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iTunes Store US, Fair use, Link 소피스티팝(sophisti-pop)이라는 멋진 장르가 막 꽃을 피우던 1984년 탄생한 앨범이다. 1980년대 초중반 뉴웨이브 시대에서 발전한 팝 음악 하위 장르인 소피스티 팝은 째즈와 쏘울의 요소를 섞은 캐치한 멜로디의 팝사운드, 차분한 연주, 다소 건조한 듯한 보컬 등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그러한 면에서 이 앨범은 음악, 가수의 외모, 앨범 커버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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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 / Blue [1985]
Double의 데뷔 앨범 Blue에 관한 정보를 찾기 위해 서핑을 하던 중 재밌는 사실을 발견했는데 AllMusic에서 올려놓은 앨범의 이미지는 흥미롭게도 한국에서 발매된 더블의 앨범 이미지라는 점이다. “유니버설 뮤직 마스터피스 시리즈 34”로 타이틀을 달고 발매된 이 앨범의 홍보 문구도 재밌다. “팝과 휴전재즈의 명쾌한 결합으로 세련되고 독창적인 라운지 뮤직의 새로운 지평을 이뤄낸 희귀작. 국내 유일 재발매반.”이 바로 이…
오늘 도착한 CD
얼마 전에 구입했다고 포스팅했던 Double의 씨디들이 도착했다. discogs에서 중고로 구입한 것들이라 제법 시간이 걸렸다. 그런데 그중 한 판매자는 배송비를 아껴보겠다는 것이었는지 씨디 케이스도 빼고 보내왔다. 예전에 중고 씨디 온라인쇼핑 사이트에서 이렇게 보내왔던 이후로 오랜만에 이런 모습을 보는 것 같아 나름 신선하다. 어쨌든 이번 주는 더블을 감상하는 기간으로 결정.
Double
By Cafeswizz – Own work, CC BY-SA 3.0, Link 갑자기 새벽부터 Double의 음악에 꽃혀 discogs에서 그들의 앨범을 구매하려고 헤매고 있는 중이다. 약간 드라이한 보컬에 째즈 풍의 멜로디에 신쓰를 결합한, 소위 소피스티팝(sophisti-pop) 계열의 뮤지션이다. Captain of The Heart가 꽤 인기를 끌었던 밴드로 기억하는데 지금 찾아보니 희한하게도 영미권이 아닌 스위스 국적의 밴드다. 1987년 발표된 그들의 두번째 스튜디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