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돌스와 패티스미쓰는 뉴욕의 늪들과 하수도들에서도 어떠한 생명이 뿜어져 나온다는 사실을 증명했고 뉴욕의 클럽씬에서 배출한 중에 어떤 칭찬이라도 받을만한 이들이다. 레이몬즈는 적절하거나 중요한 어떠한 것도 더하지 않은 완전한 듣보잡이고 바로 정리되어 잊혀져야 할 이들이다. – 스티브 모리씨, 킹스로드, 스트렛퍼드, 맨체스터 The New York Dolls and Patti Smith have proved that there is some life pumping away…
[카테고리:] 여러가지
최근에 iTunes로 구입한 앨범 세 개
기회가 되면 리뷰를 올리도록 하고… David Byrne & St. Vincent – Love This Giant Tom Tom Club – Downtown Rockers Pet Shop Boys – Elysium
오늘 아침에 경험한 생각의 흐름
얼마 전에 수잔 손택이라는, 이미 유명을 달리한 저명한 평론가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우디 알렌의 초기작인 가짜 다큐멘터리 Zelig에서 그의 모습을 처음 보았다. 이지적인 외모와 목소리로 짐짓 진지하게 우디 알렌의 엉터리 캐릭터를 분석하는 모습이 이색적이었다. 그래서 회사 도서실에서 가장 유명한 그의 저서 ‘해석에 반대한다.’를 빌려 아침 일찍 출근할 때마다 틈나는 대로 읽고 있다. 이 에세이 모음집에는 Jack Smith 감독의 기괴한…
Tom Tom Club의 새 EP “Downtown Rockers”
Tom Tom Club의 새 EP “Downtown Rockers”가 9월 11일 출시된다. 특이한 점은 앨범을 LP와 mp3로만 판매한다는 점이다. 디지털 버전에는 보너스 리믹스와 얼터너티브 버전이 포함된다. 타이틀 트랙은 “Downtown Rockers”. 판매사이트
아름다운 여름밤의 어느 공연
올해 우리나라에서 열린 각종 락페스티벌은 영국팝을 좋아하는 나이든 음악팬들에게는 특히 반가운 행사였을 것이다. 지산에서는 Radiohead와 Stone Roses, 펜타포트에서는 Manic Street Preachers, 슈퍼소닉에서는 Tears For Fears 와 New Order 등등. 이들의 전성기는 아니지만 직접 해외 공연장을 찾아가지 않는 한, 육안으로 그 존재를 확인할 수 없을 거라 생각했던 인물들이 남한땅에 속속 투척되었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보고 싶었던…
뒤늦게 알리는 수퍼밴드들의 공연소식
이미 많은 분들이 아실텐데 명색이 “80년대 팝음악 블로그”인데 소식을 전하는게 좀 늦었다. 올해는 그야말로 추억의 명그룹들이 ‘언제 또 이럴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신없이 한국을 찾는다. 이미 Morrissey 님은 오셨다 가셨고 지산 락페스티발에는 이름만 들어도 눈물이 날 것 같은 Stones Roses 께서 오신다.(멤버의 가족 장례식 때 함께 모여 회포를 풀다가 서로의 오해를 풀고 재결합하기로 했다고) 개인적으로…
Men Without Hats의 신보 소식
Men Without Hats( @MenWithoutHats1 )의 신보가 발매되었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5월 22일 발매되었고, 그들의 공식 트위터 계정의 트윗에 따르면 아이튠스에서도 6월 5일부터 다운로드받을 수 있다. 앨범 제목은 Love in the Age of War. 굿럭!~
CBGB is dead
“CBGB club facade” by Original uploader was Adicarlo at en.wikipedia – Originally from en.wikipedia; description page is/was here.. Licensed under CC BY-SA 3.0 via Wikimedia Commons. 투자자들이 뉴욕의 CBGB를 사들여 여름에 뮤직 페스티발을 열 것이라는 소식. For the last six years the name CBGB has been little more than a logo on T-shirts for young…
Morrissey 공연 후기 간단하게…
출처 : @Kihang 처음 The Smiths의 존재를 안 것은 1980년대 중반쯤으로 기억한다. 우리나라에서 그들의 존재를 거의 최초로 알린 이로 기억하는 복X주 씨의 글을 어느 음악잡지에서 본 것이 처음이었다.(그 분도 어제 공연에 왔을까?) 글도 글이지만 멤버 네 명이서 반코트를 챙겨 입은 모습이 여느 메탈밴드는 물론이고 비슷한 음악을 하는 인디/뉴웨이브 계열과도 다른 분위기를 풍겨 인상적이었다. 그 뒤…
“그들은 모두 지성인이었다.”
Johnny Ramone의 전기 Commando의 소개 글에 언급된 Talking Heads에 관한 에피소드다. 책의 많은 부분들의 유머는 라몬이 싫어하는 – 아주 많은 – 것들과 관련된 것이다. 더 정확히 말해 “4월에 우리는 Talking Heads와 함께 유럽으로 7주간의 순회공연을 떠났다. 두 가지의 스트레스 요인이 있었는데 : Talking Heads와 유럽이었다. 난 온전한 정신상태가 되고자 집착했다. 난 자살하고 싶었다. 매우 불행했고 유럽은 끔찍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