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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음악과 가수에 대한 사소한 사실들

Flock of Seagulls
Flock of Seagulls은 익조틱한 헤어스타일로 유명했다. 그도 그럴 것이 이 그룹의 리드싱어는 그룹을 조직하기 전에 헤어드레서였다.


Sting
스팅은 Dire Stratits의 Money For Nothing에서 “I want my Mtv” 부분을 불렀다.


Bow Wow Wow
그들은 멤버 한명을 그룹에서 떠나줄것을 요청했다. 왜냐하면 그는 너무 직설적이었고 그룹의 이미지에 맞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의 이름은 Boy George이다.


Johnny Hates Jazz
리드싱어 Phil Thomalley는 The Cure의 초기멤버였다.


Icehouse
그들의 히트곡 Electric Blue는 John Oates가 공동작곡했다.


Wham
그들의 히트곡 The Edge Of Heaven의 피아노는 Elton John이 담당했다.


U2
그들의 최고 히트앨범 The Joshua Tree는 원래 The Two Americas로 이름지으려 했다. 그러나 멤버들이 내쇼날파크에서 여호수아 나무의 사진을 찍은 후 그들의 맘을 바꿨다.


Chaka Kahn
그녀의 최고의 히트싱글 I Feel For You는 Prince가 작곡하였다. 또한 이 곡의 하모니카 솔로는 Stevie Wonder가 소화해냈다.


Madonna
그녀는 1982년 The Breakfast Club이란 밴드의 리드싱어였다.


Robert Palmer
그의 히트싱글 Addicted to Love는 원래 Chaka Kahn과의 듀엣곡이었다.


New Order
그들의 싱글 Don’t Do It의 끝부분에 영화 엑소시스트의 대사 일부분을 백워드하여 삽입하였다.


The Cure
큐어의 키보디스트인 Roger는 한때 Thompson Twins에 몸담았다.


The Police
교사에서 가수로 전업한 스팅이 처음 몸담은 그룹 이름은 Last Exite였다.


Janet Jackson
무명시절 그녀는 “페임” TV 씨리즈에서 댄써였다.


Siouxie and the Banshees
큐어의 로버트스미쓰는 때때로 이 밴드의 드럼을 맡았다.


Depeche Mode
프랑스어로 Depeche Mode는 잘 알려져 있다시피 패션잡지의 이름에서 따왔으며 그 뜻은 ‘빠른 패션(?)(fast fashion)’이다.


Art of Noise
1989년에 Tom Jones와 팀을 이룬 Art Of Noise는 Prince의 Kiss를 리메이크했다. 역시 1990년에는 Nothing Compares To You를 리메이크했고 커버버젼이 오리지날보다 더 팔렸다.


Heaven 17
Heaven 17은 1980년 결성되었는데 처음 그들의 이름은 A Clockwork Orange였다.


B52’s
그들의 이름은 B52라 불리우는 벌집 모양의 헤어스타일에서 따왔다.


Frankie goes to Hollywood
원래 밴드 이름은 Hollycaust였는데 곧 Frank Sinatra의 영화 인생에 대한 기사의 헤드라인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Spandau Ballet
Spandau Ballet가 1990년 해산한 뒤, Gary Kemp는 배우경력을 쌓아나가기 시작했는데 The Bodyguard, The Larry Sanders Show, Embrace of the Vampire 등에 출연하였다.


Duran Duran
Duran Duran이 공연을 하기 시작한 클럽 이름은 Barbarella였다. 클럽의 이름은 Duran Duran 이 그룹의 이름을 따온 바로 그 영화의 이름과 똑같다.


Freddie Mercury 와 Thriller
Freddie Mercury가 Michael Jackson의 Thriller를 위해 한 트랙을 녹음했다는 설이 많았지만 결코 일반에 공개되지는 않았다.


Beat It 의 키타리스트
Michael Jackson의 Beat It 의 키타를 담당했던 사람은 Eddy Van Halen이다.


