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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Metal

Posted on 2007년 12월 24일 by nuordr

원래 미국의 HR 씬은 뉴욕을 중심으로 한 이스트코스트(East Coast) 사운드와 샌프란시스코를 중심으로 한 웨스트코스트(We st Coast)로 구분되어 발전하였는데, 70년대부터는 AEROSMITH, KISS를 맹주로 한 동부세력이 득세하였다. 그러나 78년 VAN HALE N의 등장으로 L.A.와 캘리포니아는 새로운 전기를 맞이하게 되었고 특히 80년에 들어서는 영국의 N.W.O.B.H.M.의 영향으로 M TL EY CR E, QUIET RIOT, RATT라는 3대 밴드를 주축으로 ROUGH CUTT, W.A.S.P.등 일단(一團)의 신진 밴드들이 대거 출현하였으니 이 거대한 흐름을 지역적 이름을 따서 L.A. Metal이라 부른다.(처음에는 L.A.를 위시한 캘리포니아 출신의 밴드를 L.A. Metal 이라고 했으나 후에는 지역은 틀려도 ‘L.A. Metal과 같은 성향의’ 밴드도 L.A. Metal로 집어넣었다.)

L.A. Metal의 특징은 외모 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무스와 스프레이로 부풀린 머리, 화려한 화장, 가죽 점퍼와 청바지라는 전통적인 의상을 벗어 던지고 산뜻한 T 셔츠와 스판바지, 가죽조끼로 무장한 이들은 음울하고 남성적인 HM의 이미지를 밝고 명랑한 여성적인 것으로 변모시 켰다. 물론 사운드 자체는 전형적인 브리티쉬 HM이었지만 N.W.O.B.H.M에 비해서는 기타리스트의 중요성이- 조지 린치, 워렌 디마 티니, 제이크 E. 리는 밴드의 후광이나 인기와는 별도로 자신들의 입지를 세웠다.- 부각된 것이었고, 그위에 약간의 미국적인 현실, 허장성세(?)도 가미된 HM이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점이라면 이 L.A. Metal은 하나의 장르만이 아닌 잡다한 수많은 분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즉 가장 과격한-무대에서 날고기를 씹는 충격적인 매너를 보여준 W.A.S.P.에서부터 블루스적인 취향의 GREAT WHITE, 파워메틀 밴드인 ARMORED SAINT, 달콤한 여성취향의 POISON, 가장 전형적인 L.A. Metal의 특성을 가진 M T LEY CR E, RATT, 그리고 지역적 음악적으로 전혀 달랐지만 L.A. Metal에 집어넣는(?) BON JOVI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밴드를 포 섭하고 있었던 것이다.

Bon Jovi 1.jpg
“Bon Jovi 1” by Rosana Prada – Flickr. Licensed under CC BY 2.0 via Wikimedia Commons.

결과적으로 이러한 다양성으로 L.A. Metal은 80년대의 주도권을 쥘 수가 있었던 것이고 나아가서는 88년 {그래미}에 HM/HR부분이 신설된 것으로 상징되는 ‘HM의 시민권 획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물론 혹자(或者)에 따라서는 “L.A. Metal은 상업적이다”, “인기위주로 나아갈 뿐 철학이 없다”는 등의 비난을 하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 고 L.A. Metal은 탄생이래 언더그라운드에서 빠져 나오지 못했던 HM을 밝은 태양 아래 인도했고 대중적인 인지도를 넓혔다는 점에서 획기적인 조류였다고 할 수 있다.
문자 그대로 로스앤젤레스와 그 위성도시를 중심으로 한 메틀이라는 뜻이 첫째요, 두번째로는 ‘L.A.메틀적인’ 정취를 가진 밴드의 음악을 가리킨다. 즉 쾌락적이고 감각적인 미국적인 기질에잘 어울리는 메틀인 것이다. L.A.는 연예도시인지라 물론 밴 드들이 많았다고 하는데 그 대부분이 소녀취향의 팝 밴드였다(물론 DOORS는 제외하고서라도..) 그러던 중에 VAN HALEN의 등장 은 많은 뮤지션들의 관심을 로큰롤로 이끌었다. 그리고 영국에서 불어온 N.W.O.B.H.M.의 영향은 적지 않은 충격을 주었는데, 故랜디 로즈가 이끌던 QUITE RIOT, LONDON, REGS DIAMOND등이 불씨를 지폈다고 한다.

그러나 본격적인 L.A.메틀의 신호탄은 8 1년 데뷔한 M TLEY CR E부터였다. 경쾌하면서도 박력있는 8비트의 로큰롤을 기반으로 한 사운드와 활력이 넘치는 에너지,현실 적인 가사는 그대로 L.A.메틀의 표준이 되었고, 이후 RATT, ROUGH CUTT, BLACK N’BLUE, DOKKEN, GREAT WHITE, GUNS N’ROSES, POISON, WARRENT, L.A. GUNS, FASTER PUSSYCAT, BANG TANGO, SLAUGHTER등이 차례로 등장하면서 점차 대세를 잡아갔다. 무 엇보다 L.A.메틀의 공적은 매니아·언더그라운드 취향에 머물던 HM을 음악계에서 무시할 수 없는 세력으로 키웠다는 것에 있다 . 물론 여성 취향이라거나 인기에 영합한다, 내용이 없다라는 비난도 없지는 않았지만서도 그때까지 영국에 빼앗겼던 HM의 주도 권 내지는 뿌리깊은 열등감을 해소했다는 점에서 결코 간과해서는 안되는 것이다.

출처불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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