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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of Love

Members: Susan Ottaviano (Lead Vocals), Ted Ottaviano (Songwriter/Keyboards/Vocals), Lauren Roselli (Keyboards/Vocals) and Jade Lee (Keyboards/Vocals)
Disbanded : 1993

Book of Love는 뉴욕 출신의 4인조 혼성 Synth-Pop 그룹이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친구였던 Ted 와 Susan은(흔한 성이 아님에도 Susan과 둘은 친인척 관계가 아니다) Susan의 대학친구인 Jade Lee(80년대 초 Head Cheese라는 그룹에 몸담았던)와 함께 작업을 시작하였다. 1984년 Ted는 아트스쿨의 급우였던 Lauren Roselli를 영입하여 Book Of Love를 조직하였다. Roselli는 이미 The Dominatrix Sleeps란 곡을 히트시킨 DJ Ivan에게 Boy의 카피를 보냈고 Ivan은 이 곡을 Sire 레코드사의 Seymour Stein에게 가져갔다. 곡이 맘에 들었던 Seymour는 Book Of Love와 레코드 계약을 체결하였다.

이후 그들은 1985년 싱글 I Touch Roses를 발매하였고 이 곡은 댄쓰챠트의 정상을 차지하였다. 1986년 셀프타이틀 앨범이 정식으로 시장에 선보이게 되었다. 이 앨범에는 이전의 히트곡 Boy와 I Touch Roses뿐 아니라 Modigliani(Lost In Your Eyes), You Make Me Feel So Good과 같은 히트곡을 배출해냈다. 이러한 꾸준한 인기의 배경에는 Susan의 매력적인 보컬, Ted의 작곡실력, 아트스쿨 출신의 독특한 세련미 등이 한몫하였다.

그뒤 2년동안 Depeche Mode의 오픈공연과 자신들만의 공연을 가진 후 두번째 앨범 Lulluaby가 발매되었다. 이 앨범에는 Mike Oldfield의 Tubular Bells의 리믹스 버전과 Pretty Boys & Pretty Girls 등이 인기를 끌었다. 한편 Pretty Boys & Pretty Girls는 AIDS를 소재로 한 최초 곡이기도 하다. Susan은 “사람들이 아직 미처 깨닫기도 전에 우린 AIDS에 관해 이야기했었어요.”라고 말했다.

1991년 그룹은 Candy Carol을 발매하였다. 이 앨범에서는 Alice Everyday, Counting The Rosaries, Sunny Day등이 인기를 얻었다. 이들은 또한 영화의 싸운드트랙 작업에도 활발히 참여하였는데 “Planes, Trains and Automobiles”에는 Modigliani 가, “Silence of the Lambs”에는 Sunny Day 등의 곡으로 참여하였다. 2000년 출시된 “American Psycho”에는 그들의 히트곡 I Touch Roses가 삽입되기도 하였다.

그룹의 네번째 앨범 Lovebubble은 이전의 작업과는 달리 다양한 방법을 통한 곡들의 믹스작업이 두드러진 특징이었다. 앨범은 긍정적인 에너지를 발산하였고 네 명의 멤버들이 모두 리드보컬을 돌아가며 맡는 형식을 취했다. 또한 Jade는 Chatterbox와 Hunny Hunny에서 엠비언트적인 분위기의 연주를 시도하였다.

디스코그래피
1986 Book of Love [Sire]
1988 Lullaby [Sire]
1991 Candy Carol [Sire]
1992 Lovebubble [S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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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n Jovi

Bon Jovi O2 Arena Circle Tour.JPG
Bon Jovi O2 Arena Circle Tour” by MiyagawaOwn work. Licensed under CC BY 3.0 via Wikimedia Commons.

Bon Jovi의 음악은 한마디로 말해 pop-metal이라 정의할 수 있다. 뉴저지에서 출생한 이 5인조 밴드는 팝스타일의 캐치한 멜로디를 하드락의 거친 숨소리에 실어보내 면서 전통적인 하드락 지지자들인 블루칼라 노동자들 뿐만 아니라 십대와 주부들에게까지도 강렬한 사운드를 전파시켰다. 그들은 주류음악의 트렌드를 면밀히 검토하는 가 하면, 자신들의 음악을 프로페셔널한 송라이터에게 맡기는 등 철저하게 상업적으로 계산된 행동을 하였다. 또한 메틀계의 Duran Duran 이라 불릴 만큼 준수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 Jon Bon Jovi의 존재는 그룹의 상업적 성공의 가능성을 더욱 높게 해주었다.