Kim Wilde
Kim Wilde의 본명은 Kim Smith이다.


Johnny Cougar
John Mellencamp는 예명을 ‘Johnny Cougar’로 바꾼데 대해 심기가 매우 불편했다. 그러나 이름을 본명으로 바꾼 뒤 이전만큼의 인기를 얻지 못했기 때문에 다시 John Cougar Mellencamp라고 바꿨다.


Bananarama/Shakespear’s Sister
1987년에 Bananarama의 전멤버였던 Siobhan Fahey는 Dave Stewart (Eurythmics)와 결혼했다. 뒤에 그녀는Marcella Detroit와 함께 Shakespear’s Sister를 결성했다

Cure, The / Disinteg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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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reDisintegration” by [1]. Licensed under Wikipedia.

사실 Cure 란 그룹에 대해선 개인적으론 아직도 Robert Smith 의 그 화장기 많은 나른한 얼굴 , 고딕록의 대표 주자 ,Friday I’m In Love 의 그 리듬의 발람함과 정신없이 바뀌던 세트가 인상적인 뮤직 비디오 그정도가 인상이 깊게 남는다.

워낙 멤버 교체가 많아서 그런지는 몰라도 Robert Smith 이외에는 여전히 다른 멤버에 대한 정보는 전혀 없는 상태이다.

1992년인가 라디오를 통해 Friday I’m In Love 를 접하게 되고 이로 인해 Cure 란 그룹을 알게 되었다. 그담부터 Cure 란 그룹을 조금씩 듣게 되었는데 Beatles 의 Yesterday 를 듣고 난 다음에 Abbey Road 나 Revolver 를 들었듯이 마찬가지로 Cure 역시 거꾸로 듣게 된 그룹이다.

개인적으로 느끼는 것이겠지만 Cure 의 음악은 참 다양하다.Boys Don’t Cry 의 펑키함 ,Why Can’t I Be You? 의 방정맞은 사운드 Friday I’m In Love 같은 90년대식 뉴웨이브 감각,Maybe Someday ,Charlotte Sometimes 의 우울함 등등… 이런 다양함 즉 골라먹는 재미를 느끼게 하는 그룹인거 같다.

지금 얘기할 Disintegration 앨범은 그중에서도 상업적으로 가장 성공한 앨범중의 하나이다. (영국 차트 3위 , 미국 차트 14위)

Disintegration 앨범은 1989년에 발매된 앨범으로 한마디로 초창기의 음습함 즉 우울함이 잘 정제된 사운드로 표출된 앨범이다. 키보드와 기타가 잘 조화를 이루고 개인적으로 녹음 기술에 대해 문외한 이지만 Robert Smith 보이스 역시 어두우면서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잘 연출하게 녹음이 된거 같다.

Love Song,Lullaby ,Fascination Street,Pictures Of You 등이 싱글로 발매가 되었으며 그중에서 Love Song(빌보드 싱글 차트 2위)은 미국 시장에서의 최대 싱글 힛트곡이기도 하다.

Cure 의 정규 라이브 앨범이나 기타 인터넷에 떠돌아 다니는 부틀랙 등을 들어본 이들이라면 알겠지만 이 앨범의 백미는 Plainsong 이다. 전반적으로 키보드가 사운드 키를 잡고 있는 이곡은 마치 Instrumental 같지만 후렴부에 나오는 Robert Smith 의 보이스와 어우러져 환상의 세계로 인도하는 느낌마져 든다.

라이브 앨범 에서의 Plainsong 를 듣고 있노라면 아 이제 Cure 공연이 시작하는구나 이런 생각을 가지게 된다. Pictures Of You 의 초반부의 기타 사운드도 여전히 잊지 못할 거 같고… 비오는 날에 들으면 제격일거 같은 The Same Deep Water As You 도 무시할수 없는 트랙이다.

