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tcsl2“. Via Wikipedia. 영국 출신의 XTC는 펑크/뉴웨이브의 노선을 걷고 있으면서도 웬지 보수적이고 고지식한 옆집 아저씨같을 것만 같은 리드싱어(앤디패트리지)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웬지 미국의 토킹헤즈(데이빗 번)를 연상시킨다. 둘의 공통점은 이뿐만이 아니라 흔히 펑크는 멜로디를 중시하지 않는다는 일반인의 편견을 통렬히 깨버리는 현학적인 멜로디를 구사한다는 점에서도 그러하다. 이른바 멜로딕팝이라는 서술어가 붙은 데서 알 수 있듯이 XTC의 음악들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