의 인터뷰 내용을 정리한 기사로 예음에서 발매된 국내음반 내지에 실린 내용을 전재한 것이다. ——————————– Dreaming Of Me(1981년 2월) Vince Clarke, Spe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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