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k Rhodes와 Warren Cuccurullo 의 “잊혀진” 프로젝트

1990년대 중반, 듀란듀란의 키보드 주자 닉로디즈와 기타리스트 워렌쿠쿠렐로가 어떤 문화적 구조 속으로 엮여 들어가는 관음증에 관한 컨셉트 앨범을 만들었다. 이 두 사나이는 TV Mania: Bored With Prozac and The Internet? 라 이름붙인 앨범에서 기술적으로 연결되어 지는 미래에 대한 그들의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었다. 그 비전은 브로드웨이 뮤지컬로도 만들 계획이었다. 그 앨범은 발표되지 못했다. 마지막 믹스를 마친…

Lost Sirens

“New Order – Lost Sirens” by The cover art can be obtained from Rhino Entertainment.. Licensed under Wikipedia. New Order 의 신보 – 엄밀히 말해서는 미발표곡 모음집 – Lost Sirens가 이달 중순부터 아마존, 아이튠스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다. 음원의 형식은 mp3, CD, LP 등의 형태로 다양하게 내놓았다. 그동안 New Order표 그루브에 목말라 하시던 분들에게 한줄기…

David Bowie의 생일, 새 싱글, 새 앨범

1월 8일은 David Bowie의 생일이었다. 생일을 맞아 보위는 팬들에게 큰 선물을 주기로 맘먹었는데, 바로 새로운 싱글 “Where Are We Now?”다. 이 싱글과 함께, 2003년에 발표된 Reality이후 처음으로, The Next Day란 이름의 신보도 발표할 예정이다. 이 앨범에는 14개의 새로운 곡이 담겨질 예정이며, 그의 오랜 동료 Tony Visconti와의 협업 하에 만들어 졌다. 더 자세한 소식 읽기 The…

New Order의 새 앨범 소식

New Order가 그들의 마지막 앨범 Waiting for the Sirens’ Call(2005년)을 만들 동안에 녹음해두었던 미발표 트랙 8곡을 묶어 The Lost Sirens라는 이름의 앨범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원래 2011년 말에 내놓을 계획이었지만, Peter Hook과의 문제와 저작권 분쟁으로 인해 발표가 지연되어 왔다. 이제 법적인 문제가 해결되어 2013년 1월 14일 발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 앨범에서 베이스 연주는 당연히 Peter…

Johnny Marr의 새 앨범 소식

현재 The Smiths의 재결합에 관한 최신의 확인되지 않은 소문은 가라앉고 있다. Johnny Marr가 – 전문가적인 타이밍으로 – 그의 솔로 데뷔 앨범 The Messenger를 발표하는 완벽한 타이밍으로 잡기로 결정했다. 1987년 The Smiths와 결별하면서 The The, Modest Mouse, The Cribs 와 함께 연주하면서( Electronic이나 Johnny Marr and the Healers와 같은 새로운 밴드들도 결성하면서) Marr는 그만의 새로운 것을…

Naked Eyes의 1983년 데뷔앨범 Burning Bridges 재발매

“Naked Eyes – Burning Bridges album cover” by Picture scanned by Ian Dunster from original UK Cassette album and converted to LP size.. Licensed under Wikipedia. Naked Eyes의 1983년 데뷔앨범 Burning Bridges가 최근 보너스트랙을 더해서 재발매 되었다. Bacharach & David의 유명한 클래식을 커버하여 미국 차트 8위까지 오른 그들의 최대 히트곡 Always Something There To Remind…

Rick Springfield – Venus In Overdrive (2008)

80년대 초반 TV드라마 [General Hospitol]의 인기와 싱글 <Jesse’s Girl>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던 호주 출신의 남성 록커 릭 스프링필드(Rick Springfield)는 80년대가 끝날 무렵 인기 차트와 완전히 인연이 멀어졌었다. 하지만 예전에 그의 베스트 앨범에 대한 리뷰에서도 언급했지만, 그는 90년대, 2000년대에도 꾸준히 자신의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심지어 작년에도 (일종의 리메이크) 앨범을 발표했었으니까. 그런데, 놀랍게도 그에게 몇 년전부터 절호의…

Original Sound Track / Wedding Singer

80년대의 유치하고 촌스러운 대중문화(물론 미국/영국권)에 대한 찬가… 이제는 키치라고 불리울만한 그 촌스러움은 그 당시에는 자연스러운 스타일이었다는 사실을 유쾌하게 일깨워주는 영화가 바로 웨딩싱어다. {핸드폰도 없고 인터넷도 없던 시절}이라는 광고문구가 유난히 가슴에 팍팍 와닿았던 이 영화는 감독도 그랬고 배우도 그랬고 관객도 그렇다 시피 아담샌들러와 드류베리모어간의 사랑이야기 그 자체에서 보다는 줄거리를 둘러싸고 있는 80년대를 떠올리게 하는 에피소드에 극의…

Camouflage / Relocated

Camouflage 의 2006년 신보 Relocated 는 신스팝이라는 장르에서 “팝”이 가지는 의미를 신스팝 팬들에게 새삼 일깨워주는 앨범이다. Depeche Mode 의 음악이 갈수록 Rock 적으로 변하가고 마침내는 Depeche Mode의 신보가 U2의 신보와 별로 음악적으로 차이가 없는 것 마냥 느껴지는 21세기에 Camouflage 는 여전히 팝이라는 고갱이를 놓지 않고 있다. 그러한 점이 그룹이 아티스트로서의 변화를 너무 등한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Rick Springfield / Written In Rock

80년대를 대표했던 호주의 미남 로커 릭 스프링필드(Rick Springfield)가 지나온 35년 음악여정을 총망라한 베스트앨범 현재 팝/록 신을 보면 남성 록커들이 솔로 형식으로 활동하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지 않고, 있다 하더라도 (90년대 이후부터 활발한 여성 솔로 록 뮤지션들의 활약에 비하면) 팝 역사에 그리 큰 족적을 남기고 있지는 못하다. 생각해보면 그 가운데 지금까지도 그래도 이름값을 유지하는 경우는 본토의 부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