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보관물: 뉴스

New Order 의 새 앨범 소식

9월 25일 New Order가 10년 만의 새 작품으로 꾸며진 앨범 Music Complete로 돌아온다. 이 뉴웨이브 전설은 우선 앨범의 첫 싱글 “Restless”를 공개했다. 11개의 트랙으로 이루어진 이 앨범에서는 멤버 Gillian Gilbert의 귀환 뿐 아니라 세 명의 특별 게스트의 기여도 특색을 이루고 있다. Iggy Pop이 “Stray Dog”, The Killers의 Brandon Flowers가 “Superheated”, La Roux가 “Tutti Frutti”와 “People On The High Line”에서 함께 노래했다. La Roux 는 “Plastic”에서 백보컬을 맡기도 했다.

(원문)

Johnny Marr, I Feel You 커버

Johnny Marr University of Salford 2012 crop.jpg
Johnny Marr University of Salford 2012 crop” by University of Salford Press Office – Derived from File:Johnny Marr University of Salford 2012.jpg (cropped and straightened), original source Flickr: Johnny Marr 9. Licensed under CC BY 2.0 via Wikimedia Commons.

The Smiths의 기타리스트였던 Johnny MarrDepeche Mode의 히트곡 I Feel You을 커버하여 뮤직비디오로 제작했다는 소식을 그의 페이스북 계정에 알려왔다. 풀 동영상은 곧 올릴 계획이라고.

Video for Johnny’s Record Store Day cover of Depeche Mode’s “I Feel You” coming soon…(출처)

謹弔 Steve Strange

Visage cover.jpg
Visage cover” by The cover art can be obtained from Polydor Records.. Licensed under Wikipedia.

1980년대 Synth Pop 의 초석을 다진 팝그룹 Visage의 리드싱어이자 프론트맨이었던 Steve Strange가 최근 유명을 달리하셨다. 최근 이집트의 샴엘쉐이크(Sharm el-Sheikh)에서 머물렀던 그는 지난 2월 12일 심장마비 증세를 보였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하루만에 사망하였다. 그의 레코드 회사였던 오거스트데이 레코딩스의 레이블 매니저인 Marc Green이 그의 죽음을 공식적으로 확인하였다. 트위터에서는 Boy George, Billy Idol, Samantha Fox, Ultravox, Matyn Ware, Holly Johnson, Marc Almond, Pet Shop Boys 등 수많은 팝스타들이 그의 죽음을 애도하는 트윗을 남겼다. 특히 Spandau Ballet은 “그가 없었다면 자신들의 음악도 없었을 것”이라며 트윗을 하는 날 예정된 “공연을 Steve Strange에게 헌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신보 Shameless Fashion을 내놓으며 화려했던 전성기를 연상시키는 음악을 신세대에 선보였고 트위터에서도 재기 넘치는 트윗을 남기기도 했던 그인지라 더욱 아쉬움을 더하는 죽음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부디 영면하시길.

The Guardian의 애도 칼럼


Visage 의 대표곡 Fade To Grey

애플의 음악팬들을 위한 선물

Bono Edge Foxboro 09212009 U2360.jpg
Bono Edge Foxboro 09212009 U2360” by xrayspx – originally posted to Flickr as Bono & Edge. Licensed under CC BY-SA 2.0 via Wikimedia Commons.

애플이 간밤에 아이폰6, 아이폰6플러스, 애플와치 등 자사의 신제품을 발표했다. 예상대로 아이폰6는 기존 제품보다 모니터 크기가 더 커졌다. 본격적으로 대화면 시장에 진입하기엔 뭔가 좀 작아 보이는데 애플도 이를 감안해서인지 더 큰 아이폰6플러스라는 좀 보기 흉한 사양도 함께 내놓았다. 이를 두고 경쟁업체 htc는 트위터 계정을 통해 “Bigger screen. Better performance. Elegant design. Welcome to the party #iPhone6.”라는 농담을 적어놓았다. 애플와치에 대해서는 트위터에서는 애플의 또 하나의 “망작”이 될 것 같다는 평이 우세하다. 그럼 이것이 다냐?

One more thing.

