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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e, The / Disintegration

Posted on 2007년 11월 18일2025년 01월 21일 by nuordr

CureDisintegration.jpg
“CureDisintegration” by [1]. Licensed under Wikipedia.

사실 Cure 란 그룹에 대해선 개인적으론 아직도 Robert Smith 의 그 화장기 많은 나른한 얼굴 , 고딕록의 대표 주자 ,Friday I’m In Love 의 그 리듬의 발람함과 정신없이 바뀌던 세트가 인상적인 뮤직 비디오 그정도가 인상이 깊게 남는다.

워낙 멤버 교체가 많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Robert Smith 이외에는 여전히 다른 멤버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는 상태이다.

1992년인가 라디오를 통해 Friday I’m In Love 를 접하게 되고 이로 인해 Cure 란 그룹을 알게 되었다. 그담부터 Cure 란 그룹을 조금씩 듣게 되었는데 Beatles 의 Yesterday 를 듣고 난 다음에 Abbey Road 나 Revolver 를 들었듯이 마찬가지로 Cure 역시 거꾸로 듣게 된 그룹이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것이겠지만 Cure 의 음악은 참 다양하다.Boys Don’t Cry 의 펑키함 ,Why Can’t I Be You? 의 방정맞은 사운드 Friday I’m In Love 같은 90년대식 뉴웨이브 감각,Maybe Someday ,Charlotte Sometimes 의 우울함 등등… 이런 다양함 즉 골라먹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그룹인거 같다.

지금 얘기할 Disintegration 앨범은 그중에서도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앨범중의 하나이다. (영국 차트 3위 , 미국 차트 14위)

Disintegration 앨범은 1989년에 발매된 앨범으로 한마디로 초창기의 음습함 즉 우울함이 잘 정제된 사운드로 표출된 앨범이다. 키보드와 기타가 잘 조화를 이루고 개인적으로 녹음 기술에 대해 문외한 이지만 Robert Smith 보이스 역시 어두우면서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잘 연출하게 녹음이 된거 같다.

Love Song,Lullaby ,Fascination Street,Pictures Of You 등이 싱글로 발매가 되었으며 그중에서 Love Song(빌보드 싱글 차트 2위)은 미국 시장에서의 최대 싱글 힛트곡이기도 하다.

Cure 의 정규 라이브 앨범이나 기타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부틀랙 등을 들어본 이들이라면 알겠지만 이 앨범의 백미는 Plainsong 이다. 전반적으로 키보드가 사운드 키를 잡고 있는 이곡은 마치 Instrumental 같지만 후렴부에 나오는 Robert Smith 의 보이스와 어우러져 환상의 세계로 인도하는 느낌마져 든다.

라이브 앨범 에서의 Plainsong 를 듣고 있노라면 아 이제 Cure 공연이 시작하는구나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된다. Pictures Of You 의 초반부의 기타 사운드도 여전히 잊지 못할 거 같고… 비오는 날에 들으면 제격일거 같은 The Same Deep Water As You 도 무시할수 없는 트랙이다.

여전히 Cure 는 20년 넘게 활동하고 있지만 그들의 사운드의 최고점인 이 앨범과 92년도 앨범인 Wish 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뱀꼬리:물론 내한 공연은 힘들겠지만 이 그룹의 특성상 워낙 멤버가 자주 바뀌니까 Robert Smith 이외에 어떤 멤버가 오더라도 Cure 공연같은 기분은 들거 같다. 어떤 내한 공연을 보게 되면 오리지날 멤버는 거의 안 남아있구 달랑 베이스 한명이 오리지널 멤버구 보컬까지 바뀌어서 내한 공연을 온 경우도 있던데 무슨 공연이 모창 대회두 아니고 아무리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거도 중요하지만 이런 내한 공연은 자제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최종일)

트랙 리스트

1. Plainsong
2. Pictures Of You
3. Closedown
4. Love Song
5. Last Dance
6. Lullaby
7. Fascination Street
8. Prayers For Rain
9. The Same Deep Water As You
10. Disintegration
11. Homesick
12. Untitled

written by elastica

4 thoughts on “Cure, The / Disintegration”

  1. lineus 댓글:
    2008년 09월 05일, 12:23 오전

    제가 가장좋아하는 음반중에 하나입니다, 고3때 대학입학시험 발표장에 갔을때 떨어진거보고 울먹울먹할때도 이음반 듣고 있었던 기억이ㅎㅎㅎ.. 큐어의 이론에 여지가 없는 최고 명반이고, 상업적으로는 전앨범 Kiss Me X3도 꽤 히트했었지요..

    응답
    1. nuordr 댓글:
      2008년 09월 05일, 1:52 오전

      이런 ~ 재수의 아픔이 있으시군요.. 그런 상황에서 큐어라… 왠지 이름과 매치가 되네요.. ^^;

      응답
  2. 니케 댓글:
    2008년 09월 16일, 12:36 오후

    Love song의 가사는 심금을 울려요. 심하게…
    누가 저에게 이런 고백을 하거나, 아님 제가 이런 고백을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받을 수나 할 수나 있을까 모르겠지만-_-)

    응답
    1. nuordr 댓글:
      2008년 09월 17일, 9:27 오후

      받을 수 있습니다! ㅋㅋㅋ 니케님 오랜만이시네요 🙂

      응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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