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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웨지

Posted on 2009년 11월 08일2025년 01월 28일 by nuordr

원문은 위키피디아에서 볼 수 있다

붉은 쐐기는 영국의 대중음악가들이 젊은이들을 정치일반과 노동당의 정책에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해 조직한 집단이다. 이들은 1987년 총선을 앞두고 마가릿 대처 정권을 내쫓기 위한 희망을 품고 결성되었다. 빌리 브랙이 주도하고 (그의 1985년 Jobs for Youth 투어는 레드 웨지의 원형이나 다름 없었다), 폴 웰러 그리고 커뮤나즈의 리드 싱어 지미 소머빌이 콘서트를 열며 매체에 모습을 들어냈다. 그들은 또한 노동당을 지지하는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레드 웨지는 1985년 11월 21일 국회의사당에서 이루어진 리셉션에서 시작되었다. 리셉션은 노동당 국회의원 로빈 쿡이 진행하였다. 그들은 러시아의 구성주의 화가 엘 리시츠키의 1919년 작품, Beat the Whites with the Red Wedge에서 그 이름을 빌렸다. 러시아 혁명의 자취를 감지할 수 있었음에도, 레드 웨지는 공산주의 단체가 아니었다; 노동당과 공식적으로 관계되어 있다고 할 수도 없었으나, 초기엔 노동당 당사에 사무실을 보유하고 있었다. 그룹의 로고 또한 리시츠키의 영향을 받아, 네빌 브로디가 디자인하였다.

Klinom Krasnym Bej Belych.JPG
By El Lissitzky – Russian State Library, Public Domain, Link

레드 웨지는 몇몇 대규모 공연을 벌였다. 최초의 공연은, 1986년 1월과 2월에 이루어졌으며 브랙, 웰러의 밴드인 스타일카운실, 커뮤나즈, 주니어 기스컴, 로나 기, 제리 대머스 그리고 게스트로 매드니스, 프리팹스프라우트, 톰 로빈슨, 로이드 콜, 스미스가 참여하였다.

1987년 총선기간에, 레드 웨지는 레니 헨리, 벤 엘튼, 크레이그 찰스, 필 주피터스, 해리 엔필드 등이 참여하는 코미디 공연을 벌이기도 했다. 또한 주요한 음악가 구성원들과 함께 더 더, 캡틴 센서블, 블로우 멍키스가  함께하는 공연을 하였다. 그들은 또한, Move On Up이라는 선거 책자를 발행하기도 했다. 이것의 서문은 당시 노동당 당수였던 닐 키녹이 작성한 것이었다.

1987년 보수당에게 연속 세 번째 승리를 가져다 준 선거 이후, 상당수의 음악가 성원들은 정처 없이 떠돌게 되었다. 공연을 몇 번 더 하려는 움직임이 있었고 잡지인 Well Red는 계속 출간되었지만, 재정이 바닥을 드러내자 1990년 레드 웨지는 공식적으로 해산하였다.

Paul Weller
“We felt [the Labour Party] were totally out of touch. We wanted to find a way of closing the gap between youth and the party, but there were so many factions within the Wedge and SO much red tape to go through within the party that it took ages to change anything”
“우리는 [노동당]이 완전히 소통이 안 된다고 느꼈습니다. 우리는 청년과 당 사이의 격차를 메울 방법을 찾고 싶었지만 웨지 내부에 너무 많은 파벌이 있었고 당 내부에서 너무 많은 관료주의가 있어서 무엇이든 바꾸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Sweet Dreams, Dylan Jones, 2020, Faber & Faber Limited, p606]

3 thoughts on “레드웨지”

  1. sticky 댓글:
    2009년 11월 10일, 2:20 오전

    지미 소머빌이 내한공연을 올 일이 있을라나요? T_T

    응답
    1. schattenjager 댓글:
      2009년 11월 11일, 7:08 오전

      그나마 국내에서 좀 인지도가 있다는 폴 웰러도 안 오는 상황에 지미 소머빌은 무리일 거라 생각합니다ㅠㅠ

      응답
    2. sticky 댓글:
      2009년 11월 12일, 12:09 오전

      얼마전 유투브에서 보니까 어느 소규모 공연장에서 소머빌 형님 즐겁게 노래부르시던데 직접 눈앞에서 보고 싶은 마음이.. 흙흙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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