음악팬들을 위한 보너스로 U2의 신작 파일을 iTunes 이용자에 한하여 무료로 배포했다. 신작의 앨범명은 Songs of Innocence이고 11개의 트랙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캠페인에 소요된 비용은 약 1억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다운로드를 받으려면 이곳으로. 롤링스톤의 재빠른 리뷰를 보시려면 이곳으로.

‘데이브레이크’의 신보 CUBE


이미지 출처
 

‘데이브레이크’라는 우리나라 밴드의 음악은 ‘Waterfall’이라는 곡으로 처음 들었는데 흥미로운 밴드다. 7월 22일 새로 내놓은 프로젝트 앨범 ‘CUBE’는 80년대 신쓰팝과 헤럴드POP의 보도 와 소속 레코드사의 설명에 따르면 “New Wave”를 지향하고 있다. 조선일보 기자는 ‘Waterfall’을 듣고 Duran Duran이 연상된다고 했는데, 나는 ‘어제 오늘 그리고’를 부르던 ‘조용필7집‘[1. 개인적으로 이 앨범 커버는 국내에서 발매된 앨범 커버 중 최고로 꼽을만한 커버라고 생각한다.]의 조용필이 떠올랐다. “조용필이 이번 Daft Punk 앨범 풍으로 불렀다”라면 좀 더 어울릴까? 한편 ‘Someday’라는 노래는 최근 Magnetized를 내놓고 다시 활동을 하고 있는 Johnny Hates Jazz를 연상시키는 팝발라드다. 가사나 노래 진행이 JHJ의 히트곡 Turn Back The Clock[2. 이 곡의 뮤직비디오 또한 걸작이다]을 생각나게 한다. 레트로 신쓰 사운드로 시작하는 타이틀곡 ‘Hot Fresh’는 Earth, Wind & FireSecond Image를 생각나게 한다. 어쨌든 세 곡 들어봤는데 전체적으로 80년대 팝팬이라면 잘 뽑혀진 가래떡처럼 맛나게 즐길 수 있는 앨범이 하나 나온 것 같다.

Track List
01. WATERFALL
02. HOT FRESH
03. TOUCH ME (2014 Remaster)
04. 앞집여자 (2014 Remaster)
05. SOMEDAY

Easy Money

Johnny Marr.jpg
Johnny Marr” by shokophotohttp://www.flickr.com/photos/88083713@N00/362537761/in/set-72157594494613243/. Licensed under CC BY 2.0 via Wikimedia Commons.

The Smiths의 기타리스트였던 Johnny Marr가 신곡 Easy Money의 비디오를 발표했다. 이 곡은 워너 뮤직 그룹을 통해 10월 6일 영국, 그리고 10월 7일 전 세계로 발매될 그의 새 앨범 Playland의 수록곡이다. David Barnes가 감독을 맡은 비디오는 Marr가 손님이 별로 없는 펍에서 연주를 하다가 카지노, 편의점 등을 배회하는 씬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디오 보기

Duran Duran의 새 앨범 소식


이미지 출처 : Duran Duran 트위터 캡춰 화면

그간 Duran Duran과의 가장 유명한 몇 개의 공동작업 이후, Nile Rodgers가 이 80년대 팝그룹과 다시 스튜디오로 돌아왔다. 밴드의 새 앨범은 잠정적으로 2015년 봄으로 예정되어 있다. Duran Duran의 공식 웹사이트에서 이 Chick 출신의 기타리스트이자 영국 DJ인 Rodgers를 새로운 음반의 “프로듀서”로 자리매김하면서 Mark Ronson과 함께 스튜디오에서 밴드와 함께 사진에 등장하고 있다. 이 둘은 이전의 뉴로맨틱스와 함께 한 적이 있다. Mark Ronson은 Duran Duran의 2010년 앨범 All You Need Is Now를 공동으로 프로듀스하였다. Rodgers는 그들의 The Wild Boys와 Notorious 앨범을 공동으로 프로듀스하였다. 그는 또한 그들의 넘버 1 히트곡인 The Reflex를 리믹스했고 2004년의 Astronaut의 트랙들을 공동으로 프로듀스했다. 그룹의 열네 번째 앨범에서 가장 놀라운 콜레보레이터는 아마도 Red Hot Chili Peppers의 기타리스트 John Frusciante일 것이다. “이 너무나 재능 넘치는 John Frusciante가 우리의 새 앨범을 위해 캘리포니아의 그의 집에서 참으로 멋진 작업을 수행하고 있어요.” Duran Duran은 4월에 웹사이트에 이렇게 게시했다. “그 트랙들은 인터넷을 통해 오가고 있고, 우리는 결과에 흥분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John의 작업의 엄청난 팬이고 이 앨범에 그의 마술이 보태진 것이 영광입니다.” Duran Duran은 9월 9일 뉴욕의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CBS 패션 락스 스페샬에서 복귀 라이브를 펼칠 예정이다. 그들의 마지막 앨범 All You Need Is Now는 그들의 레이블 Tapemodern을 통해 발매되었고 영국에서는 Mark Ronson의 Allido 레코드사를 통해 발매되었다. 이 앨범은 최고 11위까지 올라갔었다.