이러한 배경 하에 탄생한 1986년의 Slippery When Wet 와 1988년의 New Jersey 는 멀티플래티넘을 기록하며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판매고를 올렸다. 이 음반은 메틀이라기 보다는 팝에 가깝다는 비평을 얻었지만 어쨌든 80년대의 메틀 시장은 그들의 음악적 코드에 의해서 좌우되고 있었다.

그러나 90년대 들어서 그들은 신세대들의 취향에 어필하는데 실패하였다. 80년대 이미 수많은 히트곡을 양산했던 이들은 90년대 들어 Keep The Faith라는 곡 하나로 근근히 버티는 삶을 살게 되었다. 그룹은 재빨리 머리를 짧게 자르고 80년대 pop-metal의 이미지를 버리려고 부단히 노력했지만 역시 역부족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나마 Bon Jovi가 80년대 pop-metal 밴드 중에 90년대까지 근근히 살아남은 몇 안 되는 밴드 중 하나라는 데서 그들의 노력은 높이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디스코그래피
1984 Bon Jovi Mercury
1985 7800 Fahrenheit Mercury
1986 Slippery When Wet [US] Mercury
1987 Bon Jovi Live Jamie
1988 New Jersey Mercury
1992 Keep the Faith [Japan] Polygram
1992 Keep the Faith Mercury
1993 Keep the Faith [Japan Bonus Tracks] Alex Imports
1993 Keep the Faith [Spanish Version] Mercury
1993 Keep the Faith [Aussie Tour Pack] Alex
1995 These Days Mercury
1996 These Days [Import] Alex
1999 7800 Fahrenheit [Japan] Polygram
1999 Keep the Faith [Japan 2-CD] Polygram
2000 Slippery When Wet [Import Bonus Tracks] Polygram
2000 Crush Island
2000 Crush [Bonus CD] Universal
2000 Crush [Import Bonus Tracks] Polygram
2001 These Days [Import Bonus CD] Universal
2001 Crush [Bonus Video] Polygram
2001 Crush [Import Bonus CD] Polygram
2002 Bounce Is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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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ial Site
Backstage with Jon Bon Jovi
Fan Page

Blue Zoo

80년에 Modern Jazz 라는 그룹명으로 결성된 Blue Zoo는 뉴로맨틱 무브먼트의 최전성기였던 80년대 초 영국의 한복판에서 음악활동을 시작하여 Cry Boy Cry가 크게 히트하면서 명성을 얻게 된다. 그들의 사운드의 특징은 포스트펑크의 어두운 분위기에서 밝고 명쾌한 신쓰팝 또는 훵크에 이르는 다양한 음악적 지형을 보여준다는 점이다. 보컬 Andy O. 의 창법은 Simple Minds의 Jim Kerr나 U2의 Bono – U2보다는 팝적이지만 – 처럼 다소 내지르는 샤우트 창법이면서 웬지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는 묘한 음색을 지니고 있다. 83년 1월 이들의 네번째 싱글의 레코딩 종료 직후, 그룹은 활동 정지를 선언한다. 가장 큰 이유는 보컬 Andy의 그룹생활에 대한 염증에서 비롯된 걸로 알려져 있다.

디스코그래피
1983 Two By Two [Magnet]

Tracks
1. Cry Boy Cry (Blue Zoo) – 4:27
2. John’s Lost (Blue Zoo) – 3:27
3. Far Cry (Blue Zoo) – 3:30
4. (You Can) Count on Me (Blue Zoo) – 3:35
5. Love Moves in Strange Ways (Blue Zoo) – 4:23
6. (I Just Can’t) Forgive and Forget (Blue Zoo) – 3:27
7. I’m Your Man (Blue Zoo) – 3:54
8. Open Up (Blue Zoo) – 3:38
9. Can’t Hold Me Down (Blue Zoo) – 4:38
10. Something Familiar (Blue Zoo) – 3:44

Blondie

Blondie1977.jpg
Blondie1977” by Private Stock Records – eBay i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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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front. Licensed under Public domain via Wikimedia Commons.

’80년대의 섹스 심벌’, ’80년대 로큰롤의 모델’ 등 다양한 별명을 가진 여성 리드 싱어 데보라 해리를 홍일점으로 하는 6인조 혼성 그룹으로 1975년말 뉴욕에서 결성되었다.

