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ndie 의 신곡 Practice Makes Perfect가 발표됐다. Google Play와 Blondie.net 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작성자:] nuordr
Rip It Up과 Boredom
인생에서는 확실하게 표현할 수 없는 뭔가가 있다고 난 주장해. 너도 알지만 난 바보같이 행동해. 너도 알지만 이 장면은 매우 단조로워.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노래 제목이 ‘지루함’이야. I do profess that there are things in life that one can’t quite express You know me I’m acting dumb-dumb You know this scene is very humdrum And my…
Simon LeBon의 트윗
며칠 전에 듀란듀란의 싱어 싸이몬 르봉이 재밌는 트윗들을 올렸다. 노래가 연주된 것도 아닌데 갑자기 The Smiths의 How Soon Is Now?가 생각났다면서 가사를 흥얼거린 – 사실은 트윗한 – 것이었다. 그 트윗을 보면 싸이몬 르봉이 “순이는 요즘 어때?”를 부르는 장면을 상상하니 언뜻 그림이 그려지지 않았다(이를테면 Morrissey가 Union Of The Snake를 부르는 장면이 상상이 안 되는 것처럼). 다른…
Curt Smith가 극찬한 Radi-aid
출처 Tears For Fears의 Curt Smith가 재미있는 트윗을 올렸다. “진정한 천재”라며 극찬하며 한 비디오를 소개했는데, 아프리카 가수들이 추운 데서 고생하는 노르웨이를 돕자며 Radi-aid를 결성한 것이다. 다분히 80년대의 아프리카 돕기 프로젝트 Band aid를 연상시키는 작명이다. 이제는 우리가 노르웨이를 도와야 할 때라며 익살스럽게 아프리카 가수들이 노래하는 광경을 보니 슬며시 기분이 흐뭇해진다. 뮤직비디오 보기
최근 본 영화 몇 편의 短評
Doubt 최근 본 영화들 중에서 가장 긴 여운이 남았던 작품. 카톨릭 학교에서 벌어진 한 사건을 둘러싸고 교장 수녀와 사제가 겪는 갈등을 소재로 하고 있는데, 메릴 스트립, 필립 세이무어 호프만 등 연기력 뛰어난 배우들의 열연으로 긴장감이 화면에 꽉 차는 느낌이었다. 특히 아들을 지키고자 하는 어머니 역으로 바이올라 데이비스는 10분 정도의 짧은 출연에도 불구하고 존재감을 뚜렷하게 각인한다….
WordPress로 블로그를 옮겼습니다
제목 그대로 WordPress로 블로그를 옮겼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티스토리의 모바일테마가 너무 구려서…. 보다 큰 자유를 부여하는 워드프레스로 옮기게 되었습니다. 이용하시는데에는 큰 불편이 없을 것이라 사료되옵니다. 즐거운 저녁시간 되세요.
회현동 지하상가에서 발견한 EP들
회현동 신세계백화점 근처에 지하상가가 있다. 이 상가에는 중고 LP를 파는 가게가 여럿 있다. 예전에는 더 많았는데 이제 LP를 일부러 찾아듣는 이도 점점 드물어지는 관계로 하나둘 폐점하고 있다. 오늘 점심을 먹고 오랜만에 가게를 두리번거리며 이것저것 구경했는데 아래와 같은 EP를 발견했다. 일본에서 발매된 EP인데, 80년대 영화 Soul Man과 Breakin’ 의 사운드트랙. 작품성이 뛰어나거나 흥행이 크게 된 것과는…
Duran Duran First Known Interview 1981
1981년, 영국 포스트 펑크 인디 반항에 관한 영화를 제작하던 중, 미국에서 온 인터뷰어들이 런던에서 새로 데뷔한 한 밴드를 우연히 만나게 되었다. 이 영상은 결국 영화에 사용되지 않았지만, 25년 후 다시 발견되었을 때 그 밴드는 다름 아닌 듀란 듀란이었다. 이는 그들의 첫 번째 싱글인 Planet Earth가 발표된 직후의 일이었다. 이 클립은 밴드의 초창기 모습과 80년대 초반의…
뉴오더 인터뷰
뉴오더가 한국을 방문한 뒤 한국에서의 공연에 대해서 언급한 인터뷰가 혹시 있을까 하고 찾아보았습니다. 인터뷰 보기 2분28초에 정말정말 잠깐 언급합니다. 북한에 대한 정말정말 재미 없는 농담을 하고ㅠㅠ 한국에서의 공연이 판타스틱했다고 하네요. 그리고 한국음식은 업솔루틀리 어메이징했다고 합니다. 한국공연 = Fantastic 한국음식 = Absolutely Amazing Fantastic < Absolutely Amazing 한국음식 승! 한국팬들 더욱 분발해야할 것 같습니다. 다음 번에…
Morrissey가 평가한 The Ramones
뉴욕돌스와 패티스미쓰는 뉴욕의 늪들과 하수도들에서도 어떠한 생명이 뿜어져 나온다는 사실을 증명했고 뉴욕의 클럽씬에서 배출한 중에 어떤 칭찬이라도 받을만한 이들이다. 레이몬즈는 적절하거나 중요한 어떠한 것도 더하지 않은 완전한 듣보잡이고 바로 정리되어 잊혀져야 할 이들이다. – 스티브 모리씨, 킹스로드, 스트렛퍼드, 맨체스터 The New York Dolls and Patti Smith have proved that there is some life pumping aw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