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ise the Pressure

By May be found at the following website: [1], Fair use, Link 버나드 썸너(Bernard Sumner)와 자니 마(Johnny Marr)의 프로젝트 일렉트로닉이 1996년 내놓은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이다. 밴드 이름이 표방한 대로 일렉트로닉한 분위기, 자니 마의 강렬한 기타 사운드, 썸너의 청량한 보컬 등이 90년대 얼터너티브락의 바이브와 자연스럽게 결합하며 듣기에 즐거운 작품이다. 전반적인 분위기는 –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지만…

Red Rain

Fair use, Link 피터 가브리엘(Peter Gabriel)의 ‘핏빛 비(Red Rain)’는 그가 1986년 내놓은 다섯 번째 솔로 스튜디오 앨범 So의 첫 번째 트랙이다. 가브리엘은 솔로 시절 자신이 ‘모조(Mozo)’라고 명명한 영화 아이디어를 구상하고 있었는데, 이 영화에서 마을 사람들은 핏빛 비로 죄에 대한 벌을 받는 설정이라고 한다. 그리고 바로 이 곡이 이 아이디어를 설명해 주는 주제곡으로 사용될 예정이었다고 한다.…

재미있는 신디사이저 역사

By User Chris 73 on en.wikipedia – [1], Public Domain, Link 신디사이저의 역사에 대해서 잘 정리한 영상이 있어 소개한다. Ringo TV라는 유튜브 채널에서 만든 콘텐츠다. 이 영상에 따르면 세계 최초로 만들어진 신디사이저는 1896년 발명된 텔하모니움(Telharmonium)이라고 한다. 그 이후에 대중에게 큰 충격을 준 신디사이저는 독특한 연주법이 인상적이었던 테레민(Theremin)이라는 악기였다. 이후 혁신가들은 끊임없는 시도를 통해 보다 발전한…

…And Justice for All

By Maybe found at the following website [1] (reduced in size by 50% from original using Roxio Photosuite), Fair use, Link Metallica라는 이름을 접할 때면 ‘이렇게 간단하면서도 직관적인 밴드 이름을 여태 왜 다른 메탈 밴드들이 쓰지 않았지?’라고 늘 생각하곤 했다. 메탈을 하는 이라면 다들 가지고 싶어 하는 밴드 이름이 아니었을까? 마치 은행업을 영위하는 회사가 ‘우리은행’이라는…

이번 주 빌보드 HOT100 차트

By May be found at the following website: [1], Fair use, Link 이번 주 빌보드 HOT100 차트를 살펴보았다.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의 The Fate Of Ophelia가 1위를 차지했다. 그 와중에 헌트릭스(HUNTR/X)의 Golden이 2위다. 엄청난 뒷심이다. K-Pop Demon Hunters 사운드트랙에서는 이 곡 이외에도 12위에 사자보이스(Saja Boys)의 Soda Pop, 14위에 역시 사자보이스의 Your Idol, 23위에 헌트릭스의 How It’s…

オフコース – さよなら

기억하기로 ‘사요나라(さよなら)’라는 노래는 처음 만난 것은 어린 시절 소위 “구루마 테이프”로 알려진 노점상에게서 구매한 불법 복사 카세트테이프에서였다. 당시 일본 대중가요는 국내에서 판매가 금지되어 있었기에 그들의 노래를 접하는 방법은 직접 일본에서 사 오지 않는 이상 이런 불법 복사 매체를 통해서만 가능했다. 이런 유의 카세트테이프에는 당시 유행하던 일본 대중가요가 담겨 있었는데 기억나는 인기 있던 곡은 ‘리바사이도호테루(リバーサイドホテル)‘, ‘긴기라기니(ギンギラギンにさりげなく)‘,…

Happy Families

By Derived from a scan of the CD cover (creator of this digital version is irrelevant as the copyright in all equivalent images is still held by the same party). Copyright held by the record company or the artist. Claimed as fair use regardless., Fair use, Link 1979년 영국 런던에서 닐 아서(Neil Arthur, 보컬), 스티븐…

얼터너티브 80년대를 위한 20개의 필청 음반

저자: Man Alive!, kcarpenter_, 9999x – {{Cc-by-2.0}} by Man Alive!{{Cc-by-2.0}} by Man Alive!{{Cc-by-2.0}} by Man Alive!{{Cc-by-2.0}} by kcarpenter_{{Cc-by-2.0}} by 9999x, CC BY 2.0, 링크 That Eric Alper라는 사이트에서1 선정한 ‘얼터너티브 80년대를 위한 20개의 필청 음반’이다. 자세한 설명은 해당 사이트에서 보시면 될 것 같고, 이 사이트에 앨범 리스트만 옮겨왔다. 그런데 20개 앨범이라는데 세어보니 21개다. Cocteau Twins…

Dare

By Album cover artwork (c) Virgin Records (UK) 1981, Fair use, Link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앨범 커버다. 하얀 바탕에 파란색으로 밴드의 이름을, 빨간색으로 앨범의 이름을 적은 다음 필립 오케이의 얼굴을 기다란 사각형 안에 배치한 디자인은 ‘신쓰팝은 되게 차가운 거야’라고 말하고 있는 듯하다. 필립 오케이는 Vogue 잡지처럼 보여야 한다는 컨셉트로 디자인했다고 한다. 첫 트랙 The Things That…

Diamond Life

By iTunes Store US, Fair use, Link 소피스티팝(sophisti-pop)이라는 멋진 장르가 막 꽃을 피우던 1984년 탄생한 앨범이다. 1980년대 초중반 뉴웨이브 시대에서 발전한 팝 음악 하위 장르인 소피스티 팝은 째즈와 쏘울의 요소를 섞은 캐치한 멜로디의 팝사운드, 차분한 연주, 다소 건조한 듯한 보컬 등을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그러한 면에서 이 앨범은 음악, 가수의 외모, 앨범 커버 등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