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12월 23일
After Hours
코미디 Article
일은 이 디페쉬모드의 데이브간을 닮은 무료한 삶을 사는 직장인 Paul Hackett이 식당에서 헨리밀러의 북회귀선을 읽은 순간부터 시작되었다. 맞은편에 앉아있던 한 아름다운 여인이 그 책을 핑계로 이야기를 걸어왔고 둘은 잠깐의 만남 후에 스쳐지나간 듯했다. 하지만 그녀에게 욕정을 느낀 Paul 은 그녀가 남긴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었고 그는 그녀를 만나러 소호로 찾아간다. 가는 택시 안에서 전 재산이었던 20달러가 창밖으로 날아간 것을 시작으로 그에게는 불운의 연속이 이어진다. 만나는 여자마다 그에게 이상한 주문을 하고 괴롭히고 심지어는 생명을 위협하기까지 한다. 한마디로 억세게 재수 없는 날이었다. 거장 마틴스콜세스가 가벼운 마음으로 만들었음직한 소품으로 밤중에는 되도록 외출하지 말라는 교훈이거나 여자를 멀리하라는 교훈을 담은 영화라고 자의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고 그저 아무 생각 없이 된통 당하는 주인공을 보면서 쾌감을 느낄 수도 있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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