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러복과 기관총(セーラー服と機関銃)

양친을 잃은 여고생 호시 이즈미가 난데없이 야쿠자의 보스가 된다는, 다소 어이없는 설정의 B급 감성의 1981년 작. 극의 전개 중에도 계속 어이없는 전개의 연속이지만, 사이사이 뭔가 색다른 화면 연출 등이 가미되어 보는 재미가 있는 작품이다. 감독이 『태풍클럽』의 소마이 신지(相米そうまい 慎二)しんじ라는데 역시 두 영화의 분위기가 닮았다. 폭주족 오토바이 레이스랄지 이즈미의 부하들과 동급생들이 어울려 불상 아래서 술을 마시는 장면들이 『태풍클럽』에서의 일과 후 학교에서의 군무를 연상케 한다. 주연을 맡은 야쿠시마루 히로코(薬師丸 ひろ子)의 매력이 영화의 흥행에 오할은 한 것 같고 주제가도 좋다. 예전 영화를 볼 때 특히 당시의 도시 풍경을 보는 것도 큰 재미 중 하나인데, 이 작품은 1980년대 초의 도쿄의 풍경이 잘 담겨 있어 매력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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