157cm의 작은 키에 대단한 미모를 갖춘것 도 아니면서 데보라 해리의 인기는 한때 활화산과도 같은 인기를 억제할 길이 없었다. 1948년 마이아미에서 태어나 뉴저지에서 양부모의 손으로 성장한 그녀는 센테너리 대학을 중퇴하고 그리니치 빌리지로 진출하여 미용사, 모델을 거쳐 클럽의 웨이트리스, 그리고 유명한 플레이보이 클럽에서 바니걸로도 활동한 바 있다.

그녀가 가수로 명성을 얻게 된 것은 처음에 3인조 여성 그룹인 스틸레토즈를 조직했다가 후에 다섯 명의 남성 멤버가 가입하고 2명의 여자 멤버가 탈퇴함으로 인해서 새로운 그룹 ‘블론디’가 탄생되면서부터 였다.

1976년 이들은 레코드 회사로부터 인정을 받아 9월에 싱글 Sex Offender와 In The Sun을 발표하였다. 그해 12월 데뷔 앨범인 ‘Blondie’를 발표, 싱글 Man Overboard 외 몇곡이 짧으면서도 날카롭고 달콤한 곡이라는 호평을 받으며 인기를 얻기 시작했다.

1978년에 두번째 앨범 ‘Plastic Letters’가 발표되면서 이들은 뉴웨이브의 선두 그룹으로 나설 조짐을 보여 주었다. 또한 데보라 해리의 요염한 외모와 강렬한 스테이지 매너는 서서히 화제의 초점이 되었으며 드디어 1979년 발표된 세번째 앨범으로 그들은 뉴웨이브 싸운드의 정상에 올라 섰다.

이들이 발표한 싱글 Heart Of Glass는 연속 21주 동안이나 빌보드 챠트에 랭크되었다. 1979년 2월 17일에 정상을 차지하였으며 One Way Or Another는 14주 동안 상위에 랭크되는 등 400만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기염을 토했다.

1980년대 들어서 이들은 네번째 앨범 ‘Eat To The Beat’를 발표했는데 싱글 Dreaming이 역시 빅히트를 기록하였고 영화 American Gigolo에 싱글 커트된 Call Me는 1980년 최우수 팝송으로 선정되어 전성기를 구가하게 된다.

이후 The Tide Is High, Rapture 등의 디스코곡들을 히트시켰던 블론디는 1982년 들어서면서 내리막길을 걷기 시작했다. 82년 중반 발표된 ‘The Hunter’는 사실상 실패작으로 끝났다. 이러한 사태에 이르자 데보라는 솔로 독립을 선언, 사실상 팀의 해체를 예고했다.

디스코그래피
1976 Blondie Chrysalis
1977 Plastic Letters Chrysalis
1978 Parallel Lines Chrysalis
1979 Eat to the Beat Chrysalis
1980 Autoamerican Chrysalis
1982 The Hunter Chrysalis
1999 No Exit Beyond
1999 No Exit [Germany Bonus CD] EMI
1999 Live in New York Beyond Music
2001 Parallel Lines [Bonus Tracks] Capitol
2001 Plastic Letters [Bonus Tracks] Capitol
2001 Blondie [Bonus Tracks] Capitol
2001 Eat to the Beat [Bonus Tracks] Capitol
2001 Autoamerican [Bonus Tracks] Capitol
2001 The Hunter [Bonus Tracks] Capit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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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ficial Site
Lyrics

Bjork

뷰욕 구드만스타티 Bjork Gudmundsdottir는 1965년 11월 21 아이슬랜드의 수도 레이캬빅에서 태어났다.그녀는 어린시절 부모와 함께 히피들과 공동생활을 하며 성장하였다. 어린시절 그녀는 이상한 아이로 불리며 다른이들에겐 호기심의 대상이었다. 6세로부터 14세까지 클래식을 공부하며 플룻과 피아노를 배웠다. 10세에 히피공동체가 해체되고 전문적으로 음악을 공부하게 된다. 초등학교시절 만든 티나르스의”I Love to You”가, 아이슬란드 유일의 라디오방송국 Radio 1에서 송출되었다.


1977년에 처음의 앨범”Bjork”를 발표한다. 이 앨범은 당시 7000장이 판매되었다. 이숫자는 당시 아이슬랜드에서는 대 히트를 기록하는 것이었다. <지금은 일본에선 8만 ∼8만 5천엔정도로 거래되는 희귀음반이 되고 있다.> 그녀는 13세에 Spit and Snot 이라는 펑크 밴드를 결성한다. Bjork는 스킨 헤드 drummer로 있었다.그 후, Tappi Tikarrass(탑피·까마귀)를 결성한다. 여기서 두장의 앨범을 발매한다. 이 밴드에 있을 때 나중에 슈거큐브(The Sugarcubes)에서 같이 활동하게 되는 아이와 지기에 만나 KUKL를 결성했다.


