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1월 21일
Le Boucher / The Butcher
스릴러 Article
프랑스 뉴웨이브 영화제작자들은 단지 오락거리로만 취급되었던 헐리우드의 몇몇 감독들의 예술성을 간파하고 이를 재해석하는 데에 기여하였다. 대표적으로 서부극의 존포드, 멜로드라마의 새뮤엘플러, 코미디의 하워드혹스 등이 있다. 이러한 운동의 선두주자였던 끌로드채브롤 Claude Chabrol 은 이 영화에서 노골적으로 알프레드히치콕의 코드를 (일종의 오마쥬로써) 차용한다. 한 시골의 여교사로 취임하는 주인공과 그녀를 사랑하는 푸줏간 주인, 그리고 이들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연쇄살인이 극의 주요흐름이다. 작품은 철저히 히치콕적(的)인 정신의학적 스릴러이다. 그래서 마치 프랑스어로 더빙한 히치콕의 작품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다. 비록 이렇듯 노골적으로 히치콕을 차용하였다 하더라도 여전히 이 작품은 수준 높은 웰메이드 스릴러임에는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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