여전히 Cure 는 20년 넘게 활동하고 있지만 그들의 사운드의 최고점인 이 앨범과 92년도 앨범인 Wish 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뱀꼬리:물론 내한 공연은 힘들겠지만 이 그룹의 특성상 워낙 멤버가 자주 바뀌니까 Robert Smith 이외에 어떤 멤버가 오더라도 Cure 공연같은 기분은 들거 같다. 어떤 내한 공연을 보게 되면 오리지날 멤버는 거의 안 남아있구 달랑 베이스 한명이 오리지널 멤버구 보컬까지 바뀌어서 내한 공연을 온 경우도 있던데 무슨 공연이 모창 대회두 아니고 아무리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거도 중요하지만 이런 내한 공연은 자제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해본다.(최종일)

트랙 리스트

1. Plainsong
2. Pictures Of You
3. Closedown
4. Love Song
5. Last Dance
6. Lullaby
7. Fascination Street
8. Prayers For Rain
9. The Same Deep Water As You
10. Disintegration
11. Homesick
12. Untitled

written by elastica

Cure,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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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bert-smith-cure-miyako-np” by Original uploader was Andwhatsnext at en.wikipedia – Originally from en.wikipedia; description page is/was here.. Licensed under CC BY-SA 3.0 via Wikimedia Commons.

천구백칠십년대 후반 펑크가 영국을 장악하던 그시절 로버트 스미스는 새로운 음악을 꿈꾸며 ‘the easy cure’라는 밴드로 독일의 레이블인 한자와 계약을 합니다. 그런데 그 한자라는 레이블이 큐어보다는 저팬에 더 관심을 가졌다는 사실에 격분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겠지만)’the cure’로 개명한 뒤 새로 설립된 픽션레코드와 최초로 계약한 밴드가 됩니다. 초반의 포스트 펑크 밴드로 출발해서 팔십년대 중반까지 그들의 트레이드 마크가된 붉은 입술, 검은 눈화장, 헝클어진 머리로 조이디비젼, 수지 앤 더 밴쉬스, 시스터 오브 머시 같은 우울하고 암울하고 괴기스러운 고딕록 밴드로 발전 수많은 컬트팬들을 거느리게 된답니다. 이후 팔십년대 중반 뉴웨이브시대가 도래하자 큐어는 훵크등 다양한 장르와 악기를 도입하며 음악적 색채가 조금씩 달라지지만 여전히 내면의 아픔과 고독을 노래하는 큐어는 공연도중 한 팬의 자해소동으로 인해 대중들에게 수많은 지탄을 받기도 합니다. 그리고 구십년대. 조금 현실적으로 돌아온 큐어는 브릿팝의 영향을 받기 시작하면서 ‘wish(92)’를 통해 좀더 친근하게 다가 서지만 ‘wild mood swings(96)’는 이전과는 많이 달라진 악기배열과 분위기 때문인지 조금 실망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최근 디페시 모드 트리뷰트 앨범과 영화X-files의 사운드트랙을 통해 아직도 큐어사운드의 건재함을 확인할수 있답니다. 팔십년대 후반부터 구십년대 후반을 마무리하는 싱글모음집’galore’에 수록된 신곡 ‘worng number’를 통해 앞으로의 음악적 방향을 짐작해 볼수도.

디스코그래피
1979 Three Imaginary Boys Fiction
1980 Boys Don’t Cry Elektra
1980 Seventeen Seconds Elektra
1981 Faith Elektra
1982 Pornography Elektra
1984 The Top Sire
1984 Concert: The Cure Live Fiction
1985 The Head on the Door Elektra
1987 Kiss Me, Kiss Me, Kiss Me Elektra
1989 Disintegration Elektra
1990 Mixed Up Elektra
1990 Integration Elektra
1990 Entreat [live] Fiction
1992 Wish Elektra
1993 Paris [live] Elektra
1993 Show [live] Elektra
1996 Wild Mood Swings Fiction/Elektr
1998 Wild Mood Swings [Japan] Fiction
2000 Bloodflowers Fiction/EastWe
2000 Bloodflowers [Japan Bonus Tracks] Polygr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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