기사 출처 : 가디언

Nile Rodgers가 프로듀스한 The Wild Boys의 뮤직비디오

스트리밍 서비스 시대의 도래에 따른 레이블과 뮤지션들의 명암

축음기와 라디오가 발명되고 보급된 이래 대중음악은 일군의 산업을 형성하며 끊임없이 발전해왔다. 녹음기술이 발전하고, 비닐 레코드가 표준화되고, 뮤지컬 영화가 극장에 개봉되고, MTV가 개국하고, 십대들이 음악잡지를 사고, 대규모 락콘서트가 열리고, mp3 플레이어가 보급되고, p2p로 mp3를 교환하고, YouTube가 인기를 얻고, 애플이 플랫폼에서 음악파일을 팔고, Spotify가 라디오를 대신하는 등 시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다. 그리고 그 변화는 산업의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방향으로 영향을 미쳤다.

Q. Spotify가 레코드 레이블들과 요율을 협상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아마도 아직 이익이 나지 않는 사기업입니다.
A. 당신이 이윤을 낼 필요가 없을 경우 당신의 경쟁상대를 약하게 만드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네. 스트리밍 회사는 레이블들과 “협상하고 있어요.” 하지만 그 (대형) 레이블들은 투자자인데, 이건 명백히 이해관계의 충돌이죠. Spotify가 상장되면 이 레이블들은 많은 현금을 거머쥘 것입니다. 아마도 스트리밍을 통해 여태 얻는 극미한 수수료보다 훨씬 많겠죠. 그래서 레이블들은 스트리밍 회사를 거칠게 대할 인센티브가 없습니다. 매우, 매우 영리한 거죠. 이는 단기적인 생각으로 여겨집니다.[David Byrne Talks Artists’ Rights, Spotify & Touring]

빌보드의 이 인터뷰는 Talking Heads의 프론트맨이었고 현재 솔로 뮤지션으로 활동하면서 저작과 미술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는 David Byrne의 스트리밍 서비스에 관한 생각이다. 현재 주로 모빌 기기를 기반으로 하는 스트리밍 서비스와 이에 연계된 각종 음악 서비스는 앨범 판매 등의 기존 수익모델이 위협받고 있는 시점에서 미래의 먹거리를 일구어줄 사업모델로 여겨지고 있다. 약 4천 만명의 이용자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Spotify는 그 중에서도 Pandora와 함께 스트리밍 서비스의 선두업체다.

David Byrne of Talking Heads.jpg
David Byrne of Talking Heads” by Jean-Luc – originally posted to Flickr as Talking Heads. Licensed under CC BY-SA 2.0 via Wikimedia Commons.

젊은 시절의 David Byrne

David Byrne이 날카롭게 지적하고 있듯이 Spotify의 경쟁력은 경쟁자를 무력하게 만들만큼 싼 이용료일 것이다. Spotify는 이러한 놀라운 원가경쟁력을 어떻게 갖출 수 있는 것일까? 바로 메이저 레이블에게 스트리밍에 대한 수수료보다 더 매력적인 조건을 제시함으로써 레이블이 수수료를 낮추게 만든다는 것이 Byrne의 생각이다. 사실 레이블들은 소속 아티스트들의 이해관계를 위해서라도 수수료를 더 받아야하는데 온전히 자신들의 몫이 될 지분 획득을 대가로 싼 수수료를 용인한다는 것이 Byrne의 또 다른 짐작이다.