KUKL는 3년동안 활동하며 2장의 앨범을 발표하고 해산한다. 15세의 때 Bjork은 장래 슈거큐브의 또다른 멤버 Thor Eldon과 만남 첫번째 결혼을 한다. 1986년 6월, 아들 신들리가 태어난다. 이 무렵 Bjork은 친구들과 같이, 레이캐비크에서 자유롭게 창작 활동을 하는 사람을 지원하는 일을 목적으로 밧드라는 회사를 설립한다. 그리고 레코드 회사와 라디오방송국을 개설한다.


슈거큐브는 이 활동의 일단으로서 결성되었고 보컬로 활동하게 된다. 슈거큐브는 1987년 여름에 발표된 싱글”Birthday”에 의해 아이슬란드에서는 유일, 세계에서는 메이저로 인지되는 밴드가 된다. 특히 영국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 후 슈가큐브는 1988년 4월에 데뷔 앨범”Life Is Too Good”, 1989년 10월에”Here Today, Tomorrow Next Week!”, 1992년 2월에”Stick Around For Joy”, 같은 해 10월에는 믹스 앨범”It’s-It”, 을 발표한다. (3장의 오리지날 앨범. 1장의 믹스앨범) 그녀는 슈거큐브에 재적중 이미 솔로로서도 활동하고 있었고 1991년에는 아버지의 재즈 밴드와 세션한”Gling-Glo”를 발표한다.


같은해, 평소부터 팬이었던 808 State의 명반 “ex:el”에 게스트로 참가하였다. 1992년 슈거큐브는 해산한다. 뷰욕은 이후1993년부터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개시, 7월에”debut”를 공개하며 세계음악계에 강한 인상을 심는다. 프로듀스에 네리 셰션에는 메시브어텍과 soul2soul이 참여한다. 1995년에는 앨범 “past”를 발표한다. 808state의 그레함· 맛세이와 LFO의 마크·벨, 휴이·B들이 참가하고, 한층 칼라풀하고 변화무쌍한 곡들을 내놓는다. 이 앨범은 전세계적으로 300만장의 팔린다. 1996년에는, “post”의 곡들을 테크노아티스트등이 참가하여 만든 믹스 앨범 “telegram” 도 발표한다. 1997년, 7월 아이슬란드 대통령에게 귀족의 칭호인 “Lady”를 수여받다. 1997년 9월 3rd앨범 “Homogenic” 이 발매되었다. (from Bjork Korea)

디스코그래피
1993 Debut [Elektra]
1995 Post [Elektra]
1996 Telegram [Elektra]
1997 Homogenic [One Little]
2000 Selmasongs: Music from the Motion Picture… [Elektra]
2001 Vespertine [Elektra]
2001 Vespertine [Japan Bonus Track] [Interscope]

관련링크
Bjork Korea
www.bjork.com

Big Country

Big Country promo shot BW001.jpg
Big Country promo shot BW001” by http://assets.mog.com/pictures/wikipedia/4072/Big_Country_promo_shot_BW001.jpg and http://www.bigcountry.co.uk/media/00000042.jpg, Copyright : Mercury/Virgin EMI Records, 1983.. Licensed under Wikipedia.

In A Big Country라는 빅히트곡으로 사랑받았던 스코틀랜드의 4인조 그룹 빅컨트리. 이들은 유니크한 기타 사운드로 각광을 받았고 1984년 그래미 시상식 축하공연에 출연하여 큰 관심을 끌었던 그룹이기도 하다.

이들이 결성된 것은 1980년 초, Stewart Adamson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당시는 스튜어트가 The Skids라는 영국의 펑크 그룹에서 활동하다가 그룹의 근거지인 런던을 떠나 스코틀랜드로 돌아간 직후였다. 스코틀랜드의 던펌라인에 거주하고 있는 아내에게로 되돌아 온 그는 영국에서 못 이룬 음악에의 열정을 다시 불태우기 시작했고 사람들을 끌어모으기 시작했다.

