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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chester

Posted on 2007년 12월 12일 by nuordr

Madch.jpg
“Madch” by Mike Colvin – http://www.flickr.com/photos/mikecolvin82/124404117/. Licensed under CC BY 2.0 via Wikimedia Commons.

Madchester는 ’80년대 말과 ’90년대 초 영국락계를 뒤흔드는 주요한 힘이었다. acid-house의 댄쓰리듬과 멜로디팝의 혼합을 통해 태어난 Madchester는 짧게 연속적으로 끊어치는 리듬, 싸이키델릭하면서도 장식적인 연주와 코러스 등으로 특징지울 수 있다. 노래의 구조는 매우 친근한 반면 음악의 배열과 자세는 매우 모던하면서도 때로는 레트로적인 분위기 – 즉, 찰랑거리는 키타싸운드, 소용돌이치는듯한 올갠 등 – 를 풍기기도 했다. Madchester를 대표하는 두 밴드가 있었는데 The Stone Roses와 Happy Mondays가 그들이다. The Stone Roses는 전통적인 키타팝 밴드이다. 그들의 노래는 느슨한 비트에 의해 뒷받침되는 팝튠에 가깝다. 그들의 노래는 어떤 면에서는 ’60년대 팝 – 그들이 Simon & Garfunkel의 노래를 리메이크하였다는 사실을 상기할것 – 의 현대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Happy Mondays는 래퍼의 쌤플링에 비틀즈풍의 코러스와 음습한 싸이키델릭 댄쓰를 뒤섞었다. 이런 전혀 다른 접근법에도 불구하고 두 밴드는 acid-house의 음악과 문화에 대한 애정을 공유하고 있었다. 그룹의 인기가 높아져감에 따라 영국 언론들은 이 두 밴드를 – 그리고 비슷한 마인드를 가지고 있었던 The Charlatans와 Inspiran Carpets을 묶어서 – “Madchester”라 이름지었다.(밴드 멤버들이 다소 헐렁한(baggy) 옷들을 즐겨입었기 때문에 “Baggy”로 알려지기도 했다) Madchester는 수년간 영국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다. 그러나 그뒤 이들 밴드들의 레코드사와의 계약문제로 인한 앨범 발표 지연, 마약문제 등으로 인하여 서서히 인기가 식어가기 시작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이들의 영향력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다.(심지어 얼터너티브씬에서조차) 그러나 Madchester의 후손들은 – 컨템포러리와 클래식팝의 격돌에 영향받은 Oasis, Pulp, Blur 등 – ’90년대 중반 국제적인 스타가 되었다. 

4 thoughts on “Madchester”

  1. 무라사키노우에 댓글:
    2009년 04월 09일, 9:07 오전

    평소에 웹서핑을 거의 안해서 이제야 알게된게 한스러운 멋진 블로그네요.Stone Roses1집에 수록된 Fools Gold를 무척 좋아하는데 그 당시 AFKN이란 미군들을 위한 방송국에서 컬리지락을 주로 소개하던 프로그램에서 이 싱글이 자주 방송되곤 했었어요. 싸이키델릭의 가장 모던한 재해석은 역시 댄스플로어에서 이루어졌었죠^^ 흐흐 왕따들이 피운 꽃이랄까 그들의 공연실황이나 뮤비를 보세요 똑같은 남루한 옷에 부스스한 머리를 해도 미국의 얼터너티브처럼 화내고 부수고 발산하는 대신에 자기 발등을 보며 춤추고 마약을 했죠 그리고 단숨에 주위사람들을 연기자욱한 그 곳으로 동참 시키는건 말할것도 없었구요.아아 그리워라

    응답
    1. sticky 댓글:
      2009년 04월 11일, 9:05 오후

      들러주셔서 감사합니다. 가고 싶은 시절과 장소가 있다면 매드체스처 시절의 맨체스터입니다.

      응답
  2. 무라사키노우에 댓글:
    2009년 04월 12일, 7:35 오후

    갈수있다면 저도 가고싶네요. 이왕이면 Happy Mondays그루피로 젊음을 좀 낭비했어도 좋았을텐데. 지금은 낭비할 젊음이 없다는게 문제네요 ㅎㅎ

    응답
    1. sticky 댓글:
      2009년 04월 14일, 8:22 오전

      ㅎㅎ멋진 생각입니다. 그럼 전 스톤로지스 그루피로…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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