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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miths / Hatful of Hollow [1984]

Posted on 2025년 03월 10일2025년 04월 09일 by nuordr

HatfulofHollow84.jpg
By The cover art can be obtained from Rough Trade., Fair use, Link

The Smiths가 1984년 11월 2일에 Rough Trade Records를 통해 발매한 컴필레이션앨범이다. 앨범에는 밴드의 초기 활약을 잘 설명해주는 싱글들이 The Associates의 Billy Mackenzie를 겨냥한 노래라는 설이 있는 William, It Was Really Nothing에서부터 영화 프리티인핑크의 수록곡 Please, Please, Please, Let Me Get What I Want에 이르기까지 16곡의, 밴드의 음악적 풍부함을 밀도 있게 느낄 수 있는 곡들이 빼곡하게 들어차 있다. 또한 앨범 수록곡은 주로 1983년 BBC Radio 1 세션에서 녹음된 노래로 구성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정규앨범 버전이나 싱글과는 다른 변주들이 팬들에게 주는 의미 또한 각별하다.

The Smiths의 가장 잘 알려진 히트곡으로 꼽히는 This Charming Man 역시 Peel Session에서 나온 곡으로 훌륭하다. 싱글보다 더 침울한 곡으로, 음악적으로는 Blowin’ Your Mind! 시대의 밴 모리슨 같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Rourke의 베이스라인이 모든 것을 이끌어가며, 그가 역대 가장 과소평가된 베이스 연주자 중 한 명이라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다. ‘Still Ill’도 다르다. 하모니카 솔로로 시작하고 끝나는데, 밴드의 데뷔작인 The Smiths의 버전보다 더 완벽한 곡이다. 이것이 Still Ill의 결정판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다.[Is ‘Hatful of Hollow’ the definitive album by The Smiths?]

한편 BBC Radio 1 세션에 대해 좀 더 알아보자면

1950년대와 60년대에 영국의 팝, 포크, 재즈 아티스트는 상업적으로 발매되는 음반의 형태보다는 BBC 라디오에서 들을 가능성이 더 높았고, 아예 없었다면 회사를 위해 녹음한 독점 세션의 형태로 들을 수도 있었다. [중략] BBC가 소유한 스튜디오와 극장(주로 런던 주변)에 매일 음악가들을 모아 콘서트 공연을 하거나 엄격한 시간 내에 몇 곡을 녹음하게 하여 방송 시간을 채워야 할 필요성이 생겼다. [중략] 60년대 후반에 런던에서 만들어낸 화제성 덕분에 예약된 일부 아티스트는 레코드 계약을 맺기도 전에 BBC 세션을 하나 이상 녹음할 기회를 얻었다. [중략] 다른 녹음 기회에 방해받지 않는 음악가들을 위한 이 국가적 플랫폼을 운영하는 BBC 라디오 진행자의 전형적인 사례는 존필(John Peel)이었다. ‘필 세션’은 명예의 상징이자 음반 계약을 찾거나 적어도 어떤 종류의 지속적인 청취권을 찾는 티켓이 되었고, 필이 이러한 기회를 관리한 기간은 1967년부터 2004년 사망할 때까지였으며, 60년대 후반 ‘언더그라운드’ 시대와 10년 후 펑크 시대에 록이 재부팅된 시기는 취향 선도자로서의 시기였다. [중략] 한때 BBC 라디오 세션은 일종의 행정적 예외였고 아티스트가 최신 상업적 발매분을 최소한 한 번이라도 들을 수 있도록 통과해야 하는 장애물에 불과했지만 (그리고 영국에서 유일한 방송 네트워크에서) 이제는 아티스트를 위한 일종의 트로피가 되었고 잠재적인 취향 선도자가 후원에 대한 미덕을 보여주는 방법이 되었다. BBC 자체는 아티스트를 ‘추천’할 수 없었지만 개별 진행자는 효과적으로 할 수 있었다.(A Short History of ‘the BBC session’)

이 앨범은 영국 앨범 차트 에서 7위에 올랐고 차트에 46주 동안 머물렀다. 2000년에 Q 매거진은 이 앨범을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국 앨범 100장” 목록에서 44위에 올렸다.

앨범 커버의 원본 사진은 작가 장 콕토의 사망 20주년을 기념하는 프랑스 잡지 Libération의 1983년 7월호에서 발췌한 것이다. 이 사진은 콕토의 책 “Le Livre Blanc”에서 Gilles Decroix가 찍은 콕토의 그림을 어깨에 문신으로 새긴 팬 Fabrice Collette의 모습이다.

1. William, It Was Really Nothing
2. What Difference Does It Make?
3. These Things Take Time
4. This Charming Man
5. How Soon Is Now?
6. Handsome Devil
7. Hand In Glove
8. Still Ill
9. Heaven Knows I’m Miserable Now
10. This Night Has Opened My Eyes
11. You’ve Got Everything Now
12. Accept Yourself
13. Girl Afraid
14. Back To The Old House
15. Reel Around The Fountain
16. Please, Please, Please, Let Me Get What I Wa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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