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ttle Beyond the Stars
스타워즈(1977)와 ‘7인의 사무라이’(아니면 이 영화를 패러디한 ‘황야의 7인’)을 짬뽕하여 철저히 흥행을 노리고 만든, 그러나 참 심심한 작품. 제작 로저 코먼 프러덕션, 시나리오 존세일즈, 미술감독 제임스카메론, 조지페파드(A특공대의 맏형)와 로버트본(‘황야의 7인’에도 출연했던)의 쌍끌이 조연 등 나름대로 호화진용이었다. 하지만 음악에서부터 너무 스타워즈를 베낀 티를 역력한데다 전투장면은 왜 그리도 어둡고 두서없는지 하는 생각이 든다. 결정적으로 주인공 Shad 역을 맡은 리차드토마스는
Not Of This Earth
Roger Corman 감독의 1957년 작을 원작으로 한 SF 영화. 몇몇 상황설정을 제외하고는 – 그리고 여성들이 보다 성적으로 개방적이고 나체를 많이 보여준다는 점 등 – 오리지널과 다르지 않은 스토리로 진행된다. 특기할 점은 포르노스타로 이름을 날리던 Traci Lords 가 간호원 역으로 출연한다는 점이다. 그녀는 이 후 Johnny Depp 이 출연한 컬트 무비 Cry Baby 에 출연하는 등
Not Of This Earth
훗날 평론가들이 50년대 외계인을 소재로 한 영화에서 공산주의 진영과의 냉전에 대한 두려움, 흡혈귀 전설의 현대적 해석 등 다양한 은유를 집어냈지만 그 상징이야 어찌되었든 하나의 서브장르로써의 외계인을 소재로 한 공상과학 영화는 아무 생각 없이 주말저녁 다운타운의 극장가에 가서 즐기기 딱 좋은 장르였다. 그리고 저예산 영화제작의 산 증인 Roger Corman 은 누구보다도 이러한 점을 잘 꿰뚫고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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