맨먼저 그에게 스카웃된 사람은 기타리스트 Bruce Watson이었다. 그는 핵잠수함의 선원으로 근무하고 있었으나 기타리스트로 성공하기 위해 직업까지 팽개치고 스튜어트와 의기투합했다. 얼마 후 베이시스트 Tony Burler와 드러머 Mark Brzezicki를 가입시켜 4인조 진용으로 그룹 활동을 시작했다.

Peter Townsend와 The Pretenders에서 리듬 섹센을 맡은 바 있는 토니와 마크의 참가는 기타 사운드에 리듬 섹션을 더한 특유의 음악으로 관심을 끌기 시작했다. 데뷔 싱글 In A Big Country가 발매된 것은 1983년 10월 이었고, 그 뒤를 이어 1984년 2월에는 Fields Of Fire, 1984년 6월에는 Wonderland를 히트시키면서 80년대를 화려하게 장식하였다.

2001년 12월 그룹의 리드싱어 Stewart Adamson은 하와이의 플라자 호텔에서 목을 매달아 죽은 채로 발견되었다.

디스코그래피
The Crossing 1983/08/
Peace In Our Time 1988/09/
Radio 1 Sessions 1994/
Why The Long Face 1995/06/05
Bbc Live In Concert 1995/
Eclectic 1996/08/05
King Biscuit Flower Hour 1997/03/25
Brighton Rock 1997/11/18
Without The Aid Of A Safety Net 1997/

관련링크
http://www.bigcountry.co.uk/
Lyrics

Berlin

Berlin Regency Geffen.JPG
Berlin Regency Geffen” by http://2.bp.blogspot.com/_UjRpW1RlbC0/SKsdHJX8hRI/AAAAAAAAE_Y/GS-f8j4eTaE/s400/post4.jpg, Copyright : Geffen Records, 1982. Licensed under Wikipedia.

Country: U. S. (Los Angeles)
Genre:Electro Pop
Members: John Crawford, Terri Nunn, David Diamond, Ric Olsen, Matt Reid, Rob Brill
Affiliates: Big F
Connections: Mike Howlett – A Flock Of Seagulls, Giorgio Moroder

Japan이 일본에서 결성된 그룹이 아니듯이 Berlin역시 Berlin에서 결성된 그룹이 아니다. 그들은 Los Angeles를 배경으로 1982년 결성된 Synth-Pop 그룹이다. 베이스 John Crawford, 싱어 Terri Nunn, 키보드 David Diamond가 주축이 된 이 그룹은 Sex(I’m A.. )라는 도발적인 싱글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았다. “Let’s Make Love Tonight…”이라는 후렴구가 요염하게 반복되는 이 싱글은 1983년 발매된 데뷔 EP Pleasure Victim에 실린 곡이다. 그룹은 키타 Rick Olsen과 키보드 Matt Reid, 그리고 드럼에 Rob Brill 를 충원하고 좀더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그리하여 1984년 데뷔 LP Love Life를 발표하였다. 1985년 그룹은 Crawford, Nunn, Brill의 트리오로 축소되었다. 1986년 Tom Cruise 주연의 Top Gun의 삽입곡인 Take My Breath Away라는 환상적인 씬쓰팝 싱글로 챠트를 강타하였다. 1987년 Nunn은 솔로활동을 위해 그룹을 떠났다. 남은 둘은 The Big F. 라는 팀을 구성하였다. 1999년 그룹이 재결성되었다.

디스코그래피
1984 Love Life [Geffen]
1986 Count Three and Pray [Geffen]
2000 Berlin Live: Sacred and Profane [Time Bomb]
2002 Voyeur [Artist Direct ]

관련링크
Berlinpage.com

Beastie Boys

Beastie Boys Compo.jpg
Beastie Boys Compo” by WikiLaurent – Composition based on File:Adam Horovitz.jpg, File:Adam Yauch 2.jpg and File:Michael Diamond 1.jpg. Licensed under CC BY-SA 3.0 via Wikimedia Commons.

그 음악적 비중에 비해 상당히 소개가 늦은 감이 없지 않은 Beastie Boys는 오늘날 Rap과 Hip Hop이 메인스트림의 한축을 담당하는데 있어 사실상의 일등공신이라 할 수 있다. 어쩌면 골수 힙합팬들에게는 그들은 흑인문화의 날강도 정도로 비쳐질지 모르겠으나 이들 흰둥이 3인조 – 뉴욕의 중산층 유태인 가정 출신이었던 그들은 Rap을 한다는 이유때문에 프에르토리코 출신이 아니냐는 질문을 많이 받았다 한다 – 가 Rap을 하지 않았더라면 Hip Hop은 여전히 거리의 음악으로 간신히 명맥을 이어왔을 것임이 거의 확실하고, 이러한 사실은 “백인 얼굴에 흑인 음악”이 메인스트림의 정언명제임을 다시 한번 상기시켜준다.