그러나 나는 어떻게 그렇게 적은 광고만으로도(어떤 때는 몇 시간을 로긴하고 있음에도 전혀 광고를 보지 못할 때도 있었다) 아티스트들에게 보상을 할 수 있는지 궁금했다. [중략] 내가 대화를 나눴던 주요 레코드 레이블들은 – 그리고 상대적으로 큰 인디 레이블들 – Spotify에 대해서 긍정적이었는데, 이 때문에 나는 그들이 두둑한 몫을 지불받든지 그리고/또는 회사의 주식을 받았음에 틀림없다고 생각했다. 확실하게도 나의 의심은 몇 주후 확인됐는데 메이저들이 Spotify 주식의 18%를 받았다고 보도됐을 때였다.[Behind the music : The real reason why the major labels love Spotify]

Byrne의 발언을 확인시켜주는 가디언의 2009년 기사다. 물론 레이블들은 싼 수수료와 넉넉한 지분과의 연관성을 부인할 것이다. 하지만 이 레이블들이 현재도 20% 가량의 Spotify 지분을 -“공짜로” – 얻었고, 인스타그램이나 왓츠앱 등의 경이적인 성공에 크게 고무되어 있는 것은 사실이다. 한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현재 Byrne이 예상하는 상장보다는 대형 통신사 등에 장외에서 지분을 넘기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가치는 100억 달러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뮤지션들이 끼어들 몫은 없다.

복수의 정보원에 따르면 메이저 레이블들은 현재 20% 가량 되는 Spotify에 대한 공동소유권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중략] 예전 모델에서 레이블은 그들의 가치있는 카탈로그를 사용하는 권리에 대한 대로 비싼 선불 개런티에 보다 집중했다. [중략] 그러나 이런 거래에 익숙한 몇몇 정보원에 따르면 최근 몇 년간 이런 상황이 상당히 변했다고 한다. “[대형 레코드 레이블들은] 수수료보다는 주식을 요구하기로 결정했는데, 이제 [취득에 관한] 시장이 있기 때문이죠.” 한 정보원의 말이다. [중략] 한 정보원은 Spotify가 한 목표가는 과거에 100억 달러에 육박할 정도로 매우 매우 달콤한 보상이라고 지적했다.[The Major Labels Are Trying To Sell Spotify for $10 Billion, Sourses Say]

진보적인 뮤지션인 Billy Bragg은 현재 뮤지션들이 대형 레이블들로부터 받고 있는 스트리밍 요율을 더 높이기 위해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현재 뮤지션이 받고 있는 수수료의 요율은 극히 일부의 레이블이나 대형 가수를 제외하고는 전체 수입의 8~15%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가뜩이나 레이블들이 주식 대박의 꿈 때문에 수수료를 낮게 받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뮤지션들의 몫은 더 적다는 것이 Bragg 의 불만인 것이다. 이미 Radiohead의 Thom Yorke나 프로듀서 Nigel Godrich와 같은 이는 행동에 나섰다.

Bragg이 오늘 말했다. “이 스트리밍 비즈니스 모델의 문제점은 대부분의 아티스트들이 여전히 아날로그 시대의 계약으로 묶여있다는 것인데, 그때는 레코드 회사들이 실물의 생산과 배급의 모든 부담을 졌을 때죠. 그래서 아티스트들은 평균적으로 8~15%의 로얄티만 받는 것입니다. 디지털 시대까지 그대로 이어진 그 비율이 왜 아티스트들이 Spotify로부터 그렇게 형편없는 소득을 얻는지를 설명해줍니다.”[Spotify royalties : ‘Problem lies with labels – not streaming services’, says Billy Bragg]

요약하자면 대부분의 뮤지션들은 현재 Spotify와 같은 저항할 수 없는 새로운 음악 서비스로부터 불공정한 요율을 적용받고 있다는 것이 Byrne이나 Bragg과 같은 이들의 생각이다. 이러한 요율은 아날로그 시대에 적용된 요율이 그대로 디지털 시대에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고 이는 지속가능한 시스템이 아니라는 것이다. Byrne은 특히 이러한 상황이 대형 레이블들의 지분확보를 대가로 한 싼 수수료에 기인하며 이는 명백히 이해관계의 충돌이라는 것이다. 새로운 시대에 대한 대형 레이블들의 적응력은 너무 뛰어난 것 같다.

Talking Heads의 “거칠고 거친 인생”을 듣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