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uble의 데뷔 앨범 Blue에 관한 정보를 찾기 위해 서핑을 하던 중 재밌는 사실을 발견했는데 AllMusic에서 올려놓은 앨범의 이미지는 흥미롭게도 한국에서 발매된 더블의 앨범 이미지라는 점이다. “유니버설 뮤직 마스터피스 시리즈 34”로 타이틀을 달고 발매된 이 앨범의 홍보 문구도 재밌다. “팝과 휴전재즈의 명쾌한 결합으로 세련되고 독창적인 라운지 뮤직의 새로운 지평을 이뤄낸 희귀작. 국내 유일 재발매반.”이 바로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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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ble
By Cafeswizz – Own work, CC BY-SA 3.0, Link 갑자기 새벽부터 Double의 음악에 꽃혀 discogs에서 그들의 앨범을 구매하려고 헤매고 있는 중이다. 약간 드라이한 보컬에 째즈 풍의 멜로디에 신쓰를 결합한, 소위 소피스티팝(sophisti-pop) 계열의 뮤지션이다. Captain of The Heart가 꽤 인기를 끌었던 밴드로 기억하는데 지금 찾아보니 희한하게도 영미권이 아닌 스위스 국적의 밴드다. 1987년 발표된 그들의 두번째 스튜디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