1981년 하드코어 펑크 그룹으로 음악인생의 첫발을 내딛은 그들은 소위 DIY(do-it-yourself) 정신에 있어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Rap을 포스트펑크의 한 분야로 생각했었다. 그룹 초기 시절 내놓은 펑크 싱글의 연이은 실패에 실망한 그들은 ’83년 “Cookie Puss”라는 랩싱글을 내놓았고 뉴욕 언더그라운드씬에서 어느 정도 인기를 얻었다. ’84년 그들은 펑크를 버리고 랩으로 개종하게 된다. 이해 그들은 Def Jam 레이블과 계약을 체결했다. 백인이 흑인랩을 가장 근사하게 베낀 최초의 작품중 하나인 Lisence To Ill(1986년 발매)은 – 물론 이전에 Blondie 등이 랩을 시도하였으나 이는 일종의 양념구실에 불과했다 – 평론가들로부터는 생각없는 파티음악 쯤으로 치부되었던 이 앨범은 그러나 메탈의 키타리프와 비트, 마초적인 행동과 가사, 그리고 수많은 레코드에서 베낀 운율을 뒤섞어 하드코어 힙합에 익숙하지 않은 비(非)흑인 청중들의 열화와 같은 지지를 얻어 Hip Hop앨범으로는 처음으로 빌보드 앨범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전세계적으로 수백만장이 팔려나가는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였다.

흑인 힙합 평론가들로부터는 자신들의 음악을 훔쳐갔다는 비난을 받는 한편, 보수주의자들로부터는 불경스럽고 성차별주의적인 가사, 그리고 직설적인 성적 은유로 가득찬 공연으로 맹비난을 받았다. 1987년 공연 내내 그들은 체포와 법정소송에 시달려야 했다.

일련의 불미스러운 법정소송에 시달렸던 Beastie Boys는 마침내 그들의 근거지를 캘리포니아로 옮기고 소속사도 Capitol로 옮겨버리고 만다. 이 와중에 만난 Dust Brothers – Chemical Brothers가 존경해마지않는 테크노 인스트루멘틀 듀오, Beck의 음악을 맡기도 하였음 – 가 프로듀스한 2집 Paul’s Boutique는 발매당시에 팬들과 평론가들로부터 외면당하였지만 이전의 치기어리고 유머러스하기만 한 그들의 음악이 단명하지 않고 ’90년대까지 이어질 수 있게 만든 가교역할을 하였다.

여하튼 전편의 상업적 실패에 굴하지 않고 그들만의 레이블인 Grand Royal을 설립한 Beastie Boys는 1992년 Check Your Head를 발표하면서 직접 연주를 맡는 등 정성을 쏟았다. 올드스쿨 힙합과 하드코어 펑크가 뒤섞인 이 앨범은 그들에게 또다시 차트의 정상에 오르는 기쁨을 안겨준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들은 ’90년대에 가장 영향력있는 밴드로 성장하게 되었다.

Members : Mike D (b. Mike Diamond, November 20, 1966), MCA (b. Adam Yauch, August 5, 1965), Ad-Rock (b. Adam Horovitz, October 31, 1967)

디스코그래피
1986 Licensed to Ill Def Jam
1989 Paul’s Boutique Capitol
1992 Check Your Head Grand
1994 Ill Communication Grand
1998 Hello Nasty Gr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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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uhaus

Bauhaus concert.jpg
Bauhaus concert” by Pedro Figueiredo – Photo taken by Pedro Figueiredo and Creative Commons–licensed here.. Licensed under CC BY-SA 2.0 via Wikimedia Commons.

Bauhaus는 미니멀리즘적이면서도 귀에 거슬리는 키타 코드, 냉랭한 씬디싸이저로 인해 배어나는 post-punk의 음침한 분위기를 연출하면서 goth-rock의 기초를 다진 밴드이다. 그들의 짧은 밴드활동기간 동안 밴드는 glam rock적인 요소와 실험적인 일렉트로닉락, funk, heavy metal 등의 요소를 가미하여 그들의 을씨년스러운 음악 스타일에 다양화를 시도하였다.

