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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ny Hates Jazz의 Magnetized

Posted on 2013년 08월 20일 by nuordr

사실 Daft Punk가 복고풍의 Get Lucky를 들고 나온 것이나 요즘 유행하는 Blurred Lines를 들어보면 대중음악이 어떤 혁신적인 멜로디로 나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 것 같다. 팝의 형식은 이미 1970~80년대의 그것에서 어느 정도 완성되어 크게 그 틀에서 벗어나고 있지 않다는 생각이 든다. 오히려 – 실명을 거론하지 않겠지만 – 잦은 내한공연으로 유명한 어떤 가수를 보면 멜로디는 더 지루해지고 있지 않은가 하는 생각마저 든다. 그런 상황이어서 그런지 Visage, Johnny Hates Jazz 등 오랫동안 앨범 작업을 하지 않았던 이들도 신보를 내놓고 그들의 활동무대를 다시 다듬고 있어 80년대 팝 팬으로서 반갑기 그지없다. Johnny Hates Jazz의 Magnetized 는 동명의 곡을 타이틀곡으로 내세운 앨범이다. 전형적인 JHJ 풍이라 할 수 있는 이 곡은 미드템포의 댄스 팝으로 Shattered Dreams를 연상시키는 멜로디라인을 가지고 있다. 아무리 복고풍이 대세라고는 하지만 최근 대세라는 느낌에서 한 발짝 벗어나 있는 그런 묘한 자세를 취하고 있는데 다른 곡들도 전반적으로 그렇다. 이 앨범을 들으며 연상되는 앨범이 하나 있었는데 Fra Lippo Lippi의 2002년 앨범 In A Brilliant White 가 그 앨범이다. 그 앨범은 전체적으로 하나의 멜로디라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무난한 곡들로 채워져 있는 앨범이었는데, JHJ의 신보도 딱 그런 느낌이다. 받아들이는 이에 따라 이것이 호불호가 될 수 있을 텐데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면 족하다’는 느낌이다. 80년대에는 3인조였는데 앨범 재킷에 두 명만 있는 걸 보면 나머지 한 멤버는 합류하지 않은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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