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에서 에이즈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해온 스코틀랜드 출신의 팝가수 애니 레녹스(55)가 11일 노벨평화상 정상회의에서 올해의 ‘평화여성상’을 수상했다. 레녹스는 2003년 ‘싱(SING)’이라는 노래를 만든 뒤 마돈나, 셀린 디온 등 세계적 여성 팝스타 23명과 함께 에이즈 퇴치 운동을 전개하는 등 아프리카에서 특히 여성, 어린이들의 에이즈 감염을 예방하고 그 해악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데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결정됐다. [전문…
[작성자:] nuordr
레드웨지
원문은 위키피디아에서 볼 수 있다 붉은 쐐기는 영국의 대중음악가들이 젊은이들을 정치일반과 노동당의 정책에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조직한 집단이다. 이들은 1987년 총선을 앞두고 마가릿 대처 정권을 내쫓기 위한 희망을 품고 결성되었다. 빌리 브랙이 주도하고 (그의 1985년 Jobs for Youth 투어는 레드 웨지의 원형이나 다름 없었다), 폴 웰러 그리고 커뮤나즈의 리드 싱어 지미 소머빌이 콘서트를 열며…
앤디 질과 마이클 허친스
마이클 허친스는 호주 출신의 인기 밴드 인엑시스의 보컬리스트이자 프론트맨이었고 97년 자살, 혹은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했다. 95년부터 그는 솔로 앨범을 준비 중이었는데 이 앨범의 프로듀스, 공동 작곡, 연주를 갱 오브 포의 앤디 질이 맡았다. 아래의 글은 그에 관한 내용은 담은 짧은 글이다. 원문은 이곳에서 볼 수 있다. http://www.gangoffour.co.uk/gillmusic/Producer_Hutchence.htm 앤디와 마이클은 1995년에 처음 만났다. 하지만 상당히…
Duran Duran 블로그에 올라온 Roxy Music DVD 리뷰
One of the most influential bands of all time, Roxy Music gets a well-deserved and expertly produced career retrospective in this new DVD. Originally broadcast by the BBC in late 2008, the documentary covers the entire active recording career of the band as well as their recent reunions. The DVD expands on the original broadcast…
09.29.09: Seattle — 성난 이의 아침식사
여기 시애틀에서 아침 신문을 읽으면서, 내게는 선전선동으로 보이는 듯한 기운을 느꼈다. 입에 거품을 물거나 내 요거트를 호텔 다이닝룸에 뿌리는 등 격노하지는 않았다. 그에 대해 다시 오늘자 뉴욕타임스 1면의 사진을 보면 이란의 핵시설이라고 소문이 난 어떤 종류의 것들을 보여주고 있다. 아마도 그것은 단지 그러한 것들의 그래픽 스타일일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정확히 이라크 침공 전에 범람했던 다양한…
Pixies 공연후기
올해가 무슨 대중음악사적으로 특별한 해는 아닌데, (비틀즈팬들에겐 예외-_-;) 고릿적 앨범에 xx주년 타이틀을 붙이기 시작하니까 그나마 주목할 만한 해가 되었다. 올해는 Pixies의 [Doolittle] 앨범이 발매된지 꼬박 20년된 해이기도 하다. 그리고 픽시스는 이를 기념하는 둘리틀 투어를 벌이고 있다. 둘리틀 수록곡을 전부 부르는 그런 투어. 개인적으로는 [Surfer Rosa] (1988)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좀 아쉬운 감은 있었지만, 둘리틀 앨범도…
Gang Of Four 공연 후기
올해로 Gang Of Four의 기념비적 앨범 Entertainment!가 발매된지 30년이 되었다. 갱 오브 포는 이를 기념하여 몇회의 영국 순회 공연을 벌였는데 그중 런던 공연에 다녀왔다. 공연장은 The Forum으로 켄티시 타운에 있다. 이곳은 과거에는 타운 앤 컨트리 클럽이란 이름으로 유명했는데 현재는 이름이 바뀌었다. HMV한테 먹혀서 그런 건지 아니면 그 이전에 바뀐 것인지는 잘 모르겠다. 2000명 가량을 수용할…
리키 저배이스의 과거
By Raph_PH – GervaisPall230921 (15 of 17), CC BY 2.0, Link 코미디언으로 유명한 리키 저배이스지만 한때 그는 가수로 활동하기도 했다. 빌 맥래와 함께 했던 쇼나 댄싱이 바로 그의 그룹명이었다. 지금과 많이 다른 모습에 놀라는 분도 있을 것이다. 그 또한 과거가 있는 이라면 어김없이 거쳐야하는 ‘게스트로 불러다 놓고 옛날 영상 틀기’ 고문을 당했다. 비디오 보기 악마같은…
박재범 단상
박재범을 비롯한 한국 대중문화계에서 활동하는 재외교포들은 거의 예외 없이 재미교포다. 재외교포 출신의 연예인 중 1세대라 할 수 있는 이현우에서부터, 박정운, 유승준, 지누션, 다니엘 헤니 등 허다한 교포 연예인들이 모두 미국에서 태어났거나 자란 이들이다. 몇몇 소수의 예외라면 남미음악을 선보였던 임병수나 필리핀 국민가수로 2NE1에 합류한 산다라박 정도다. 이는 당연한 이치다. 한국의 대중문화는 전 세계 대다수의 나라가 그렇듯…
Here’s Johnny Marr
The Smiths had to break up because the pressure on me was intolerable. By the time of our third album, The Queen Is Dead, my drinking had spiralled out of control and it was making me seriously ill. Basically I was using alcohol to lessen the unbearable strain I was under.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