이들 역사는 1978년 영국의 Northampton에서 Daniel Ash(G/V), David Jay(B/V), Kevin Haskins(D)이 The Craze라는 이름의 트리오를 결성하면서 시작되었다. 이후 보컬에 Peter Murphy가 가입하면서 Bauhaus – 독일의 예술운동에서 이름을 차용한 – 라는 이름으로 팀을 재편하였다.

그들은 1979년 데뷔싱글 “Bela Lugosi’s Dead”를 인디레이블인 Small Wonder Records에서 발매하였다. 비록 팝차트에 진입하지는 못했지만 이 곡은 영국의 인디차트에 오랫동안 머물면서 goth-rock의 찬가로 남게되었다. 석달후 그룹은 4AD와 계약을 체결하고 두번째 싱글 “Dark Entries”(1980년 1월)을 발매하였다. 그해 여름 순회공연과 함께 세번째 싱글 “Terror Couple Kill Colonel”이 발매되었고 인디차트에서 인기를 얻었다.

9월 첫 미국 순회공연을 마친후 그룹은 10월에 T-Rex의 “Telegram Sam.”의 커버버젼을 내놓았다. 이어 발매된 그들의 데뷔앨범 In the Flat Field는 인디차트에서 1위에, 팝차트에서 72위에 오르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이러한 성공은 곧 “Kick in the Eye”, “The Passion of Lovers”가 영국 팝차트에 진입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1981년 10월 두번째 앨범 Mask가 발매되었는데 이 앨범에는 이전에 비해 보다 야심찬 음악적 야망이 표출되어 있었다. 즉, 앨범에는 메틀과 일렉트로닉의 텍스춰가 가미되었고 그들의 음악에서 어둡고 주술적인 면을 제거하지 않고도 보다 일반청중의 접근이 쉽도록 설계되어 있었다. 그 결과는 영국 팝차트 30위까지 오르는 성공으로 이어졌다.

1982년 3월 Bauhaus는 EP Searching for Satori를 내놓았고 이 앨범은 영국 차트 45위까지 올랐다. 또하나의 성공적인 싱글 “Spirit”가 그해 여름 뒤따랐다. 가을에 그들은 David Bowie의 “Ziggy Stardust”의 커버버전을 내놓아 인기를 끌었다. 여세를 몰아 발매한 세번째 앨범 The Sky’s Gone Out은 차트 4위에 오르는 커다란 성공을 거두었다.

1983년 Peter Murphy가 폐렴에 걸려 그룹의 네번째 앨범 발매에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우게 된다. 결국 네번째 앨범 Burning from the Inside는 Daniel Ash와 David Jay의 주도 아래 작업이 이루어졌다. Murphy가 회복된후 그들은 일본에서 공연하였고 새앨범 역시 차트 13위까지 오르는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7월에 Bauhaus는 해체되었다.

해체이후 Murphy는 Japan의 Mick Karn과 함께 Dali’s Car를 조직하다가 곧 솔로활동에 들어갔다. Ash는 1981년 시작한 그만의 프로젝트 Tones on Tail을 이어갔다. Kevin Haskins도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David Jay는 몇개의 솔로 앨범을 내놓고 The Jazz Butcher에 잠시 참여하기도 하였다. 이는 Bauhaus의 재결성이 추진되었다가 Murphy가 관심을 보이지 않아 결국 나머지 멤버 Ash, Haskins, Jay는 1985년 Love and Rockets를 조직하였다. 그러나 결국 각자의 활동을 진행하던 중 그들은 미국에서의 몇번의 공연을 위해 무대에 함께 섰고 뉴욕에서의 공연은 Gotham이라는 이름의 라이브디스크로 발매되었다.

디스코그래피
1980 In the Flat Field 4AD/Beggars
1981 Mask Beggars
1982 The Sky’s Gone Out A&M
1982 Press the Eject and Give Me the Tape [live] Atlantic
1983 Burning from the Inside A&M
1997 Live in the Studio 1979 Begg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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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ngles, The

The Bangles 2007.jpg
The Bangles 2007” by GsashburnOwn work. Licensed under CC BY-SA 3.0 via Wikimedia Commons.

1980년대는 특히 여성들로만 구성된 그룹의 등장이 많았다. 하지만 노래와 연주실력 그리고 비디오적인 요소를 겸비한 경우는 거의 없었다. 80년대 초반의 GOGO’S의 뒤를 이어 가장 성공한 여성그룹으로 꼽히는 뱅글즈. 이들의 표면적인 음악스타일은 전형적인 80년대 미국밴드의 경쾌함이다. 듣자마다 친숙해지는 멜로디와 보컬이 일품이고, 동시에 70년대 말에 반짝했던 펑크록도 가미했다.

