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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Comes Your Man

Posted on 2014년 06월 10일 by nuordr

“Here Comes Your Man“은 미국의 얼터너티브 락밴드 Pixies가 1989년 6월 내놓은 그들의 두 번째 앨범 Doolittle에서 두 번째로 발매된 싱글이다. 밴드의 프론트맨 Black Francis가 쓰고 직접 부른 이 곡은 당초 Black이 십대 시절 작곡하여1 1987년의 데모 테잎에 담았던 곡이다. 그러나 그 전에 밴드가 내놓은 미니LP Come On Pilgrim 이나 데뷔 앨범 Surfer Rosa에는 이 곡이 수록되지 않았다. Black이 이 곡을 발표하기를 꺼렸기 때문이다. 이유는 ”너무 팝적“이라는 것이었다. 하지만 Doolittle의 프로듀서 Gil Norton이 이 곡을 너무 좋아해서 Black은 ”그에게 뼈다귀를 던져줬다“고 표현하는 식으로 이 곡을 앨범에 넣게 되었다. 이 곡이 발표되자 평론가들은 밴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한 곡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스핀 매거진의 Jon Dolan은 ”언더그라운드 타입의 밴드가 만든 중 가장 접근하기 쉬운 곡“이라고 평했다. Black의 예상이 맞았던 것이다. 그런 쉬운 접근성의 결과로 “Here Comes Your Man“은 빌보드 모던락 차트에 3위까지 올랐다.

뮤직비디오

  1. 그는 대략 14~15살에 썼던 곡으로 회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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