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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Bring Me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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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t bring me down ” by The cover art can be obtained from Jet Records.. Licensed under Wikipedia.

1979년 7월 20일 Electric Light Orchestra의 “Don’t Bring Me Down”이 발매됐다. 밴드의 리드 싱어이자 기타를 맡은 Jeff Lynne이 쓴 이 곡은 영국 출신의 이 락밴드의 최고의 히트곡이 되었다. Jeff Lynne은 앨범에서 시끄러운 곡이 너무 없어서 마지막 순간에 이 곡을 썼다고 증언했다. 이 곡의 드럼 트랙은 앨범의 다른 트랙 “On The Run”에서의 드럼 트랙을 일부 발췌하여 조금 더 느리게 반복한 트랙이다. 이 싱글의 홍보를 위한 광고에서, ELO는 이 노래를 지구 위를 맴돌다가 바로 며칠 전인 7월 11일 후주 서부에 추락하여 박살난 NASA의 스페이스 스테이션 Skylab에게 헌정한다. 밴드의 여덟 번째 스튜디오 앨범 “Discovery”의 두 번째 싱글로 발매된 이 곡은 1979년 9월 8일 빌보드 핫100 차트 4위까지 올랐고 영국의 싱글 차트에는 3위까지 올랐다. 이 성적은 밴드가 발표한 싱글 중에서 미국 차트에서는 최고의 성적, 영국 차트에서는 두 번째의 성적을 기록한다.

뮤직비디오

Electric Light Orchestra / Discovery

ELO가 맘에 드는 점은 고상한 “체”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초기에는 소위 프로그레시브하게 밴드를 이끌고 갈려는 의도도 있었던 것 같지만 결국 그룹의 리더 Jeff Lynne은 그들의 음악적 방향을 비틀즈풍의 팝스타일로 결정하였고 80년대 ELO의 노선를 예고하는 이 앨범에서 그러한 사실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그 시대 라디오를 옆에 끼고 살았던 분들이라면 누구나 ELO의 Midnight Blue를 들으며 멜랑꼬리한 기분을 느꼈을 것이다. 이 노래는 특히 국내에서 인기가 많았었는데 그 당시에는 아직 국내음악 취향이 댄쓰뮤직보다는 소위 슬로우템포의 발라드 취향이었기 때문에 특히나 그러했다. 이외에도 이 앨범에는 Last Train To London이라는 환상적인 디스코트랙, Need Her Love와 같은 발라드, Don’t Bring Me Down과 같은 락앤롤 곡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차곡 차곡 쌓여 있다. (sticky)

1. Shine a Little Love (Lynne) – 4:43
2. Confusion (Lynne) – 3:42
3. Need Her Love (Lynne) – 5:11
4. The Diary of Horace Wimp (Lynne) – 4:17
5. Last Train to London (Lynne) – 4:32
6. Midnight Blue (Lynne) – 4:19
7. On the Run (Lynne) – 3:55
8. Wishing (Lynne) – 4:13
9. Don’t Bring Me Down (Lynne) – 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