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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dless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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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na-Ross-Endless-Love” by May be found at the following website: http://eil.com/shop/moreinfo.asp?catalogid=347678. Licensed under Wikipedia.

1981년 8월 15일 Diana Ross와 Lionel Richie가 듀엣으로 부른 “Endless Love”가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올라 9주간 머물렀다. 또한 1981년 8월 22일에는 R&B 싱글 차트에 7주간 정상에 머물렀다. Lionel Richie가 작곡한 이 곡은 Brooke Shields가 주연을 맡은 같은 이름의 영화의 주제가였다. 당초 영화의 감독 Franco Zeffirelli와 프로듀서 Jon Peters는 Lionel에게 영화를 위해 연주곡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후에 이들은 가사가 들어간 남녀 듀엣 곡으로 만들기로 마음을 바꿨다. 모타운의 임원 Suzanne DePasse는 막 모타운을 떠나 RCA로 적을 옮긴 Daina Ross를 추천한다. 곡을 들은 Diana는 듀엣으로 노래하는 것에 동의한다. 당시 Lionel은 The Commodores의 마지막 앨범 “In The Pocket” 작업에, Diana는 타호(Tahoe) 호수에서의 공연에 바빴지만 서로의 스케줄을 조정해서 Diana의 공연장인 카지노에서 조금 떨어진 네바다州의 리노에 있는 한 작은 스튜디오에서 만났다. 둘은 새벽 3시 반에 보컬을 녹음하기 시작하여 1시간 반 만에 작업을 마쳤다. 영화 자체의 반응은 신통치 않았지만 주제가는 큰 인기를 얻게 된다. 1981년 7월 11일 빌보드 핫100 차트에 54위로 진입한 이 곡은 5주 후에 정상을 차지하게 된다. 싱글은 그 해에 두 번째로 많이 팔린 싱글이 되었다.1 듀엣은 1982년 오스카 시상식에서 함께 이 노래를 불렀다. 1994년 Luther Vandross와 Mariah Carey가 이 노래를 다시 불러 차트 2위까지 오르는 인기를 얻었다.

1982년 오스카 시상식에서의 공연

  1. 제일 많이 팔린 싱글은 Kim Carnes의 “Bette Davis Eyes”였다.

Richie, Lio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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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onel Richie 2012 2” by Georges Biard – Own work. Licensed under CC BY-SA 3.0 via Wikimedia Commons.

Lionel Richie(본명 Lionel Brockman Richie, Jr., 1949년 6월 20일 생) 는 80년대에 가장 성공한 남성 솔로 가수였다. 이 기간 동안 그와 대적할만한 상대는 Michael Jackson 과 Prince 정도였다. Richie 는 같은 흑인이면서도 앞서의 두 사람들보다 더욱 백인적인 – R&B라기보다는 어덜트컨템포러리에 가까운 – 색채를 띠며 팝차트를 누비고 다녔는데 무려 13개의 싱글이 1981년과 1987년 사이에 탑10에 올랐고 그 중 다섯 곡은 1위를 차지했다.

Richie 는 원래 70년대 후반 매우 성공적인 The Commodores의 일원이었다. 여기서 그는 섹서폰을 맡았고 가끔 보컬과 작곡을 맡기도 했다. 그가 쓴 곡은 “Easy,” “Three Times a Lady,” , “Still” 과 같은 듣기 편한 발라드였다. 이 곡들 중 뒤의 두 곡은 그룹의 가장 큰 히트곡이 되기도 했다. 작곡에 뛰어난 수완을 발휘하던 Richie 가 Kenny Rogers 의 히트곡 “Lady”를 작곡해주고 Diana Ross 와 함께 “Endless Love”를 부르면서 점점 Richie 는 그룹생활에 싫증을 내기 시작하였다. 1981년 말 Richie 는 그룹을 떠났다.

이후 그의 솔로 경력은 적어도 80년대에 있어서만큼은 앞서 말한바와 같이 놀라운 성과를 낳았다. “Truly”, “All Night Long (All Night)”, “Hello” 등 수많은 히트곡을 양산해내며 앨범을 수백만 장씩 팔아치웠다. 특히 앨범 Can’t Slow Down 이 1984년 그래미에서 그해의 앨범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상세 내용 보기) 그러한 인기여세를 몰아 그는 1984년 LA 올림픽에서 폐막식 공연을 장식했다.

1985년 팝역사에 하나의 획을 긋는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는데 그것은 Michael Jackson 과 공동작곡한 자선 싱글 “We Are the World” 였다. 영국이 주도한 Band Aid에 대한 일종의 대항마 성격의 이 자선 싱글은 거물급 팝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아프리카의 기아에 대한 전 세계의 참여를 독려하였다.(비록 그것이 자선적 성격에 그치고 말았지만) 하지만 이는 Artists United Against Apartheid 와 같은 더욱 급진적인 노래운동을 낳는 가교가 되기도 했다.

여하튼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던 Richie 에게 이 순간이 절정의 순간이었다. 이후 앨범은 여전히 인기 있었지만 Can’t Slow Down 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여전히 그는 앨범을 내며 현역에서 활동하고 있지만 화려했던 80년대, 그 시절의 스포트라잇은 그이 것이 아니다.

디스코그래피
1982 Lionel Richie Motown
1983 Can’t Slow Down Motown
1986 Dancing on the Ceiling Motown
1996 Louder Than Words Mercury
1998 Time Mercury
2001 Renaissance Island
2002 Encore [International Version] [live] Mercury
2004 Just for You Island
2004 Encore [U.S. Version] [live] Island
2004 Just for You [UK 14-track Version] Universal/Mercury

링크
Lionel Richie Worldwide Headquart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