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기로 ‘사요나라(さよなら)’라는 노래는 처음 만난 것은 어린 시절 소위 “구루마 테이프”로 알려진 노점상에게서 구매한 불법 복사 카세트테이프에서였다. 당시 일본 대중가요는 국내에서 판매가 금지되어 있었기에 그들의 노래를 접하는 방법은 직접 일본에서 사 오지 않는 이상 이런 불법 복사 매체를 통해서만 가능했다. 이런 유의 카세트테이프에는 당시 유행하던 일본 대중가요가 담겨 있었는데 기억나는 인기 있던 곡은 ‘리바사이도호테루(リバーサイドホテル)‘, ‘긴기라기니(ギンギラギンにさりげな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