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lectric Light Orchestra / Discovery

ELO가 맘에 드는 점은 고상한 “체”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물론 초기에는 소위 프로그레시브하게 밴드를 이끌고 갈려는 의도도 있었던 것 같지만 결국 그룹의 리더 Jeff Lynne은 그들의 음악적 방향을 비틀즈풍의 팝스타일로 결정하였고 80년대 ELO의 노선를 예고하는 이 앨범에서 그러한 사실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다. 그 시대 라디오를 옆에 끼고 살았던 분들이라면 누구나 ELO의 Midnight Blue를 들으며 멜랑꼬리한 기분을 느꼈을 것이다. 이 노래는 특히 국내에서 인기가 많았었는데 그 당시에는 아직 국내음악 취향이 댄쓰뮤직보다는 소위 슬로우템포의 발라드 취향이었기 때문에 특히나 그러했다. 이외에도 이 앨범에는 Last Train To London이라는 환상적인 디스코트랙, Need Her Love와 같은 발라드, Don’t Bring Me Down과 같은 락앤롤 곡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차곡 차곡 쌓여 있다. (sticky)

1. Shine a Little Love (Lynne) – 4:43
2. Confusion (Lynne) – 3:42
3. Need Her Love (Lynne) – 5:11
4. The Diary of Horace Wimp (Lynne) – 4:17
5. Last Train to London (Lynne) – 4:32
6. Midnight Blue (Lynne) – 4:19
7. On the Run (Lynne) – 3:55
8. Wishing (Lynne) – 4:13
9. Don’t Bring Me Down (Lynne) – 4:02

Leave a Rep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