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ybody Wants To Rule The World

1985년 6월 8일 Tears For Fears의 “Everybody Wants To Rule The World”가 빌보드 핫100 차트 1위에 올라 2주간 머문다. Roland Orzabal, Chris Hughes, Ian Stanley 등이 만든 이 곡은 영국 배쓰 출신의 뉴웨이브 듀오에게 있어 첫 미국 차트 1위곡이다. TFF는 데뷔 앨범 “The Hurting”에서 연속 세 개의 싱글을 영국 차트 탑5에 진입시킨바 있으나 미국에서는 “Change”만이 1983년 9월 핫100 차트 73위에 오르는 성적을 거두었기에 Everybody의 성공은 한층 의미 있는 것이었다. 이 곡이 담긴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Songs from the Big Chair”를 내기 전에 듀오는 “The Way You Are”라는 싱글을 내놓았는데 영국 차트 24위에 그친다. 이 때문에 그룹은 음악 스타일을 바꿔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런 노력 끝에 나온 앨범이 “Big Chair”다. “Everybody”의 가사는 자못 심각하지만1 멜로디와 리듬은 보다 경쾌하고 밝다. 이런 지나치게 밝은 분위기가 나머지 트랙과도 별로 안 어울려서 Roland는 이 곡을 앨범에 포함시켜야 할지 말지에 대해 고민하기도 했었다. 하지만 Adam & The Ants, Wang Chung 등과 함께 일한 적이 있는 프로듀서 Chris Hughes가 어쨌든 녹음을 하자고 설득했다. 트랙은 “Shout”와 “Head Over Heels”를 녹음하는데 거의 4개월이 소요된 것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짧은 2주 만에 녹음되었고 “Big Chair”의 수록곡으로 가장 늦게 선택되었다. 그리고 “Big Chair”의 미국에서 발매할 첫 싱글로 이 곡이 선택됐다. 차트에는 1985년 3월 16일 70위로 데뷔했다. 그리고 12주 후 정상을 차지했다. 1986년 브릿 어워드는 이 곡을 “베스트 싱글”로 선정했다.

뮤직비디오

  1. “The concept is quite serious – it’s about everybody wanting power, about warfare and the misery it causes” Curt Smi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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