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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Are 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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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ster sledge” by SuprememarketingOwn work. Licensed under CC BY-SA 3.0 via Wikimedia Commons.

1979년 6월 9일 Sister Sledge의 “We Are Family”가 빌보드 R&B 싱글 차트 1위에 올라 1주간 머물렀다. 같은 해 6월 16일에는 핫100 차트 2위에 오른다. Bernard Edwards 와 Nile Rodgers가 쓰고 프로듀스한 이 곡은 그룹의 세 번째 앨범에서 연속적으로 두 번째로 R&B 차트 정상을 차지한 곡이다. Bernard와 Nile은 막 데뷔앨범을 발표하여 “Dance, Dance, Dance (Yowsah, Yowsah, Yowsah)”와 “Everybody Dance” 등을 히트시킨 Chic의 멤버인데, 아틀란틱 레코드사로부터 그들이 함께 일하고 싶은 뮤지션과 작업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 그들은 The Rolling Stones나 Bette Midler와 같은 슈퍼스타가 아닌 가장 성적이 저조한 이들을 고르고자 했다. 아틀란틱은 1973년부터 레이블에 머물러 있던 필라델피아 출신의 4인조 가족 그룹 Sister Sledge를 추천했다. 이를 계기로 그룹은 그들의 최고의 히트곡을 가질 기회를 얻었다. “We Are Family”는 프에토리코 출신 가수 Martha Veléz의 “Do What You Wanna Do”라는 곡에서 영감을 받은 곡이다. Nile Rodgers에 따르면 가사는 아틀란틱의 임원이 Sister Sledge에 대해 말한 내용에 기초하여 만들어졌다고 한다. 하지만 이 가사는 후에 다양한 콘텍스트의 연대 정신을 상징하는데 쓰였다. 녹음은 뉴욕의 파워스테이션에서 진행됐다. 당시 16세였던 리드 싱어 Kathy Sledge는 Bernard가 헤드폰으로 가사를 읽어주는 와중에 단 한번 만에 녹음을 끝냈다. 이 노래가 발표된 뒤 이 곡은 1979년 월드시리즈 우승팀이었던 피츠버그 피레이츠의 주제가가 쓰이는가 하면 Birdcage, The Full Monty, Mission Impossible 3과 같은 영화의 삽입곡으로 쓰였다. Nile Rodgers는 2001년 각종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비영리 법인 “We Are Family Foundation”을 창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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