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 세이코(松田聖子) 내한공연 후기

공연장 입구(이미지 출처) J-Pop의 레전드 마쓰다 세이코(松田聖子)가 데뷔 45주년을 맞아 생애 처음으로 지난 2월 22일 인스파이어 무대에서 내한 공연을 가졌다. 잘 알고 있다시피 한국에서는 오랫동안 일본의 대중문화 유입을 막아오고 있어서 범 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었던 일본의 대중음악은 한국에서만큼은 큰 인지도를 쌓지 못하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일본 대중음악의 큰 별이라 할 수 있는 마쓰다 세이코도…

The Jam, The Smiths, The Stone Roses & Oasis

By Will Fresch, CC BY-SA 2.0, Link 돌장미의 경우를 보자면, 우리가 그룹을 시작하게 된 이유야. 음…우리는 그 전에 The Jam과 The Smiths에 푹 빠져 있었지. 그러나 모리씨가 있는 스미쓰와 곱슬머리(quiff)와 그 모든 것들이 우리에게는 그 당시에 밴드를 하려면 우리가 대학에 가거나 아트스쿨 학생이 되어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하게 했어. 나는 Paul Weller가 될 거야. 음……

The Karate Kid

Fair use, Link 백만 년 만에 가라데키드를 다시 보고 있다. 일단 영화를 제작한 미국에서도 큰 인기를 끈 작품이고 서양 영화를 추종하던 우리나라에서도 나름 인기를 얻었다. 다만 당시는 가라데가 일본 무술이었고 이를 추종하는 영화는 일본 영화가 아닐지라도 배척받는 분위기였기 때문에 차마 개봉을 금지하지 못했지만, ‘가라데키드’라는 원래의 이름 대신 ‘베스트키드(Best Kid)’라는 매우 애매하고 어색한 이름으로(심지어 문법도 틀렸다)…

Power, Corruption & Lies

By Peter Saville – Power, Corruption & Lies (1983). Archived from the original on 30 July 2021. Retrieved on 6 July 2022., Public Domain, Link New Order가 아직 Joy Division이라는 너무나 두꺼운 껍질을 벗고 뉴오더로 새로 태어나기 위해 몸부림치는 작품이다. 1983년 내놓은 그들의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이다. 뒤에 설명하겠지만, 이 앨범의 노래를 통해 뉴오더는 이언…

To Live & Die in LA

형사물의 전형을 제시한 걸작인 1971년작 프렌치커넥션(The French Connection)의 감독 윌리엄 프레드킨(William Friedkin)이 1985년 내놓은 형사물이다. 그런 면에서 프렌치커넥션은 매우 1970년대스럽고 이 영화는 또한 매우 1980년대스럽다. 두 작품 모두 대도시를 배경으로 한 비정한 범죄스릴러라는 장르의 본질에 여전히 충실하고, 특유의 스릴 넘치는 자동차 레이스도 빼놓지 않았고,1 형사인 남자 주인공이 무모하리만치 수사에 집착한다는 설정은 유사하지만, 시대가 변한 만큼…

Burning Bridges

By Picture scanned by Ian Dunster from original UK Cassette album and converted to LP size., Fair use, Link 아침에 Naked Eyes의 Burning Bridges를 듣고 있다.1 단 두 장의 스튜디오 앨범을 내고 팝의 역사에 작은 흔적만을 남긴 밴드지만, 개인적으로 무척 좋아하는 아티스트다. 특히 이 앨범에 수록되어 있는 버트 배커랙(Burt Bacharach)의 오리지널을 리메이크한 Always Something There…

The Circus

By May be found at the following website: http://images.amazon.com/images/P/B000002LB6.01.LZZZZZZZ.jpg, Fair use, Link 이레이줘가 1987년에 내놓은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이다. 당장 귀에 착 감기는 곡은 없으나 Erasure가 지향하는 음악 스타일은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어 반가운 앨범이다. 앤디 벨(Andy Bell)의 후련한 느낌의 보컬과 일렉트로닉팝의 결합, 빈스 클락(Vince Clarke)이 염두에 두고 있던 Yazoo의 남성 버전(실은 게이 버전)이랄 수 있다.…

Gemini에게 블로그 로고를 부탁했더니

“80s Net 을 80년대 팝음악을 사랑하는 분위기가 느껴지면서도 최대한 간결하게 표현할 수 있는 블로그 로그를 한줄짜리로 만들어줘. 바탕은 하얀 색으로 해서” 라고 제미나이한테 일을 시켜봤더니 나온 결과물이 아래와 같다. 에이티스넷 사이에 ‘팝’은 왜 갑자기 나오며 80년대 분위기를 싸구려로 만들어버려!!!? 🙂

Cocteau Twins

By Distributed by Relativity Records – U.S. Press Kit for The Pink Opaque at Worthpoint, Public Domain, Link Cocteau Twins는 1979년부터 1997년까지 활동한 스코틀랜드 록밴드다. 기타와 드럼 머신을 담당한 로빈 거스리(Robin Guthrie)와 베이스 윌 헤기(Will Heggie)가 스코틀랜드 중부에 위치한 그레인지머스(Grangemouth)에서 결성하였다. 1981년에 The Hotel International라는 디스코텍에서 디제이를 하고 있던 거스리는 나중에 그룹의 보컬을 맡게 될,…

Blue Bell Knoll

Fair use, Link 스코틀랜드 출신의 3인조 드림팝 밴드 Cocteau Twins의 다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으로 4AD를 통해 1988년 9월 처음 공개되었다. 미국에서는 캐피톨 레코드사를 통해 유통되었다. 영국 차트에서는 나름 인기를 얻었고 미국 차트에서는 109위 정도까지의 기록을 남겼다. 4AD는 Bauhaus, Modern English, Dead Can Dance 등과 같은 고딕록, 드림팝 계열의 아티스트들을 주로 다룬 독립 레이블이다. 콕토트윈스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