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Source, Fair use, Link 1986년 Janet Jackson의 세 번째 스튜디오앨범으로 발매된 Control은 그의 앨범 중에서도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남을 만하다. 첫 앨범 Janet Jackson이 미국 차트에서 63위에 오르는 등 준수한 성적을 냈지만, 두 번째 앨범 Dream Street는 최고 성적 147위에 오르는 저조한 실적을 냈기 때문에 세 번째 앨범의 부담은 매우 컸다. 세련된 모던 풍의 R&B의…
[글쓴이:] nuordr
John Taylor와 Miami Vice
예전에 존 테일러가 마이애미바이스의 열혈팬이라는 사실을 들었던 것 같은데 급기야 시즌 2 Whatever Works 라는 에피소드에 직접 출연까지 하셨었군 형이 왜 거기서 나와?? pic.twitter.com/ntaeVCL6Ax — Trudy Joplin (@TrudyJoplin) June 13, 2021
Talking Heads, 2021년 그래미 특별공로상 수상 예정
By Source (WP:NFCC#4), CC BY-SA 4.0, Link Talking Heads 가 2021년 그래미에서 특별공로상을 수상할 예정이다. 이 아트락의 선구자들은 평생공로상을 수상할 것이다. 이들과 함께 같은 상을 수상하는 이는 Selena, Salt-N-Pepa, Grandmaster Flash & The Furious Five, Lionel Hampton, Marilyn Horne 등이다. Talking Heads는 여태 두 번 수상 후보에 오른 적은 있지만 – 1983년 “Burning Down The…
Remain In Light이 만들어지기 직전에 있었던 잼세션에 관한 일화
새로운 앨범을 만들어야 한다고 다른 멤버들을 부추기는 것은 보통 나의 일이었다. 티나는 준비되어 있었다. 제리는 준비되어 있었다. 나는 확실히 준비되어 있었다. 데이빗과 브라이언은 별로. 그들은 뉴욕으로 돌아왔지만, 분명 – 우리는 알 수 없지만 – 샌프란시스코에서 앨범을 만드는 동안에 그들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다. 내가 데이빗에게 전화했을 때 그는 우리와 새 앨범을 만드는 것에 관심이 없다고…
Psycho Killer의 가사에 일본어 가사가 들어갈 뻔한 사연
Chris Frantz의 회고록 Remain in Love에는 Psycho Killer가 만들어진 과정이 자세히 소개되어 있다. 책에 의하면 크리스와 티나가 졸업전을 위해 그들의 스튜디오에서 작업을 하고 있을 때 David Byrne이 어느 날 그들을 찾아와 당시 쓰고 있던 가사 작업을 도와달라고 요청했다고 한다. (번은 이 곡이 Alice Cooper 스타일이라고 주장했다고 한다!) 그가 크리스 일행에게 보여준 가사는 I can’t seem…
Opium
KieTheVez라는 스웨덴의 신쓰팝 밴드는 1986년에 처음 결성됐지만, 1994년이 되어서야 첫 정식 스튜디오 앨범을 내놓을 수 있었다. 키보드를 연주하는 Jörgen Falmer, Tomas Amneskog, Per-Henrik Petersson은 10대에 the Pet Shop Boys의 싱글에서 이름을 딴 West End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시작했고 Yellowstone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몇번의 멤버 교체를 거쳐 보컬 Jesper Palmqvist를 영입하고 마침내 KieTheVez라는 이름으로 활동을 하게됐다. 1994년…
Hotspot
By Source, Fair use, Link Pet Shop Boys의 14번째 스튜디오 앨범 Hotspot을 들으며 출근했다. 식지 않는 그들의 창작욕이 여전히 강하게 느껴지는 2020년 신보로 Years & Years와 함께 부른 “Dreamland” 등 매력적인 싱글이 즐비하다. 직접 목격했던 그 옛날 런던에서의 그들의 공연이 생각나는 아침이다. 1. “Will-o-the-Wisp” 2. “You Are the One” 3. “Happy People” 4. “Dreamland” (featuring…
Spirit of Eden
By Source, Fair use, https://en.wikipedia.org/w/index.php?curid=6366567 Spirit of Eden은 영국의 뉴웨이브 밴드 Talk Talk가 1988년 발표한 그들의 통산 네 번째 스튜디오 앨범이다. 뉴웨이브 하면 캐치한 멜로디에 통통 튀는 리듬감을 연상하는 이들이 이 음반을 그런 유로 생각하고 듣는다면 당혹스러울 지도 모르겠다. 아방가르드에 가까운 지루한 연주와 모호한 멜로디, 멜로디보다 더 모호한 의미를 지닌 가사 등은 듣는 이로 하여금…
The Complete Adventures of The Style Council
By Source, Fair use, https://en.wikipedia.org/w/index.php?curid=49217287 얼마 전에 도쿄를 여행하고 돌아왔다. 음악시장과 관련하여 인상적이었던 점 하나는 전반적인 음반시장이 우리나라에 비해 확연히 크다는 점이었다. 우리나라에서는 퇴각한지 오래인 타워레코드사도 건재해 있었고 그 와중에도 비닐레코드 섹션이 점하고 있는 비중도 꽤 컸다. 서울에서는 회현 지하상가 등 일부 지역에서나 볼 수 있는 이런 상황은 도쿄 중심지인 시부야 지역 만다라케 매장을 들렀을…
Sign o’ the Times
Sign o’ the Times는 Prince의 아홉 번째 스튜디오 앨범이다.. 1987년 3월 31일 페이즐리파크 레코드사와 워너브라더스를 통해 출시된 이 앨범은 Prince가 The Revolution과 결별한 이후의 첫 ‘솔로’ 앨범이랄 수 있다. 이 앨범은 쏘울, 펑크(funk), 싸이키델릭팝, 락, 일렉트로닉, 째즈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가 한데 녹아 들어간 Prince의 역작이다. 가사 역시 다양한 내용인데, 가난한 이들이 죽어가는 와중에 우주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