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ing Heads의 첫 라이브 공연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Psycho Killer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다. 이 비디오는 ‘우리의 20세기(20th Century Women)’의 감독이었던 마이크 밀스(Mike Mills)가 감독하고, ‘레이디버드’나 ‘작은 아씨들’과 같은 수작에 연이어 출연했던 배우 시얼샤 로넌(Saoirse Ronan)이 주연을 맡았다. 뮤직비디오의 내용은 한 평범한 여성이 일상생활 속에서 무관심, 슬픔, 분노 등의 감정이 차례대로 밀려오는 과정을 그리고 있는데, 마치 영화 ‘그라운드혹데이(Groundhog Day)’처럼 반복적이지만 조금씩 변화하는 일상을 절묘한 무대 세팅을 통해 재치 있게 묘사하고 있다.