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의 글인데… 걍 퍼왔습니다. 왜 퍼왔나.. 이 사이트와 뭔 관련이 있나.. 하는 의문은 끝까지 읽으면 풀릴까요? 고등학교 시절에 여행을 하다가 야간 열차에서 야쿠자 아저씨와 동석을 하게 된 적이 있다. 하여간 얼핏 보기에도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 보란 듯한 야쿠자 타입으 로, 그 옆에는 역시 머리 끝에서 발 끝까지 야쿠자의 정부 타입인 여자가 달라붙어 있는데,…
[카테고리:] 여러가지
Ways to Tell If You’re Stuck in the 80’s
From Triplets R Us 1. Your fondest childhood memory is when Skippy got his head stuck in the banister. 2. You relax by putting on your legwarmers and dancing to the “Flashdance” soundtrack. 3. You think the two Coreys are “totally awesome.” 4. You’re still bitter that Wham! broke up. 5. Punky Brewster is your…
80년대의 에로영화
80년대는 군사정권하에 영화에 대한 많은 표현의 제약이 있었다. 정치적 필요에 의한 3S정책으로 인하여 많은 에로 영화가 나타나게 된다. 그 대표적인 영화가 본격 에로물의 효시는 정인엽의 <애마부인>으로 꼽힌다. 당시 나온 에로 영화를 몇 가지로 분류해보면 먼저 육체적 에로영화로 대표적인 것이 애마부인 시리즈다. 그 다음이 뻐꾸기도 밤에 우는가, 변강쇠, 변금련 등의 토속에로영화. 또 하나가 바로 사회성을 바탕으로한…
노래와 연기를 병행한(하는) 연예인들
검증된 스타성에 대한 재탕이라는 비판은 일단 접어두고라도 노래를 하던 사람이 또는 연기를 하던 사람이 어느날 갑자기 스테이지에 또는 드라마나 영화에서 만나게 되는 것은 연기자들이 아직 공중파 방송사간 이동이 자유롭지 않았던 70~80년대에 KBS소속 탤런트를 MBC에서 만날때 느끼는 것과 비슷한 – 또는 가끔 외국에서 볼 수 있는 멀티스포츠 플레이어(야구도 하고 미식축구도 하고) – 이채로움과 신선함을 느끼게 하지요….
교복 자율화
내가 보기에, 80년대 복고풍은 한국에는 불어올 수 없다. 그 이유는 우리 한국인은 80년대에 대해 가질 향수가 없기 때문이다. 90년대 후반기에 전세계를 휩쓴 70년대 복고풍의 열풍은 이제 많은 변주를 거쳐 서구에서는 80년대 복고가 상당한 기세를 보이고 있다. 늘 패션과 같이 가길 주저치 않는 음악에서는 벌써부터 80년대 팝, 신스팝이 강력하게 돌아오고 있다. 난 지금 지구 위의 테크노…
주제가는 알고 있다
◆ ‘OH, sun boy’와 ‘와! 햇님 아들’ 역시 70년대 중반정도 방송된 만화영화 중에 ‘서부소년 차돌이’란 만화가 있었습니다. 30대 중반이시면 다 기억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 만화는 원래 ‘황야의 소년 이사무’란 제목이었습니다. 어찌어찌해서 서부로 흘러들어간 일본인 소년 이사무의 얘기입니다. 이 만화는 우리나라 방영당시 주제가가 ‘와! 햇님 아들 우리들의 차돌이’로 시작했었죠. 상당히 오랫동안 원곡이 궁금했었는데, 얼마 전에 풀렸습니다. 일본에선…
David Byrne and Brian Eno to tour with “electric gospel” album
David Byrne and Brian Eno have completed a new album (of “electric gospel”) for released before 2009 and have booked a North American tour on which they’re planning to play at least 40 percent old Talking Heads material. Holy moly, this is as good as life gets! Byrne told us he’s collaborating with their mutual…
듀란듀란 공연 맛있었다
명색이 80년대 팝음악을 전문적으로 다룬다는 블로그인데도 듀란듀란의 공연 후기가 뒷북성이다. 뭐 사실 시급을 다투는 일도 아니고 꼭 이 글이 올라오기를 기다리는 이도 없을 것이고 이 블로그가 뭐 대단한 것도 아니고… ^^ 여하튼 듀란듀란은 80년대 음악을 들었다는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꼭 보고야 말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을 속된 말로 ‘로망’이라 할 수 있다. 그날 공연장에서 10년 만에 만난…
THOMPSON TWINS 팬들의 청원
THOMPSON TWINS fans have organised an online petition calling for the release of a Thompson Twins rarities album. The band’s TOM BAILEY has said that he will help go through the band’s archives to find suitable tracks if public demand leads to a label taking the project on. http://www.PetitionOnline.com/u3au4a1/petition.html
80년대 음악의 키워드
무리한 방식이긴 하지만 몇가지 키워드를 제시해봄으로써 80년대 음악을 관찰해보기로 하죠. ★ MTV81년 개국된 이 음악전문방송을 떼놓고 80년대 음악을 이야기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이제 가수들은 좋던 싫던 뮤직비데오를 제작해야했고 오늘날에 있어서는 노래와 앨범의 상업적 성공에 필수불가결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비데오스타를 비난했던 다이어스트레이츠의 Money For Nothing 조차 뮤직비데오를 제작해야했고 아이러니칼하게도 그 해에 가장 뛰어난 비데오클립으로 선정되기도 했죠.(뮤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