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로엔엔터테인먼트, 공정 이용, 링크 1985년 9월 10일 발표된 들국화의 데뷔 앨범이 한국 대중음악에서 차지하는 지위는 확고하다. 이 앨범은 2007년 8월 경향신문과 음악전문 웹진 가슴네트워크가 공동으로 기획하여 선정한 ‘한국대중음악 100대 명반’에서 선정위원으로부터 최다 추천을 받아 유재하의 유작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대중음악의 음반에 아직도 “건전가요”가 의무적으로 들어가야 하는 엄중한 80년대에1 들국화는 반체제적인 메시지를 담지 않았으면서도 그…
[카테고리:] 1985
Songs From The Big Chair
“Tears for Fears Songs from the Big Chair” by The cover art can be obtained from Mercury Records.. Licensed under Wikipedia. 1985년 7월 13일 Tears For Fears의 “Songs From The Big Chair”가 빌보드 탑200 차트 1위에 올라 5주간 머문다. Chris Hughes가 프로듀스한 이 앨범은 1983년 2월에서 1984년 11월까지 영국, 독일의 여러 스튜디오에서 녹음작업을 거쳤다. 밴드의…
Heart
By The cover art can be obtained from Capitol Records., Fair use, Link 1985년 7월 6일 Heart의 여덟 번째 스튜디오 앨범 Heart가 발매되었다. Ron Nevison이 프로듀스한 이 앨범은 로스엔젤리스에 있는 레코드플랜트와 소살리토에 있는 레코드플랜트에서 1985년 1월에서 4월까지 녹음됐다. 시애틀에 기반을 둔 이 고참 밴드에게는 이 앨범이 오랫동안 함께 했던 에픽(Epic) 레코드사를 떠나 캐피톨(Capitol) 레코드사와 협업한…
The Dream Of The Blue Turtles
1985년 6월 1일 영국의 뉴웨이브 밴드 The Police 출신의 미남 싱어 Sting이 솔로 데뷔 앨범 “The Dream Of The Blue Turtles”를 내놓았다. Sting과 Pete Smith가 프로듀스한 이 앨범은 1984년 말에서 1985년 초까지 뮤지션 Eddie Grant의 레코딩 스튜디오에서 주로 녹음작업을 수행했다. Sting은 이 앨범에서 The Police의 음악 스타일과 다르게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째즈 뮤지션들을 초청했다. 앨범…
Crush
“Orchestral Manoeuvres in the Dark Crush album cover” by http://www.discogs.com/image/R-766249-1173539286.jpeg. Licensed under Wikipedia. 1985년 6월 17일 영국의 신쓰팝 그룹 Orchestral Manoeuvres In The Dark의 여섯 번째 스튜디오 앨범 “Crush”가 발매되었다. Stephen Hague와 OMD가 프로듀스한 이 앨범은 1984년 말에서 1985년 봄까지 리버풀에 있는 아마존 스튜디오에서 녹음작업을 했다. 이전까지의 다소 실험적인 전자음악을 추구해왔던 밴드는 6인조로 진영을 재편하고…
Hunting High And Low
“Hunting High and Low” by The cover art can be obtained from Warner Bros. Records.. Licensed under Fair use via Wikipedia. 1985년 6월 1일 a-ha라는 독특한 이름의 노르웨이 출신 3인조가 데뷔앨범 “Hunting High And Low”를 내놓았다. John Ratcliff, Tony Mansfield, Alan Tarney 등이 프로듀스한 이 앨범은 런던에 있는 일파이(Eel Pie) 스튜디오와 랑데부 스튜디오에서 1984년 6월부터…
Low-Life
By The cover art can be obtained from Factory Records., Fair use, Link 1985년 5월 13일 팩토리 레코드사를 통해 New Order의 세 번째 스튜디오 앨범 “Low-Life”가 발매되었다. 이 앨범은 1984년 중반 Jam 스튜디오와 Brittania 스튜디오에서 녹음되었다. 이 앨범에서 밴드는 신디사이저, 시퀀서, 샘플러 등의 활용을 강화하여 그들의 전통적인 악기를 기반으로 하는 포스터-펑크 사운드로부터의 변화를 꾀했다. 이른바…
Starship / Knee Deep in the Hoopla
By Ted Raess / Rhino Records – https://open.spotify.com/album/0YCraVqAWvJHiBYP2AXgV6, Fair use, Link 정말로 80s인 것 같은 팝 감각 넘치는 작품이다. 서해안의 밝고도 선율적인 락 사운드와 유럽 같은 일렉트로 비트가 보기 좋게 조화·공생하고 있어 지금의 시대에 바늘을 떨어뜨려도 전혀 퇴색해 들리지 않는 점이 이 앨범의 굉장함이다. J/S의 긴 캐리어에 근거하는 발군의 곡 만들기의 센스, 그것과 본 작으로…
Phil Collins / No Jacket Required
상당히 오랜 기간동안 필자는 개인적으로 Phil Collins를 싫어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날 우연히 TV에서 그의 라이브공연을 봤는데 하나같이 좋아하는 곡들이었다. 사실은 그의 음악을 좋아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면서도 Phil Collins라는 가수에 대해서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던 것은 어쩌면 그의 촌스러운 외모에 대한 심리적인 거부감이었는지도 모른다. 아무튼 지금은 그에 대한 거부감은 없다. 전직 드러머로써 솔로 캐리어를 쌓은 특이한…
New Order / Low Life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12인치 싱글이라는 기록을 남긴 ‘Blue Monday’의 엄청난 성공과 연이어 발매된 싱글 ‘Confusion’, ‘Thieves like us’의 호평 속에서, 맨체스터 씬의 개척자이자 1980년대 가장 영향력 있는 밴드라는 세간의 평가에 부합하는 역사적인 앨범 [Low Life]가 발매된다. 1985년작 [Low Life]가 밴드 역사에 있어서 문제작이지 않을 수 없는 이유는 자명하다. 첫째, [Low Life] 앨범을 통해 밴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