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erboys, The
어렸을때 이들의 음악을 들으면 항상 Wonder Stuff랑 헷갈리곤 했다. 보컬의 음색이 상당히 비슷하다고 느꼈기 때문인것 같다. 그러나 그들을 소개하기 위해 다시 들어보니 오히려 보컬보다는 곡풍이 귀에 우선 들어온다. 서사적이고 이국적인(?) 노래풍이 이제 보니 상당히 켈트적이다. 과연 켈트적인 음악이 어떠한 것이냐 하는 의문은 아직도 여전히 유보적이지만 소위 켈트적인 음악이라고 주장하는 XTC, Dexy’s Midnight Runners, Big Country,
Chapman, Tracy
“Tracy Chapman 3” by Hans Hillewaert – Own work. Licensed under CC BY-SA 3.0 via Wikimedia Commons. 흑인 여가수라면 뚱뚱한 체구에 쏘울풀한 가스펠을 불러 젖히거나 섹시한 몸을 흔들며 댄스팝을 들려주리라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다. 다시 말해 가수가 흑인에다가 여성이라면 소위 ‘지성’보다는 ‘감성’에 의존할 것이라고 치부해버린다는 사실이다. 물론 상당수의 흑인 여가수가 그러한 현실이 사실이지만 여기 소개하는 Tracy
Camper Van Beethoven
1985년에 데뷔한 Camper Van Beethoven는 펑크, 포크, 스카, 그리고 월드뮤직이 조화롭게 섞인 음악을 선물한 밴드이다. 그들 스스로는 자신들의 음악을 “초현실주의적이고 부조리주의적인 포크”라고 칭하였다. 이들은 싱어송라이터인 David Lowery, Chris Molla(호호 몰라라는 성이 있군요), Chris Pedersen이 각각 활동하고 있던 밴드를 그만둔 후에 산타크루즈를 기반으로 결성되었다. 이후 Victor Krummenacher가 베이스에, Greg Lisher가 키타에, 그리고 Jonathan Segel이 바이올린/키보드/만돌린에 가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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