하지만 그 안에 숨겨진 허무함의 그림자를 통쾌하게 날린 듯한 느낌도 지울 수 없다. 1986년의 어느날, 라디오에서 그들의 첫 히트곡인 ‘Manic Monday’를 들을 때만 해도, 하루 아침에 스타가 된 신데렐라들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들은 이미 세 번째 앨범을 내딛고 있었고, 그전까지는 싱글과 미니앨범 그리고 오프닝 밴드 및 라이브로 입지를 충분히 다져놓고 있었던 것이다.

Bangles의 시작은 1981년. 자매사이인 리더 비키와 드러머 데비는 신문에 멤버모집 광고를 낸다. 이를 보고 달려온 보컬 수잔나과 베이시스트 안네트가 가담하여 그룹을 결성한다. 이들은 노래를 부를 수 있는 클럽이라면 어디든지 달려갔고, 1982년, 자신들의 자작곡을 담은 EP(title : Bangles)를 제작했다. 하지만 베이시스트 안네트가 탈퇴를 하게 되고 새로운 멤버 미셸이 들어오게 되고, 정식으로 The Bangles라는 이름으로 더욱 왕성한 활동을 하게 되면서 메이저급인 콜롬비아 레코드와 계약을 하게 된다. (미셸은 70년대 후반, 실력과 외모를 겸비한 8명의 여성멤버로 구성된 Runaway의 멤버로 활동했었다. Joan Jett 역시 이 그룹 출신)

Bangles는 미셸이 몸담았던 Runaway의 음악적 영향을 받으며 공식적인 첫앨범인 All Over The Place를 발표하면서 ‘RAM’이라는 음악잡지에서 수여하는 신인상을 받게 된다. 그리고 드디어 1986년 두번째 앨범인, Different Light에서 첫싱글커트된 ‘Manic Monday’가 빌보드챠트 정상을 차지하면서 80년대의 가장 주목받는 신인이자 실력있는 여성록그룹으로 자리잡게 된다. 특히 이 곡은 ‘Prince’가 작곡해준 것으로도 유명하다. 두 번째 히트곡은 바로 ‘Walk like an Egyptian’으로 챠트 정상에서 약4주간이나 눌러앉아있었고, 이집트 춤을 유행시키기도 했다. 1987년엔 영화 ‘Less than zero’의 삽입곡으로, 사이먼 & 가펑클의 곡을 리메이크한 ‘Hazy shade of winter’으로 챠트 2위까지 진입한다.

이들은 일년간 공백기를 갖는다. 보컬 수잔나는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고, Prince의 앨범에서 backvocal로 우정출연하기도 했다. 다른 멤버들 역시 각각 세션이나 조인트 등으로 분주한 활동을 하게 된다. 세번째 앨범인 Everything에서는 국내에서 참 많은 사랑을 받았던 ‘Eternal flame’이 또다시 챠트정상을 차지한다.

모두들 그녀들을 보면서 입을 모아 말했다. 이렇게 환상적인 여성그룹은 오래 남을거라고, 하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세 번째 앨범을 마지막으로 1989년 The Bangles는 해체되었다.

Anyway, Where are they now?!

한번쯤은 궁금할만한 해체 후의 그녀들의 소식. 각자 나름대로의 음악생활은 계속 하고 있었지만 Bangles시절만큼은 아닌 듯 하다.

    • Susana Hoffs(vocal/Jan 17,1961) : 영화배우로 활동했을 때 만난 영화제작자와 결혼, 3명의 자녀, 91,96년에 솔로앨범을 발표. 94년 무렵엔 술과 마약에 찌들었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었지만 확실한 것은 아니었던 듯.
    • Michael Steele(base/Jun 2 ,1954) : 1994년 EYESORE라는 4인조 록그룹에서 활동, 컴플리에이션 형태의 앨범을 발표, 미혼
    • Debbie Peterson(drum/Aug 22,1961) : 1995년 Siobhan Maher와 Kindred Spirit라는 여성듀오로 활동
  • Vicki Peterson(guitar/Jan 11,1960) : 영화배우로도 활약했던 그녀는1994년 Continental Drifters 라는 5인조 그룹을 결성했음.

디스코그래피
1984 All Over the Place Columbia
1986 Different Light Columbia
1988 Everything Columbia

관련링크
The Complete Bang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