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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덕의 이미지 어떻게 전재할 것인가?
이야기의 줄거리와 이것을 전달하기 위해 이용되는 삽화들 – 키만투가 디즈니 사의 허가 없이 실은 삽화들이기도 하다 –을 보면, 디즈니가 이들 나라 사람들이 한편으로는 순진무구하고 고귀한 야만인들과 다른 한편으로는 정치 혁명 분자들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생각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략] 따라서 이 책을 미국 내에서도 손쉽게 구입할 수 있으리라고 기대했으나, 여기에 저작권 문제가 끼어들었다. [중략]…
Don’t You Want Me?가 스코틀랜드 차트 1위에 오르다
휴먼리그가 애버딘 축구 클럽의 팬들에 의한 소셜미디어 캠페인 등의 덕택으로 스코틀랜드의 공식 싱글 차트의 1위에 올랐다. 이 영국 그룹의 싱글 “Don’t You Want Me?”는 클럽의 서포터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았는데, 이들은 23살의 미드필더 Peter Pawlett이 우연히도 Don’t You Want Me?가 1981년 차트 정상을 차지한 날로부터 정확히 10년 후에 태어난 사실을 염두에 두고 코러스로 “Peter Pawlett, baby”로…
Rolling Stone 誌가 Tom Tom Club에 대해 말하다
Rolling Stone 誌가 ‘Making Sweet Music: 15 Groups With Famous Relationships’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Talking Heads의 창립멤버였고 여전히 사랑스러운 부부로 지내며 Tom Tom Club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Chris Frantz와 Tina Weymouth를 소개했다. 1977년 결혼한 이래 그들의 사랑은 그들의 음악활동과 궤를 함께 하고 있다는 점에서 당연히 “유명한 관계”에 선정될 자격이 충분하다 할 것이다. 그들의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고…
십 년 전에 했던 설문조사들 캡처 이미지들
이 사이트를 들르시는 분들 중 사이트의 역사가 10년도 넘었다는 사실을 아시는 분이 있을까요? 처음에는 popi.com 이라는 도메인으로 사이트를 시작했죠.(누가 비싼 값 준다고 도메인을 팔았는데 알고 보니 포르노 사이트 운영자더군요 -_-;;) 당시에는 지금보다 댓글 호응도 더 좋았던 것 같기도 하고, 저도 신이 나서 이런 저런 설문조사를 하기도 했는데 오늘 우연히 이미지 폴더에서 이 오래된 이미지들을 발견했습니다….
Tom Tom Club – European Tour 2013
Tom Tom Club의 흥겨움에는 Talking Heads의 흥겨움과는 다른 무언가가 있다. 이것은 아마도 흥겨운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뭔가 변태스러운 분위기를 풍기려는 David Byrne의 존재가 없는 대신 밝고 명랑한 Tina Weymouth 와 그 녀의 자매들이 그 자리를 메우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래서 아직도 그들의 음악은 발랄한 10대들의 댄스파티를 연상시키는 흥겨움이 있다. 그들의 2013년 유럽 투어 비디오를 모아봤다. 언제나…
CBGB의 사운드트랙
이번 가을에 개봉될 CBGB에 대한 전기 영화의 사운드트랙에는 1970년대 뉴욕市의 펑크 운동의 선구자들의 음악이 수록될 예정이다. CBGB는 전설적인 한 클럽의 문을 열고, 이후 미국의 언더그라운드에 머물러 있던 한 장르를 주류로 끌어올렸던 Hilly Krystal(Alan Rickman 연기)에 관한 이야기다. 영화는 CBGB 페스티발에서 초연될 예정이다.(출처) Track listing: “Life During Wartime” – Talking Heads “Kick Out the Jams (Uncensored…
Joe Strummer: The Future Is Unwritten
“Joe-Strummer” by Masao Nakagami – http://www.flickr.com/photos/goro_memo/776514749/. Licensed under CC BY-SA 2.0 via Wikimedia Commons. Punk를 정확히 언제 누가 발명(!)하였는지는 갑론을박이 있을 수 있겠지만 The Clash가 그 많고 많은 펑크밴드들 중에서도 가장 위대한 밴드들 중 하나임은 분명한 사실이다. 그리고 그 위대한 펑크밴드의 중심에는 Joe Strummer가 있었다. 영국 외교관의 아들로 태어나 터키, 멕시코 등을 돌아다며 컸던 Joe는…
추억의 카셋테잎
옆집 할아버지가 우리 부부를 초대해서 며칠 전에 와인을 같이 마셨다. 집을 구경하다 지금은 미국에서 살고 있는 딸의 소지품이라며 가질 거면 가지라고 해서 가져온 카셋테잎들. 따님 성격이 깔끔했는지 테잎들의 상태가 극히 깔끔했다. 그중에 재밌는 카셋테잎 몇 개의 이미지를 공유.
‘태양의서커스 마이클 잭슨 임모털 월드투어’를 보고
Michael Jackson과 ‘태양의 서커스’. 비록 고인이 됐지만 가장 강력한 팝아이콘 중 하나와 서커스를 서커스 그 이상으로 고양시킨 최고의 대중문화 공연중 하나로 자리잡은 ‘태양의 서커스’가 하나로 엮인다는 것은 정말 매력적인 유혹이었다. 생전에 마이클 잭슨이 ‘태양의 서커스’ 본사를 직접 방문할 정도로 팬이었다는 인연 덕분에 그의 사후 ‘태양의 서커스’ 측이 마이클 잭슨의 노래에 대한 공연권을 얻었고, 이를 ‘태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