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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pified


이미지 출처 : 공식 홈페이지

Dirty Loops(공식 홈페이지)는 스웨덴 스톡홀름 출신의 3인조 밴드다. 보컬과 피아노를 맡고 있는 Jonah Nilsson은 클래식 이론을 전공하였고 베이스의 Henrik Linder와 드럼 Aron Mellergårdh은 째즈를 공부했다. 어릴 적부터 음악을 배워왔고 전문학교에서의 수업을 통한 탄탄한 이론적 배경을 가진 이들은 올해 첫 앨범 Loopified를 냈지만 이미 2008년에 결성된 고참 밴드다. 밴드 결성 이후 스웨덴에서 활동하다가 미국시장으로의 접근에 나선 밴드가 2012년 저명한 프로듀서인 David Foster를 만나고 유니버살 뮤직의 계열사인 Verve와 계약을 맺으며 스웨덴을 벗어났다. 이후 David Foster와 함께 “David Foster & Friends Tour”라는 이름으로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을 돌며 연주를 선보였다. 특히 John은 Chaka Khan과 듀엣으로 노래하기도 했다. 이러한 경력 때문인지 앨범의 면면을 들어보면 신인의 앨범이라기보다는 이미 앨범을 한 서너 장 낸 분위기가 풀풀 풍긴다. – 물론 이런 존잘 밴드야 많습니다만 – 복잡한 코드진행의 째즈퓨전을 구사하면서도 귀에 감기는 멜로디와 현란한 강렬한 락연주가 매력적인 이 앨범에서는 Hit Me(뮤직비디오 : 여유있게 앉아서 온갖 현란한 연주를 해대는 베이스를 보는 맛이 일품), It Hurts 등이 두드러진 트랙이다. 상업적으로는 스웨덴 차트에서 19위, 미국 차트에서는 86위까지 오르는 성적을 거두었다. 올해 4월 16일 최초로 일본에서 발매된 이후 여러 나라에서 발매하면서 트랙리스팅은 부분적으로 다르다. 현재까지 개인적으로 꽂힌 곡은 Sayonara Love(뮤직비디오). 무손실 음원을 들을 수 있는 기기를 가지신 분이라면 네이버 뮤직에서 고음질의 음원을 구입할 것을 권한다. 11월 30일 내한공연도 내정되어 있다.

Chicago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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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ago16cover” by Photograph. Licensed under Wikipedia.

1982년 6월 7일 Chicago의 “Chicago 16″이 발매됐다. David Foster가 프로듀스한 이 앨범은 1982년 1월에서 4월에 걸쳐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Bill Schnee 스튜디오 등 세 군데 스튜디오에서 녹음작업이 이루어졌다. 1년 전에 오랜 동안 함께 일했던 컬럼비아 레코드사로부터 인정사정없이 내팽개쳐진 이 고참 밴드가 워너브라더스와 손잡고 처음 발표한 이 앨범은 밴드에게 있어 상업적 성공의 새로운 신기원을 이룩하게 해준 앨범이 되었다. 이 성공은 밴드의 오리지널 기타리스트 Terry Kath의 죽음 이후 침체기에 접어들었던 밴드에게 있어 무척 소중한 것이었다. 그러한 성공에는 캐나다 출신의 뮤지션 David Foster가 큰 역할을 했다. 브라스밴드로 유명했던 Chicago는 이 앨범을 통해 보다 팝 친화적인 사운드를 보강했는데 David이 그 방향타가 된 셈이기 때문이다. 그는 시카고의 80년대 사운드를 급진적으로 바꿨는데 당시의 첨단 기술을 동원하는가 하면 외부 작곡가와 뮤지션들을 기용하기도 했다.(이 세션에서 Toto의 멤버 넷이 도움을 주기도 했다.) 앨범에서는 팝 차트 1위를 기록한 영화 “Summer Lovers”의 삽입곡 “Hard To Say I’m Sorry”[1. 우리나라 팬들에게는 김혜수의 우수어린 표정이 일품인 초콜릿 광고의 배경음악으로 유명한]와 팝 차트 22위를 기록한 “Love Me Tomorrow”가 인기를 끌었다. 앨범은 빌보드 탑200 차트 9위까지 올랐다. 이러한 상업적 성공의 최고의 수혜자는 보컬을 맡은 Peter Cetera였다. 즉, 이 앨범은 Peter의 솔로 전향의 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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